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현실과 타협한 시로'조차 아님. 현실을 깨닫고 있지만, '죽고 나서도 현실과 타협을 못해서 미쳐버린 결과'임. UBW에서 시로를 죽어라 까는 건 단지 자기부정이고, 자신을 짓눌러버린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아님. 페스나에서 아처의 정체가 공개된 이후 내내 묘사되는 게 '아처는 끝까지 현실에 저항하며 만인을 구할 방법을 찾다가 절망했다'는 사실임. 절망해도 어느 한 구석에서 포기하지 못하고 있었고. 현실주의자처럼 보이는 언행은 꾸며낸 거에 가깝고, 내면은 아직까지 시로임.
말하는 거 : 과거의 나 죽인다 실제로 한 거 : 린 뒷바라지, 과거의 나 3P 도와주기, 큰 그림 짜면서 길가 딸 기회 노리면서 은신, 과거의 내가 뒤질 거 같으니까 팔 떼어서 주기 이새끼는 그냥 에미야 시로임
그나마 후지누나 쏴죽이는 정도는 되야 완전히 맛이 가는데 이것조차 타락이 아님 그냥 망가졌을 뿐임
인간으로서는 본편 시로가 성숙한게 맞음. 설령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행적엔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의 삶을 긍정할 수 있는게 본편의 시로고,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며 자기 인생을 폄하하고 부정하는게 아처 상태니까.
그나마 후지누나 쏴죽이는 정도는 되야 완전히 맛이 가는데 이것조차 타락이 아님 그냥 망가졌을 뿐임
그니까 대충 30살 먹어서도 용이랑 싸우는 상상하는 어른이 같은 거지?
모두를 정의의 용사를 포기한게 아니라 모두를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사람이 늘 나오는 현실을 인정한 쪽이니
쟤가 나오는 조건이 린을 만나지 못한 상태로 자기가 보호한 사람들한테 뒤통수 맞아서 죽는거던가 그럼 이미 영령이 된 자기자신이 존재하는 이상 과거의 자신을 죽여도 아무 의미가 없지만 어쨌든 실패로 이어지는 행동을 하는게 꼴보기 싫으니까 죽이겠다고 마음 먹는게 페이트 초반
말하는 거 : 과거의 나 죽인다 실제로 한 거 : 린 뒷바라지, 과거의 나 3P 도와주기, 큰 그림 짜면서 길가 딸 기회 노리면서 은신, 과거의 내가 뒤질 거 같으니까 팔 떼어서 주기 이새끼는 그냥 에미야 시로임
애니만 보거나 성공한 루트만 보면 그렇지 저놈 실제로 꽤 죽였슴
성장한 것처럼 보이면서 사실 좇도 성장안해서 맨날 틱틱 빈정거리고 가오잡을 생각이나 하고 있다는 거임. 오히려 에미야 시로때가 더 성숙해보임
인간으로서는 본편 시로가 성숙한게 맞음. 설령 의미가 없다 하더라도 자신의 행적엔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의 삶을 긍정할 수 있는게 본편의 시로고,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며 자기 인생을 폄하하고 부정하는게 아처 상태니까.
사실... 저 쪽은 경험을 하고, 스스로 많이 구름. 그 결과. 물론, 우리가 아는 시로도 삐끗 하면 같은 결말임.
결국 페엑에서 정의의 아군 성공해서 성불하더니 페그오에서 기어코 산탐으로 전직을
사실 산탐은 엑스트라쪽에서 먼저
본편 시로는 말이 좋지 아직 제대로 데여본적 없는 철부지고, 그 철부지 상태에서 온갖 꼬라지 다 당한 결과물이 아쳐니까..
걍 근본이 존나 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