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것: 보석같은 신인들
잃은 것: 베테랑들에 대한 신뢰
저는 시즌 시작 전 글에도 썼다시피 올해 T1은 롤드컵 진출 실패도 크게 기대 안했고 다만 팀 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막상 끝나고 보니 미묘하네요.
신인들 폼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는데
이런 말하면 그렇지만 베테랑들이 신인들보다 나은 게 없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중요한 무대에서의 중압감 이해하는 데 아무리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이 그렇게 되면 팬들은 누굴 믿어야 될까요?
"베테랑들이 신인들보다도 신뢰가 안 간다."
짬 먹을대로 먹은 베테랑 선수들은 정말 창피하다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이제 편하게 롤드컵 보면서 한국 팀들 응원하겠습니다.
베테랑들이 가져야할 필수 덕목인 안정감이 없었다는게 뼈아픔
전 베테랑들이 안정적으로 하면서 신인들 안심할 수 있게 하는 경기를 기대했는데... 정반대여서 당혹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