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신입일때 여자 대리님이랑 서울 출장 갔을때
출근길 서울 지하철 처음 타봤는데
그냥 사람 좀 많겠거니 생각했는데
갑자기 조올라게 많이 타는 거임...
오죽 많이 탔으면 내가 부스 때문에 이것저것 들고 있었는데 몸이 붕 떠서 넘어질 위기에 처함
그래서 같이 간 여자 대리가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서 안 넘어지게 지탱해줌
그러고 아슬아슬하게 가고 있는데
다음 역에서 안에 있는 사람만큼 더 타는 거임...
도저히 안 될 거 같은데 걍 우겨들어와서 다 타더라
불가항력으로 대리님이 나 안 넘어지게 가슴 쪽으로 끌어당겨줘서 뭔가 꾹 눌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상태로 한참을 감
이거 경험해보고 뭔가 지하철 타기가 싫어짐
그래서 결국은 뭔가 꾹 눌렸군...
저런 출퇴근이 일상인 빡센 사람들...
여자에서 남자로만 바꾸면 뭔가 더 인생에 남을듯한 경험을...
서울 지옥철은 숨도 쉬기 힘들지
대리님이랑은 어떻게됐어
건강검진 받으려고 7호선 타봤는데 거기도 많더라
2호선 신도림 사당 교대 만 조심함 되었었는데 이젠 갈아타는게 많아져서 잠실까지 풀이더라
저런 출퇴근이 일상인 빡센 사람들...
서울 지옥철은 숨도 쉬기 힘들지
맨날 타는데? ㅎㅎ
2호선 신도림 사당 교대 만 조심함 되었었는데 이젠 갈아타는게 많아져서 잠실까지 풀이더라
그래서 결국은 뭔가 꾹 눌렸군...
우린...그곳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모두가 서울에 살 순 없으니깐 나와야해 다 터져버령..
건강검진 받으려고 7호선 타봤는데 거기도 많더라
예전엔7호선은 군자에서 1차로 빠지고 강남이나 고속터미널 쪽에서 2차로 빠졌는데 지금은 dmc까지도 사람 많다더라
7호선이 dmc?
그렇게 7년 버티다가 차삼. 차 막히고 유지비가 더 들지만 삶의 질이 올라서 좋음.
여자에서 남자로만 바꾸면 뭔가 더 인생에 남을듯한 경험을...
대리님이랑은 어떻게됐어
지방에서 서울 간 사람들이 제일 적응 안되는게 뭐만하면 죽 늘어서서 거북이처럼 움직이는 차량통행이랑 다른 곳이랑 비교도 안될만큼 미어터지는 지하철 인파라지
그래서 난 한시간 정도 거리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함. 그게 맘 편함
ㄹㅇ 개많지...그냥 몸이 붕뜨면 그대로 있어야댐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좋았니?
만원버스 자주 탔지.. 내릴때 뻔뻔하게 헤집고나가야 제때 하차가능 ㅋㅋ
파업까지 겹치면 아주...
나는 대학다닐때 그짓을 4년이나 겪고 직장다닐때도 똑같이 겪으니까 진심 인간 혐오증 걸리더라.
그린라이트인가 ㅋ
다시는 타기 싫어진 거 보니, 지하철에서 잠시 꾹 잡힌게 영원히 꾹 잡히게 되셨나 보네
진짜 출퇴근때 서울 쪽 전철 타다보면 숨이 턱 막히던데 ㄷ
결혼했음?
진짜 서울 지옥철은 내리고 나면 갈비뼈가 짜부되었다 펴지는 느낌 들면서 몸살기가 확 오는 느낌임
부산에서 쭉 살다가... 퇴근길에 서울 지하철 탈 때..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온 거 못 타고 다음 차를 타는거 처음 경험해봄..
ㅋㅋ 문끝에 탔다가 뒤에서 밀고들어오는 인파이 짓이겨졌는데 해필 배가 뿔룩 튀어나온 아저씨가 내 등에 완전히 밀착되었음.... 그리곤 기침을 해대는데 그 지방을 감싼 오장육부의 떨림이 다 느껴지더라 한 20년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질않음
내가 출근길 신도림에서 2호선 → 1호선 환승 하다가 미쳐 버려서 얼마 후에 자가용 구매했음
9호선 3년 넘게타고다녔었는데 아침에 진이 다빠짐
월 400이상은 받으면서 저런 생활을 하는거야 ??
출퇴근 시간은 무조건 피해야지 신도림,사당은 진짜 죽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