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장르 좋아해서 폰타인 출신 로커 캐릭터 기대했는데
신염이랑 겹칠 것 같아서 힘들 것 같아요
저는 신염 맘에 안 들었던 게...
지금이야 이 게임 하면서 그러려니 하지만 예전에는 신염처럼 그렇게 음악 관련으로 어필을 하면서 제대로 된
연주나 노래를 보여준 적이 없는 게 아쉬하고 제가 기대하고 좋아했던 캐릭터이었어요.
근데 정작 금사과 때는 노래는 안 부르고 연주 좀 하고 끝이었고
그 마저도 얘가 평소에 록에 대해 일갈 하면서 느껴졌던 감정이 느껴지는 곡은 아니다 싶었고
리월 사람들이 신염 노래 듣고 반응이 별로였는데 너무 시끄럽다 이런 소리도 했고
신염 특유의 디자인이 자기 소신이랑 관련이 있어서 현실이나 세계관 속에서도 튀는 모습인데
정작 연주 씬에 나온 음악은 무난무난해서 여러가지로 이건 제가 기대한 신염의 라이브와는 거리가 많이 멀었어요.
노래 외적으로는 제가 금사과 스토리 보면서 신염한테 정떨어졌던 부분이
어렸을 때 일화를 푸는데 옆집에서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하는데도 연주 계속하거나
허락 안 받고 공연장 만들고 그런 부분에서 이 캐릭에 열정을 느끼기보다는
민폐라고 느껴졌고 반항아 이미지인가 했는데 위에 말했던 연주에서는 또 그런 느낌은 없고...
노래라도 맘에 들었으면 반항아 이미지로 또 얘는 이런애다 싶어서 좋아했을 듯..
리월 때 불렀던 노래는 맘에 안 들어서 이 캐릭은 제 맘에서 사라짐
그래서 새 록커 보고 싶어요
뭔가 번개 원소로 록커 나오면 재밌을 듯
ㅋㅋㅋㅋ 무대 연출이 화려할 것 같은 원소기는 하네요
어? 옆동네 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