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 RPG Maker games as bad as people think?
2018년 9월 글입니다.
(1) 현재 발매된 데이터
현재까지 발매된 559개의 스팀 쯔꾸르의 데이터 수집결과.(2018년 9월 기준)
RPG Maker Steam 태그
13개의 RPG Maker 2003 게임
67개의 RPG Maker XP 게임
213 RPG Maker VX/VX Ace 게임
145개의 RPG Maker MV 게임
딴 엔진으로 만든 23개의 게임
* VX 계열이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이에 맞춤형 리소스, 플러그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2) 리뷰 데이터
559개 게임들의 리뷰 지수.
15 Mostly Negative
95 Mixed
66 mostly positive
94 Positive
89 Very Positive
10 Overwhelmingly Positive
190 타이틀은 최소 10개 평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평균적으로 쯔꾸르 게임은
227개의 리뷰를 받았다. 스코어가 없는 대부분의 쯔꾸르 게임은 스팀 다이렉트를
통해 발매된다.
평균적으로 76% 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공식적으론 절대 나쁜 수치가 아니다.
하지만 왜 그렇게 스팀에서 쯔꾸르의 평판이 나쁜가?
(3)
수년간 쯔꾸르는 서양 퍼블리셔가 없어, 해적판을 사용하고 이 엔진으로 RPG를
제작, 커뮤니티에 게시하고, 플레이하고 리뷰했다.
그런 와중에 VX가 스팀에 등장하면서 스팀으로 발매할 수 있게 되었고,
플랫폼이 단순한 JRPG의 침범을 받게 되었다. 이런 게임들은 결코 악의적인
개발자들의 값싼 게임들이 아니다. 점수가 낮은 대부분 게임들은 경험이 일천한
제작자들의 첫 작품이다. 쯔꾸르 게임은 항상 존재했고, 사람들은 그저 다른
것에 그걸 올렸을 따름이다.
(4)
롤플레잉은 캐릭터, 몬스터, 메뉴 등 방대한 양의 소스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엔진이 제공해주는 기본 리소스를 사용하고, 때때로 커스텀을
하기도 한다.
투 더 문은 XP의 기본 리소스를 사용했지만 일부 커스텀과 조명을 통해 효과를
향상시켰다.
그래서 쯔꾸르 게임은 대부분 비슷비슷해 보인다. 이건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다.
대부분 소규모 개발자들은 모든 걸 처음부터 만들기 위한 시간, 기술, 자원이
부족하다.
쯔꾸르는 개발자에게 여러 미리 만들어진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건 유용하나,
수정이 어렵기도 한데 결국 옵션 메뉴와 같은 자그맣고 디테일한 것들은
플레이어한테 결국 이게 쯔꾸르 게임이란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5)
쯔꾸르 태그가 항상 정직한 것도 아니다. 쯔꾸르 태그 중 23개는 쯔꾸르 제작이
아니다. 9개는 울프툴로 만들었고 다른 건 게임 메이커, 커스텀 엔진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런 비 쯔꾸르 게임은 서로 다른 엔진으로 만들었을지언정 SNES 시대를
연상시키는 고전적 픽셀아트, JRPG 게임으로 턴 기반 전투, 일러스트 등으로
가득하다.
앨리스 메어 - 쯔꾸르 아님
반면 쯔꾸르 게임이 이런 태그를 달지 않은 경우도 있었는데 [로드 킬]은
XP로 만들었음에도 태그가 없었다.
(6)
제일 인기있는 쯔꾸르 게임 중 일부는 성적 요소가 있다.
559 타이틀 중 54개(10%)가 성적 내용 태그를 달았다.
(7)
스팀에서의 쯔꾸르 게임 타이틀 수는 인상적이나 상징적인 타이틀은 전부 빠져있다.
우주장례식, 아오오니, 이브, OFF, 진지바도 빠져있다.
유메닛키가 스팀에 나왔을 때 반응
이런 것들은 스팀에 있을만한 것들이 아니지만, 이런 타이틀의 부재로 주류 대중은
쯔꾸르를 JRPG로 인식하게 되었고, 엔진을 한계까지 이르렀던 타이틀을 경험치 못했다.
그래서 컬트고전 유메닛키가 스팀에 발매되고, 속편이 발표되었을때
사람들은 마치 세상에 엄청난 비밀이 공개되는 것 마냥 느껴졌다.
(8)
쯔꾸르의 편의성은 종종 젊고 경험이 없는 개발자들을 끌어들이니, 예술, 스토리텔링,
그리고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기를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좋은 엔진이기도 하다.
실험적인 게임을 위한 깔끔하고 작은 제작툴이며 유명한 타이틀에 영향을 끼친
고전들도 나오기도 했다. 예로 OFF나 리사가 그러했을 것이다. 리사도 유메닛키 팬게임으로 시작했다.
* 상상력이 풍부한 쯔끄르 게임을 더 해보고 싶다면 Rpgmaker.net과 Vgperson의 웹사이트는 시작하기에 좋은 곳이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쯔꾸르가 나쁘다 생각한다면 아마도 당신에겐 그런 류의 것들이 자신을 위한 게 아니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은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많음. 어떤 일에 대해서 분석해서 정리해두면 당연한걸 대단한듯이 얘기하네, 걍 ~인거지 뭘 이렇게까지 정리하냐 하는 사람들. 먼가 또 하나의 쿨병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걸 분석해볼 건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만들어도 전투가 노답이라던가 쯔꾸르툴 한계가 명확해서 플러그인을 떡칠해도 게임플레이상 부족한 부분이 생길수밖에 없는듯 싶습니다. 원형을 남기지 않으면 최적화가 죽어버려 고사양 게임 무리없이 하는 컴에서 렉이 걸리고, 원형을 유지하면 도트감성은 좋은데 20년 전 턴제 픽셀게임이랑 다를게 없어지고요. 결국 스토리와 필력으로 승부봐야하는데 그럼 비쥬얼 노벨이랑 다를게 좀 더 번거로운 과정이 들어간 분량짧은 소설이지... 다른 면에서 차별화를 내자니 결국 성적인 요소, 그림체로 빠져버리고 말이죠.
이유를 분석해야 개선을 하니까요.
1. 좀 기묘하게 부분을 짜른게 많음(서비스씬) 2. Dl구입해도 있는 버그 늦게 고칠때있음 3. 영어대사 번역이 이상할때있음
너무 많다보니 옥석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게임 검색해도 원치 않은 것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서 피곤하게 하고요... -,-; 이걸 스팀 에서 직접 츠쿠르게임이라 노출도를 차별하면 그것도 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1. 좀 기묘하게 부분을 짜른게 많음(서비스씬) 2. Dl구입해도 있는 버그 늦게 고칠때있음 3. 영어대사 번역이 이상할때있음
스팀 쯔꾸르 겜중에 추천해주실 만한거 있나요?
마녀의 집, 미사오, 매드파더가 재밌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세일해서 하고있는데 OneShot 이란 작품도 괜찮더군요.
원샷이 언더테일마냥 쯔꾸르처럼 보이는거지 만든건 게임메이커 아니였던가요?
위키 설명에서 원작은 쯔꾸르 2003을 사용했고 스팀 이식작은 쯔꾸르 xp를 사용했다고 되있군요.
와 쯔꾸르로 거기까지 재현도 되는군요ㄷㄷ
게임 추천은 아닙니다만 재현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방랑하는 영혼들'이란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 있습니다만, 정말 말 그대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 메뉴 화면을 제외하면 쯔꾸르의 흔적도 없는 작품이라 깜짝 놀랐다죠. 이 작품 지금도 이게 쯔꾸르 게임이란 게 도저히 믿기지 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351&v=uiLZq81ZvCI
쯔꾸르도 찾아보면 재밌는게 많긴함
어떻게 만들어도 전투가 노답이라던가 쯔꾸르툴 한계가 명확해서 플러그인을 떡칠해도 게임플레이상 부족한 부분이 생길수밖에 없는듯 싶습니다. 원형을 남기지 않으면 최적화가 죽어버려 고사양 게임 무리없이 하는 컴에서 렉이 걸리고, 원형을 유지하면 도트감성은 좋은데 20년 전 턴제 픽셀게임이랑 다를게 없어지고요. 결국 스토리와 필력으로 승부봐야하는데 그럼 비쥬얼 노벨이랑 다를게 좀 더 번거로운 과정이 들어간 분량짧은 소설이지... 다른 면에서 차별화를 내자니 결국 성적인 요소, 그림체로 빠져버리고 말이죠.
어차피 한국어 리뷰들은 여캐 좀 벗는 스샷 상점페이지에 있으면 가슴이 시켜서 샀네요 따봉 이런 평가만 한가득이라 안 와닿을듯
은근 재밌는 거 많음.
찾아보면 있기야하지만 그찾는방법을 찾는게 더스트레스같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도리통
이유를 분석해야 개선을 하니까요.
도리통
파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유를 찾아야함 그래야 또 같은 실수를 안하지 저 게임 운으로 성공했어요 그럼 우리도 운으로 성공할때까지 던져보자ㅋ 같은 상황 안일어나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도리통
은근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많음. 어떤 일에 대해서 분석해서 정리해두면 당연한걸 대단한듯이 얘기하네, 걍 ~인거지 뭘 이렇게까지 정리하냐 하는 사람들. 먼가 또 하나의 쿨병같기도 하고 아니면 이런걸 분석해볼 건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이거 굉장히 좋은 분석이네요. 루리웹에서 정말 흔하디 흔한 댓글인데 이런 댓글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불편함의 카테고리를 어디에다 둬야 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덕분에 굉장히 좋은 포인트를 잡고 갑니다
도리통
왜 거창한 이유를 붙이냐고 하면서도 벌써 이유를 4가지나 술술 불어버리시네 츤데레신듯
도리통
저런 객관적인 내용은 통계를 내야죠 헌데 저 통계를 통해 사람들이 해석하는 내용이 천차만별이라 문제임 ㅋㅋㅋ
그 당연한걸 직접 정리해보라 하면 못함. 우리가 다 알고있다고 생각해도 머리속에 있는건 조각난 지식 쪼가리 뿐이지 전체적인 지도가 있는게 아니니까.
ㅇㅇ 이게 맞아요. 지식과 정보를 구분울 못하는거.
너무 많다보니 옥석을 가리기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게임 검색해도 원치 않은 것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서 피곤하게 하고요... -,-; 이걸 스팀 에서 직접 츠쿠르게임이라 노출도를 차별하면 그것도 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난 재밌던데 호불호 갈리는 게임인듯..
알만툴 겜이 스팀에서 평판이 나빴나? 평판은 그냥저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유명작품들은 안그런데 양산형이나 기본셋을 써서 기존 스크립트 있는거 그대로쓰는 게임비율이 많아서 그런듯
삭제된 댓글입니다.
코프를루
아님
코프를루
도트감성 돋아나는 게임이 무조건 쯔꾸르인게 아닙니다.
쯔꾸르 재밌는데
걍 게임 만들 실력 없는 사람들이 쯔꾸르 이용해서 만드는거지
본문에 나온 게임은 Succubus Rem 이라는 게임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726990
쯔꾸르는 아무리 별별 플러그인을 갔다 붙여도 결국 플레이방식에서 한계가 있어서 스토리짜는 능력이 메인인거 같음..
쯔꾸르특) 날먹노잼겜 많음
능력없는 창작자들이 모이는 판이라 비쥬얼로(모에,에로,폭력 등) 승부본다는 전형적인 서브컬쳐의 길을 걷는다는 분석 같네요. 으레 그렇듯 매니아들 사이에선 평가가 좋지만 외부인들은 낯설어한다는 점도 그렇고
그냥 원래 야겜식으로 만들어놓은거 , 스팀에서 쯔꾸르겜 허용하게 되니까 그거 다시팔아보자고 조금만 패치해서 그냥 통짜로 내놓는것들이 많으니까 그렇겠지
전 90년대부터 게임해서 2D를 좋아하는데도 쯔꾸르 그래픽은 영 별루라서..
만듬새가 별로라서 아닐까 그리고 나는 당당하게 고전 rpg 세대라고는 하기 뭐하지만 주홍물방울 하얀마녀 파택1~2 등 당시 잘만든 게임을 했던 사람으로 이런 스토리 텔링 게임을 할거면 그때 그 게임을 다시하지 저걸 하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