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 시발 목디스크 + 두통 좇같네

[-청일점-]

진짜 목뼈 뺐다가 다시 끼우고 싶다

목 아픈 것도 좇같은데

그거땜에 두통까지 있으니까 힘듬

[무뇨뉴]

아이고.. 목 때문에 생기는 두통은
두통약으로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daisy__]

글만봐도 통증느껴져서 안타깝네

[피로의요정]

이지엔이 계속 잘 들어서 이지엔 먹음
너도 먹어봐

[사악한 라쿤맨]

목이랑 어깨 스트레칭이랑 마사지하자..

[야란]

틈날때마다 맥캔지하자

[▶◀brynhild]

아... 공감된다.
나 같은 경우... 최근에 좀 무리를 했더니 마치 어깨에 누가 올라타서 위에서 아래로 목을 누르는 느낌이 나고 있음.
심하지는 않는데 은근히 압박감이 있는게 더 불괘.

[징카]

길쭉한 원형 쿠션을 목뼈 아래부터 등 가운데 오도록 세우고 등&의자 등받이에 살짝 눌러 고정
손은 귀 옆에 3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두고 팔꿈치 90도로 꺾은 채로 자연스럽게 유지.
주먹을 살짝 쥐어서 마징가제트의 브레스트 파이어 자세를 하는것도 좋음
그 상태로 등에 세워진 쿠션을 어깨의 날개죽지로 말아감싼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죽 뒤로 제낌
고개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정면 30도 위를 응시하도록, 뒷머리카락이 쿠션끝에 닿을랑 말랑 한게 느껴질 정도로 제낌.
절대로 고개를 뒤로 확 제끼면 안됨. 절대로 뒷목이 접히도록 제끼면 안됨.

3~5분 정도 유지하다가 다시 원위치. 혹시 어지럽거나 머리가 띵하면 30초~1분 유지도 좋음. 차차 늘려가면 됨. 목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록 3분 정도 무리없이 가능해짐
3~5분 한 세트 끝나면 허리 똑바로 펴고 어깨 좀 돌려주고 좀 쉬다가 생각날 때 마다 한번 씩 다시 시도함

[징카]

나는 자동차 목쿠션 동그란 원통형 쓰고 있는데 지름 13센치 높이 40센치 정도로 하니까 딱 좋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