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문제는 유틸폿 활용이 궤를 벗어남.
유틸 폿은 기본적으로 컨트롤 타워임.
오는 놈 밀고, 가는 놈 붙잡고, 아군은 버프주고.
초반 로밍을 가던, 뭘 하던 한타때 유틸폿이 해야 할 것은
진형을 잡고 시기 적절하게 버프와 디버프를 배분한다. 임
당연히 로밍도 가고, 기습적인 자체 이니시 걸고 그럴수 있음. 다만 한타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오면 유틸폿의 역할은 정해져 있음.
당연히 막 갈리면 안됨. 그 당장 잘해야 1인분이라는 나미의 물방울과 해일조차 지니고 있는 거 만으로 압박이 됨.
스킬이 없으면 상관 없지만 들고 있다면 맞을 확율이라는게 존재 하니까. 특히나 나미가 가서 맞으라고 쓰는거 보다 오는걸 보고 쏘는게 더 맞을 확율이 높을 테고.
나미 뿐만 아님. 많이 나오는 룰루, 레나타, 유미, 세라핀 뭐시기 저시기 다들 컨트롤 타워 역할에 주력함.
마냥 수비적으로 게임에 임하라는 소리가 아님. 팀의 중심으로서, 팀을 컨트롤 하라는 거지.
그리고 케리아는 이게 안되고 있음.
그 나미 활용은 진짜 최악이었고, 질리언은.....궁들고 죽은거만 몇번에 뭘 노리고 들어간건지 이속버프도 안걸고 뚜벅뚜벅 들어가는지.
이 와중에 T1의 게임 플레잉은 스프링에 답보해 있음.
그 스프링은 케리아의 절정의 기량으로 시즌을 정복했었다면, 지금은 플레이는 스프링인데 케리아는 나락에 빠져버림.
게임이 힘든 이유야 몇개 더 있지만, 가장 큰 T1이 현재 인게임 내용이 힘든 이유는 케리아의 부진이 아닌가 싶음.
솔직히 질리언도 작년이나 올 스프링때 보면 못하는게 절대 아님. 이게 단순히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떨어진게 아니라 전형적인 과부화가 와서 멘탈부터 흔들리고 있는게 아닐까 싶음. 제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자기 객관화라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님.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는 옛날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그놈의 전담코치 부재와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밴픽담당 코치의 환장의 시너지가 케리아에게 과부하를 주고 있는건가 그리고 저게 현재 케리아에게만 나타나는걸로 끝일까? 다른 선수들도 과부화상태가 걱정되는데...
이미 탑쪽에서 탑코치를 원한다고 말한적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거리가 멀꺼임. 케리아가 무너진건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나도 말했듯 케리아 한명에게 할당된 무언가가 너무 많다는거임. 당장에 다른 사람들(감코 포함) 다 내보내고 구마, 케리아 두명만 남아서 피드백 하던 장면이 있는데, 난 그 장면 정말 마음에 안듦. 피드백 대상 <-> 피드백 주체 사이에 제 3자의 시선에서 조율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그 자리에 아무도 없잖아.
캠을 봐도 최근엔 잘리는것만으로도 표정이 급격하게 안좋아짐. 그전엔 무덤덤 했는데.
케리아가 과부하가 와서 맛탱이가 가면 당연히 파트너인 구마유시에게도 영향이 감. 그리고 운영적 파트너인 오너에게도 영향이 갈거고, 오너의 플레이에 제약이 걸릴테고 정글에 제약이 걸릴테니 미드에도 영향이 감. 지금 당장은 케리아 혼자 문제지만, 이게 지속되면 그렇게 유쾌한 꼴은 못볼거임.
솔직히 질리언도 작년이나 올 스프링때 보면 못하는게 절대 아님. 이게 단순히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떨어진게 아니라 전형적인 과부화가 와서 멘탈부터 흔들리고 있는게 아닐까 싶음. 제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자기 객관화라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님.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는 옛날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BB-61
캠을 봐도 최근엔 잘리는것만으로도 표정이 급격하게 안좋아짐. 그전엔 무덤덤 했는데.
ㅇㅇ 당장 올해 스프링-msi 초기만 봐도 앎. 그때 레나타는 정말 정말 잘했음. 컨트롤 타워 + 원할 때나오는 케리아 특유의 앞무빙 이니시에이팅 까지. 그런데 지금은 모든게 역으로 돌아와 버림. 어딘가 과부하가 온거같음.
그놈의 전담코치 부재와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밴픽담당 코치의 환장의 시너지가 케리아에게 과부하를 주고 있는건가 그리고 저게 현재 케리아에게만 나타나는걸로 끝일까? 다른 선수들도 과부화상태가 걱정되는데...
케리아가 과부하가 와서 맛탱이가 가면 당연히 파트너인 구마유시에게도 영향이 감. 그리고 운영적 파트너인 오너에게도 영향이 갈거고, 오너의 플레이에 제약이 걸릴테고 정글에 제약이 걸릴테니 미드에도 영향이 감. 지금 당장은 케리아 혼자 문제지만, 이게 지속되면 그렇게 유쾌한 꼴은 못볼거임.
아니다, 이미 구마유시도 부하가 온거 같다.
페이커가 최근 솔랭 부포지션 괜히 탑으로 돌린게 아님. 탑에서 챔프간 구도 보려고 그러는거. 우제가 챔프 구도 문제로 고민이 많다고 했고 기인이랑 1:1하면서 배운게 많다는것만봐도 탑을 봐줄 사람이 필요한거임.
Msi 때부터 사실 여기저기서 징조가 보였었는데..그런데도 당장 성적이 괜찮았다고 다 괜찮다고 문제없다고 하다가 이 사단이 나고 있네...에휴..이제는 답이 없음.. 본인이 극복하는수밖에..
보통 저렇게 게임에 집중 못하고 무너지는 원인은 선수 개인에게 할당된 무언가가 많으면 저렇게 무너지더라는. 18 페이커가 저렇게 무너지는걸 봤던지라, 그때도 집중 못하고 컨미스에 가까운 실수를 했었지.
??? : 스프링 전승 우승에 지금 성적도 2패 뿐이 없는데 무슨 문제라도?
만약 상황이 선수들이 감코 없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가 계약조건이 였으면 구단도 못건드는 부분. 반대로 선수들은 감코없이 해보니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건 느끼고 있을듯. 분석 부터 통계까지 직접 다 내고 시나리오 짜고 연습하고 복기하고 과연..감당할 수 있을까?
당장 피넛만 하더라도 젠지 코치진들이 세세하게 다 챙겨줘서 자기는 그냥 게임만 집중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 결과가 지금 나오는 파괴적인 경기력인거고. 반면에 탑/봇 라인전, 밴픽, 피드백, 해외 리그 추세까지 다 챙겨야 하는 '선수'가 있다??
이미 탑쪽에서 탑코치를 원한다고 말한적이 있어서 그쪽으로는 거리가 멀꺼임. 케리아가 무너진건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나도 말했듯 케리아 한명에게 할당된 무언가가 너무 많다는거임. 당장에 다른 사람들(감코 포함) 다 내보내고 구마, 케리아 두명만 남아서 피드백 하던 장면이 있는데, 난 그 장면 정말 마음에 안듦. 피드백 대상 <-> 피드백 주체 사이에 제 3자의 시선에서 조율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그 자리에 아무도 없잖아.
인게임 내용이 가장 힘든 이유 : 구마유시 폼이 안올라고 캐리는 커녕 이유도 없이 잘리는 수준이라 케리아한테 자기가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 오지게 만듦.
몇번이고 똑같은 내용으로 글 쓰고 있는데 티젠전 1세트는 잘 이겨나가다가 3용 직전에 미드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멀뚱멀뚱 cs먹다가 구마유시 잘리고나서 겉잡을 수 없이 굴러갔고, 2세트는 오너가 먼저 유효갱 해줬는데도 대쉬를 막 쓰다가 결국 바로 잘려서 나락. 이걸 케리아탓 하는 글만 대체 몇번을 쓰고 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