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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중에 보면 업계에 살아있는건 진짜 재능있는 거 같았던 애들이랑 재능없다고 줄담배피던 애들이랑 별로 숫자 차이가 없다는 거 오래 이악물고 붙어 있는 놈이 살아남는다
기억나네...내가 인생 업적이 고등학교 전교 4등 해본건데(그 뒤로 급락 ㅠ.ㅠ)...당시 3등이 미대 준비하는 애였음...홍대 갔던거같은데...
선택받은 극소수 말고 전부 살리에리 증후군을 앓는 동네.
그 바닥에 10년 살아남아 돈받고 사는 놈이 진짜 잘하는놈임
생각보다 오래있다보면 일단 대학을 가고 나서부터 재능의 차이는 진짜 한끗이더라
저런거 보면 공부가 진짜 예체능보다 쉬운게 공부는 상한선이 있지만 예체능은 상한이 인간한계점같아...
결국 끝까지하는자가.... 음..
기억나네...내가 인생 업적이 고등학교 전교 4등 해본건데(그 뒤로 급락 ㅠ.ㅠ)...당시 3등이 미대 준비하는 애였음...홍대 갔던거같은데...
미술계열에선 잘갔네...
놀랍지만 6등인가는 체대준비생인데 한체대 갔음...예체능이 미쳐돌아가는 학교였던건가..난 공부만 해도 겨우 그거였는데 ㅠ.ㅠ
하지만 나중에 보면 업계에 살아있는건 진짜 재능있는 거 같았던 애들이랑 재능없다고 줄담배피던 애들이랑 별로 숫자 차이가 없다는 거 오래 이악물고 붙어 있는 놈이 살아남는다
EhTm
생각보다 오래있다보면 일단 대학을 가고 나서부터 재능의 차이는 진짜 한끗이더라
의외로 다들 살만한곳으로 이동한거라 그럼....
실제로 작업을 하던 작품을 하던간에 필요한 만큼의 실력이 있으면 되는거라서... 너무 넘쳐나는사람은 오히려 늪에 빠지는경우가 더많음.. 막 유명해지고 이름날리고 할정도는 진짜 재능이 탁원해야겠지만..그게 아니고 돈좀 벌고 자기 일로서 하는건 보통사람보다 조금 쎈스있는걸로도 노력여하에 따라 다 할수있음.
오래 이악물고 붙어있기가 좀 빡시드라 교수 잘만나고 교수가 잘해줘서 교수 입김 받고 나가는게 은근 중요하지
선택받은 극소수 말고 전부 살리에리 증후군을 앓는 동네.
대충 신이 욕망을 줬으면 재능도 줘야지 하는 살리에리
근데 그 극소수조차 살리에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음
그 선택받은 극소수도 서로서로 보면서 왜 난 쟤처럼 못 할까 하고 있을거야
살리에리 : 모차르트 아니었으면 자기가 원톱이었음 심지어 사회적으로는 더 성공함
어딜가도 똑같음...
어딜가도 똑같은데 미대출신이랑 공대출신이랑 직업선택폭이 다름
어딜가나 똑같긴 한데 예체능쪽은 일반 대학이랑 전혀 다른게 예체능으로 대학을 갈라면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는 전공에 온전하게 투자해야하는데... 예체능은 그 특성상 그 이전부터 취미로 즐겨왔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일반 공부랑 다르게 적어도 그 쌓아온 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달라서 좌절감도 남다름 중고딩때 취미로 수학 문제나 과학 문제 푸는 미1친놈이 있었다면 동일한 좌절감일 수는 있겠음
저런거 보면 공부가 진짜 예체능보다 쉬운게 공부는 상한선이 있지만 예체능은 상한이 인간한계점같아...
공부도.. 인간한계 돌파한 사람들이 신물질 만들고 막 새 법칙 쓰고 그러잖어
공부도 상한선이 없음 줄세우면 애초에 모든게 다 그럼...
사실 공부도 상한 없다
공부쪽은 좀 못해도 수요가 있지. 예체능은 시장이 작아서 더 경쟁이 빡센거고. 공부해서 중간 가면 적당히 먹고 살지만 예체능에선 중간가면.....
중간값이 예체능보다 관대한거 같음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지 않더라도 중간정도에 있어도 밥벌어 먹는데 문제는 없으니.....
상한선보다는 하방이 다양하게 나눠져서 갈 곳이 많지 예체능은 갈 곳은 적은게 하방도 붕괴됨
내가 말하고 싶었던건 시험이라는 상한선이었음 시험만 통과하먼 무슨 직업이든 가질 수 있으니 순수학문쪽은 인간돌파하는게 맞는거같다 ㅋㅋㅋㅋ
사실 상한선은 게임에만 있음
공부가 학문을 말하는게 아니라 입시 시험공부 말하는듯
입학 하자마자 난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거지 그림을 생산하는걸 좋아하는게 아니구나 싶어서 절망했지
결국 끝까지하는자가.... 음..
저기서 포기 안 하고 계속 하면 먹고 살 정도는 하고 운이 좋으면 자기가 천재보다 먼저 히트작 내놓을 수도 있음 장기적으로 예술성은 밀리겠지만
그 바닥에 10년 살아남아 돈받고 사는 놈이 진짜 잘하는놈임
포텐 터지면서 ㅈㄹ 잘하던 동기? 3년만에 회사가서 멘탈 터지고 컷 압도적으로 실력 좋고 후배들 잘 따르던 잘나가던 선배? 외국가서 NFT그림 테크 타더니 컷 그림 ㅈ도 못그리고 과방에서 밤세 공부해도 점수 안나오고 ㅈㄹ 무시받는 나? 아직도 현업 프로 바닥에서 연봉받으며 살음 이게 사회이고 현실이다.
쎈놈이 살아 남는게 아니라 살아 남은놈이 쎈거다!
대학교 ㅋㅋㅋㅋ..... 그림으로 대학가서 4년 내내 난 재능이 있는게 맞는 걸까만 생각하다 졸업하고 전공에서 도망침 근데 도망치고 나니 그냥 그 차이는 진짜 한끗이고 별로 차이도 없더라
끝까지 살아남는게 승리자인거지..
예체능쪽은 진짜 매순간 자존감 깎여나가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천재때문에 자기가 ㅂㅅ이란 생각밖에 안듬 심지어 이건 교수까지도 똑같은 소리하더라 근데 교수 졸업작품 봤는데 개십 존나 개쩔더라 이 교수 개새1끼가...
그리고 그 재능쩐다 싶었던 애들도 속으로 자기 보면서 속으로 똑같은 생각 함
예술 쪽은 재능도 재능인데 운 요소가 너무 작용하는 것도 큰 듯 특히 인기도 측면에서 많은 대중들에게 어필될 운은 실력만으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
입시미술에 깎일 재능이었다면 애초에 없던거고 입시미술과 안맞을 뿐 재능이 충분했다면 애초에 이미 어느정도 유명해서 입시미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을듯. 그리고 난 미시입술이 좋아
본인실력에 대해서 철판 잘 까는 사람이어야 개인 갤러리나 개인전도 여는거임
제일 느낀건 돈이었다 시1발 이새끼들 용돈가지고만 전시회를 몇번을 여는거야
이 쉬발 진짜 이거 존나 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 생활에서 경제력 차이 존내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시회란게 개인전은 아닐거 같고 어디 전시회참여 경력 만들려면 매번 돈 입금하고 참여하고 이러는거임?
난 미술 못해서 저런 쪽은 아예 모르겠더라...ㅜㅜ
잘하는 사람끼리 모아놔도 절대 넘을 수 없는 초월자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벽을 느끼는건 마찬가지임 ㅋㅋㅋ
천외천을 늘 볼 수 있는 예체능
미술은 아니다만 코드몽키짓으로 밥벌이라다보면 진짜 천재놈들 많아 감탄 나오는거 공유받아거 이거 짠놈이 누군가 하고 프로필보면 고딩인경우도 있고 하다보면 진짜 나 왜 이거하고있나 싶지 그래서 쉬고있긴한데... 뭐 아무튼 천재놈들만 보고있으면 될것도 안되서 밥벌이가 안된다 적당히 무시하는법을 익혀야지... 미술도 그렇겠지
미대 나와서 한참 지난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재능 같은 거 아무런 소용 없음. 나이먹고 보면 다 같은 백수고(...) 잘된 친구들은 그림이나 디자인을 접고 다른 곳으로 갔거나, 금수저 건물주 뿐임. 경력있고 살아남았어도 결국 공대생이나 기술 배운 애들보다 한참 못 범.
근데 사회 나가서 돈 많이 버는 거는 그림 실력하고 일치하지 않더라 그림 못그린다고 스트레스 였던 친구가 도트 잘 찍는다고 게임 회사에서 짭짭하게 잘 벌더라
예체능과 타 계열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winner takes all이 유독 심하다는거지 공부로 치면 하늘의 선택받은 극소수만 할 수 있다는 현대물리학 같은..
미술계는 무섭군
어쨋든 그 대학 입학했다는 건 일반인들 보다는 재능이 있거나 잘 한다는 뜻임. 그래서 성실하게 열심히 따라가고 노력하면 먹고 살 길은 있음. 내 친구도 산업디자인과 다니면서 자기는 몇 날 며칠 밤새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만들었는데 별로 인정 못 받고, "아~~ 진짜 하기싫다~~" 하면서 벼락치기로 과제 만들어서 제출한 애가 교수님한테 칭찬 받는 경우들 보면서 엄청 현타 느낀다고 했었음. 근데 어쨋든 항상 열심히 노력했고, 이곳저곳 경력 쌓으며 결국 지금은 한 업계에서 1위 하는 회사 들어갔음, 그리고 거기서도 열심히 하니까 사장 눈에 들어서 회사생활 잘 하고 커리어도 잘 쌓아가고 있음.
어릴 때 나름 그림 잘 그린다는 칭찬 많이 받아서 공부는 못하고 고3 때 미술관련으로 직업반 선택해서 나갔는데.... 한 일주일 다니고나서 공부는 (다 같이) 못해도 미술적으로 특출난 친구들이 많았음. 그냥 우연히 뭉친 직업반 안에서도 이렇게 특출나고 잘 하는 애들이 있는데 절대 따라잡을 것 같지가 않았음. 일주일 만에 컴퓨터 관련 직업반으로 옮겼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음. 몇 십년 지나서 지금 딸래미가 대입미술 학원 다니는데.... 내가 봐도 특출나 보이지 않음... 그런데 계속 미술 하고 싶다는데... 맘은 아닌데 그냥 어거지로 보내고 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