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 할 때 선템으로 트포를 가고 포킹이나 방어력이 조금 필요하겠다 싶으면 얼건을 가는데요. 가면 '님 템 그렇게 가는 거 아니에요', '중첩 안되니까 다시 파세요' 하는 분에서 시작해서 '이즈·원딜·롤 처음하냐?' 같은 인신공격, 좀만 게임이 밀려도 템 탓으로 미뤄놓고 '그따구로 가니까 한타를 지지' 같은 어이없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말해 봅니다.
확실히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트포랑 얼건에서 이즈에게 가장 중요한 효과이자, 중첩 논란의 중심이 되는 부분을 적겠습니다.
삼위일체 고유 지속 효과 - 주문 검: 스킬 사용 시 다음 기본 공격은 기본 공격력의 200%만큼을 추가 피해로 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초).
얼어붙은 건틀렛 고유 지속 효과 - 주문 검: 스킬을 사용하고 나면 다음 기본 공격은 주위 적들에게 기본 공격력의 125%만큼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2초간 역장을 생성하여, 안에 갇힌 적의 속도를 30% 늦춥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초)
결론부터 말하면, 중첩은 안 되는 거 맞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중첩이 '트포 데미지 200%+얼건 데미지 125%=225% 데미지'를 말하는 거라면요.
위의 아이템 설명에 진하게 해놓은 부분을 읽고서도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신 분은 이 사진을 봐주세요.
8월 28일 4.15 패치 내용입니다. 얼건과 삼위를 모두 소지하고 있을 때 기본 공격에 맞은 적에게 기본 공격력의 200%가 아니라 150%의 피해만 입히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주변 적들은 여전히 기본 공격력의 125%의 피해를 입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
1. 기본 공격에 맞은 적에게 200%의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이전까지 150%의 피해만 입고 있었다.
2. 주변 적들은 125%의 피해를 입는다.
여기서 도출해낼 수 있는 점.
삼위일체와 얼어붙은 건틀릿을 함께 갔을 때,
1. 기본 공격에 맞은 적은 삼위일체의 효과인 200%의 피해를 입는다.
2. 기본 공격을 맞은 적 근처의 적(역장이 생기는 곳에 있던 적)은 얼어붙은 건틀릿의 효과인 125%의 피해를 입는다.
결론.
: 얼어붙은 건틀릿과 삼위일체를 같이 갔을 때, 삼위일체 피해와 얼어붙은 건틀릿 피해의 중첩인 225% 피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맞은 적에게 200% 피해, 맞은 적 근처의 적(맞은 적은 제외)에게 125% 피해와 둔화를 줌으로써 데미지가 사실상 강화된다. 그러므로 얼어붙은 건틀릿과 삼위일체를 같이 가는 것으로 생기는 효과 상의 불이익은 없다.
이 외에 '트포얼건을 가면 딜이 안 나오더라구요'하시는 분들은 저 150% 피해만 주던 버그가 있던 때에 갔던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 번 다시 트포얼건을 가보시고 판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후반에 뽑아봤자 의미가 없는 템이라 얼건을 선템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문력템이라 큐를 안쓸때의 쌩평타가 완전 노딜이됨. 2.주문력이 붙어있다곤 하나 트포에 30 얼건에 30 합해서 60인데 마관계열 템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즈 스킬에 AP계수가 있다고는 하나 그만큼 활용되기 힘듬. 3.큐맞는 사람에게 박히는 딜이 어차피 핵심인데 거기서 얼건스펙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주문검이 안박힘. 주변에 장판딜이 들어간다고는 하나 원거리캐릭이라 장판사이즈도 작고 이즈가 포킹하는데 그렇게 똘똘뭉쳐있는경우도 없고 게임중에 장판딜로 광역딜 들어갈상황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나마도 큰 의미도 없음.
하지만 사실 그 돈으로 다른 템 가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죠 단순히 생존을 위해서라면 얼건보단 개인적으론 얼망이 낫다고 봄 그 이전에, 딜로스도 장난 아니고;
그건 그렇죠. 저는 다만 '중첩 안된다'는 요상한 이유로 까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짜증나더라고요.
그냥 갱플이나 스카너할떄 딜필요하면 삼위 탱필요하면 얼건
솔직히 둘 다 비싸서 같이 가기는 부담이 크죠
솔직히 전 중첩 안되는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탑캐나 정글 흥하면 트포 가는데 후반에 얼건도 같이 가봐야겠네요.
네. 이제라도 이해해주시면 다행 ㅋㅋㅋ
맞은 적에게 더 들어가야할 본체딜 125%는 어디로? 저-------엉말 불이익이 없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맞은 적에게 들어가는 125% 데미지는 삭제됩니다. 고유지속 두 개가 같이 있는 거니까 효과가 더 큰 삼위일체 효과만 적용되고 얼건 효과가 삭제되는 원리겠죠. 그리고 한쪽 데미지가 완전히 삭제되는 것도 아니고 '200% 개체 피해+125% 개체 반경 피해+개체 반경 둔화' 정도면 트포, 얼건의 안정적인 스탯과 더불어 불이익은 커녕 큰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템스펙에 그부분도 엄연히 포함이 되어있는건데 큐를 맞았을때 기본뎀의 200%이 박히는 트포의 딜이 핵심인거지, 주변에 들어가는 125%짜리 얼건장판이 뭐가 중요하다는건지 의문이네요. 그게 중요한 캐릭도 아니고 얼건에 붙은 주문력은 원딜한테 아무도움도 안됨. 마관 올리는것도 아니고. 기본공격력 125%+주문력 완전 낭비로 가득한 아이템인데
기본 공격력 125%+주문력 30+마나 500+쿨감 10%입니다. 물론 보통 원딜에게는 아무 도움도 안 되겠지만, 이즈리얼한테라면 분명 다 도움되는 스탯이라 생각 되는데요?
근데 이즈 말고 다른 원딜로 트포얼건 가시나요?
전 트포얼건 자체를 왜가는지 의문이라고 말하고있는데 그 질문은 대체 의도를 알 수가 없는 질문이네요.
이즈에게 쿨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로서 쿨감이 붙은 공격 아이템 중 가장 유틸+딜이 기대되는 아이템이 얼건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질문이라기보다 불평에 가까운 글을 올리셔서 무슨 의도의 질문인지 몰랐네요. 제대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점은 죄송합니다.
저는 질문할 이유가 없으니 댓글 자체가 질문이 아니었던건데 '무슨의도의 질문인지 몰랐다'는 얘기는 또 이해가 안되는 얘긴데요. 그리고 트포얼건에 낭비되는 부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걍 서로 논의 자체가 불가능한거임. 1.평범한 원딜의 인피 스태틱 라위 몰왕(or피바) 식의 템트리에는 템스펙에서 낭비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음. 2.이즈 특유의 템트리 무라마나 트포 몰왕 라위에도 버려지는 스펙 하나도 없음. 3.트포 얼건... 낭비되는 부분이 없다?
낭비가 있다 없다에 대해서는 얘기 한 적도 없고, 그런 쪽으로는 섣불리 말하기가 어렵네요. 눌곰님은 어떤 쪽으로 낭비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1.후반에 뽑아봤자 의미가 없는 템이라 얼건을 선템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주문력템이라 큐를 안쓸때의 쌩평타가 완전 노딜이됨. 2.주문력이 붙어있다곤 하나 트포에 30 얼건에 30 합해서 60인데 마관계열 템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이즈 스킬에 AP계수가 있다고는 하나 그만큼 활용되기 힘듬. 3.큐맞는 사람에게 박히는 딜이 어차피 핵심인데 거기서 얼건스펙의 제일 중요한 부분인 주문검이 안박힘. 주변에 장판딜이 들어간다고는 하나 원거리캐릭이라 장판사이즈도 작고 이즈가 포킹하는데 그렇게 똘똘뭉쳐있는경우도 없고 게임중에 장판딜로 광역딜 들어갈상황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그나마도 큰 의미도 없음.
얼건 장판은 슬로우로 카이팅하기 위해서 가는겁니다. 딜을 기대하기 위해서 가는템이 아니고.. 돌진기 없는 ad조합상대로 힘을 발휘함
이즈한테 얼건은 상황에따라 꿀템임. 얼건 모든 스탯이 이즈한테 유용하구요. 이즈는 모든 스킬에 ap계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즈 q에 얼건이 묻어가기 때문에, 유틸성이 정말 좋죠. 단 그것보다 ad계수 올려서 공격력을 올리는게 대부분의 상황에서 낫기 때문에 얼건 안가죠.
이즈 방템으로 얼건사서 능력치 많이 버리느니 걍 다른거 살게요
그게 나음 ㅇㅇ
애초에 이즈 큐짤로 딜넣는데 맞은적에게 125퍼가 날라가고 주위에 깔리는 역장이 125퍼면 거의 버리는 옵션이고 슬로우를 정말 걸고싶으시면 얼어붙은 망치를 사거나 방어력이 필요한거면 란두인이나 수호천사가 나아보임 얼건의 추가 옵션이 또 주문력인데 이즈가 주문력빨 안받는건 아닌데 사기도 좀 그렇죠
얼건 자체가 엄청 유틸적이죠. 마나, 쿨감, 단체 슬로우 등... 주로 갈 템은 아니더라도 조합에 따라서 분명히 갈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어? 앞에있는템만 주문검 효과 적용으로 아는데.. 패치됏나보군요
언제부터 갑자기 됐던 것 같은데 언제부턴진 기억이 안 나네요
트포는 후반 갈수록 크리 공속이 팬댄보다 낮아서 딜이 별로인데 거기에 타겟 상대 125%주문검 효과를 버려가면서 얼건 갈 이유가 없죠. 둘 다 가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심각한 딜로스를 유발하는 템트리입니다.
머리말에나 답글에서처럼, 트포얼건의 비효율성은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무쓸모'라고까지 생각하는 쪽은 아니고요. 파랑이즈의 존재처럼 특정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트리 정도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중첩 안 되니 트포얼건 쓰지 마라'는 이상한 불평에의 해명이었으니까요. 댓글 주제들이 다 이상한 쪽으로 넘어가고 있네요..
게임상에서 팀원들이 '중첩이 안된다'라고 하는건 타겟대상 주문검이 중첩이 안된단 얘기죠 맥락상. 둘다사도 얼건 장판깔리고 장판딜 들어가는것조차 모르는사람은 아예 게임을 모르는거고 게임중에 바빠죽겠는데 '트포 얼건 장판효과 있는건 아는데 타겟대상 주문검은 중첩안된다' 이렇게 님이 납득할수있게 길게 채팅치고 앉아있을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그 부분에 대해선 확실히 제가 글에서 말한 것처럼 225%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게 글의 말하고자 하는 부분도 아니었고 이렇게 자세하게 따지는 분들도 없을까 싶어 간략하게 넘어갔지만요. 사진자료를 첨부하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 섣부른 판단은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방어력 아이템 찾으시려면 다른거 가시는게 ... 체력이 뒷받침이 안되면 방어력은 있으나마나입니다
기본공격력의 200%이지만 얼건트포 둘다가면 그 기본공격력이 부족하죠
주문검 식의 아이템에서 말하는 '기본 공격력'은 룬 특성 아이템 다 뺀 챔피언의 순수 AD 스펙을 말하는겁니다. 아이템으로 AD 아무리 올려봤자 아무런 영향 없습니다.
단일 타겟에겐 데미지 중첩안되는거 맞는데요. 둘중에 하나 택일한다음 다른템 뽑는게 맞습니다. 트포얼건 같이가는건 트롤맞아요.
단일 타겟 이야기는 본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주변데미지가 왜 필요한건데요? 얼건끼고 장판딜하는게 최후의속삭임 뽑는것보다 이득이라고 말하고싶으신건가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겁니다. 단일타겟에겐 트포데미지 200%바께 적용이 안되니 트포얼건을 갈이유가 없다는겁니다.
확실히 데미지만을 중시하면 얼건은 갈 필요가 없다 못해 쓰레기템이나 다름 없죠.
팀원입장에서 트포얼건은 트롤템 맞음.
얼건 가느니 프하 가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파랑이즈에 필요한 쿨감에 높은 방어력과 공속감소효과로 브루져에게 버티기 좋고 마나도 올라가니 무라마라랑 궁합도 좋지요
단순 얼건 얼심 비교로는 어느쪽이 우위에 있다기보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런 깡데미지로 밀어붙이는 AD 애들은 얼건 갈바에 차라리 란두인이 낫겠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비효율적인 아이템을 가는 것도 잘못이지만, 템트리의 단일화를 강요하는 것도 잘못이죠. 어떤 도움도 안 되는 아이템이라면 몰라도, 다른 아이템에는 없는, 특별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효과가 붙어있는 아이템이라면.
옵션 하나가 좀 낭비되는 느낌.. 아예 파랑이즈를 할거면 트포를 가지말던가 트포갔으면 인피 라위 올려서 평타딜도 극대화를 시키던가.. 둘다가는건 매우 애매해보임
이 글의 요지는 트포얼건이 ㅄ인건 인정하지만, 깔꺼면 제대로 알고 까라 인것 같은데 맞나요?
긍데 얼건트포가 돈낭비는 돈낭비임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 템을 가면 딜이 확실히 더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