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무 시비도 안걸었는데 욕설로 도배하면서 맞상대하는 경우
:ㄹㅇ로. "생각이 없으시네요"라던가 "지능이 모자라네요." 같은 경어체를 가장한 비하단어조차도 안쓰는데 대뜸 욕설들로 대응하는 경우임. 마치 댓글 도매급 삭제를 원하고 저렇게 쓴다는 느낌을 팍팍 풍김. 저러다가 진짜로 정상적인 댓글들까지 싸잡아 삭제처리 당하는 경우가 아닐때보다 더 많고. 무슨 심보로 저렇게 행동하는지 모르겠음. 떠받들듯이 수동적으로 대화해주기를 원하는건가? 완전 경어체로 정중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음슴체로 비하단어 일절없이 대화하는데도 갑자기 욕설 튀어나오는 경우도 뇌절이라고 생각함.
2.증명해야 되는 자리에서 증명을 안함
:이거 확실한 증거 있냐고 묻는데 증거를 안 내놓고 딴소리하는 경우.
아마 제일 많이들 겪지 않나 싶은데 외국 논문 출처가 어딨는지 링크 좀 달라고 요구했더니
나는 외국에 산다 같은 답변이 온다던가
과학적인 입증이 이루어진 과정을 알고싶다고 물었더니
나는 서울대 출신이다 같은 답변이 온다던지
외국 문자 쓸 줄 알면 써보라고 했더니 나는 유학가서 학생증이 여기있다
같은 답변이 오는 경우 말임.
당장 레퍼런스를 갔다 주거나 즉석에서 전공 지식을 써내려가면 그만인데 나는 어디서 일했다, 무슨 권위가 있다면서 동문서답을 함. 그 권위가 있다는게 능력이 있다는 것이랑 동등한 의미를 갖는것은 아닌데 말이지. 시간까지 질질 끌고 있는데 논쟁에서 희한하리만치 안 빠지고 있으면 진짜 수상해보임. 마치 지인에게 도움요청할려고 하는 행동을 일부러 숨기고 있는것마냥.
3.경어체를 가장한 조롱
:욕은 안했다 뿐이지 상대방 비하하면서 조롱하는 거. 의외로 대놓고 욕만 안 적으면 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더라. 님들은 바보 ㅂ신 이러는거랑 지능이 없네요 하는거랑 차이점이 느껴짐? 난 지능이 없다는 말이 당신 생각도 못하는 ㅄ이다 라는 의미랑 똑같이 들리는데 말이지. 생각보다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 많더라고. 그러다가 상대방이 욕설로 대응하면 난 욕안했는데 당신은 왜 하냐 이러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지. 특정 동아리가 외부에서 온 상대방 살살 구슬려서 선넘는 행동하게 만들고 제제받게 한다음 말통하는 자기들끼리 조ㅈ목질 할려고 쓰는 고단수의 사기방법 같음.
톡방오라고 ㅅㅂ은 뭐냐 친목질 밴입니다.
전부 어그로 끌려고 입 터는거고 뭔가 진지하게 대화 할 생각은 없는거지
톡방오라고 ㅅㅂ은 뭐냐 친목질 밴입니다.
몰라, 남들에게 외국어 못한다고 지적질 하길래 당신도 해보라고 했더니 갑자기 톡방에 오라네. 여기서 그냥 쓰면되지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은 욕설로 도배하기나 하고 결국 전체 댓글이 다 삭제처리당함. 뚜렷하게 기억에 남던 사건이었어.
전부 어그로 끌려고 입 터는거고 뭔가 진지하게 대화 할 생각은 없는거지
인터넷에서 논쟁은 하는게 아님. 지가 저지능인지도 모르는 시간 빌게이츠 만나면 시간 날리고 내상만 입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