아스팔트 거리 위
시선이 없는 이곳에서 나는
온기도 없는 숨을 내쉬며
살아 있어
눈을 감겨줘
검은 바닥 밑에 나를 묻어줘
끝나지 않을 불빛에서
나 숨을 수 있게
자해할 용기도
자애하는 부끄러움도
보이지 않는 거리 위에
살아 있어
눈을 감겨줘
바위와 자갈 밑에 나를 묻어줘
끝나지 않을 환호에게서
숨을 수 있게
눈을 감겨줘
검은 바다 너머 나를 보내줘
끝나지 않을 별빛으로
사라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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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취미로 작곡 시작해서
가장 처음 만든 곡인데
유게에도 몇 번 올렸지만 묻혔었음
처음 만든 곡인 것도 있지만 내 부족한 실력에서 만든 가장 괜찮은 곡이라서
유개이들 들려주고 싶었음
각종 피드백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