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게 됨. 전자책에 비해 불편함.
예전에는 화면으로 보는게 불편했는데, 스마트폰 화면 보는게 일상이 되다 보니, 이젠 종이 활자 보는게 더 불편해짐. 대중교통 입석에서도 볼 수 없고, 불끄고 자기 전에 누워서 보는것도 어렵고, 여러모로 편의성이 떨어져.
눈 건강은... 뭐... 예전에 포기.
책을 사서 모아놓기도 하고, 늘 공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한테 중요한 건 책을 읽을 때 종이를 넘기는 손맛과 책의 질감, 냄새 등이기 때문에 반드시 책을 사서 읽지만
모은다는 부분에서는 번뇌를 버리면 됨. 반드시 내가 다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강박을 버리고, 정말 소중하다 싶은 것만 남기고 읽고 재미없거나 별거 아니다 싶은 책은 갖다 버리던지 기증하던지 헌책방에 팔던지 해서 공간차지 비중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됨.
책을 한달에도 수십권씩 읽어제끼는 수준이 아니라면 꽤나 오랜시간을 버틸 수 있음.
물론 결국에는 한계가 오겠지. 그럼 또 너무 오래된 애들 순으로 내보내야지.
결국 집착과 번뇌를 버리면 된다.....책의 본질은 결국 읽혀진다, 라는거니까.
내가 꼭 그걸 안가지고 있어도 훌륭한 책이라면 어디선가는 보관되고 있을테니까.
보관도 보관인대 책들이 누렇게 변하는게 뭔가 너무 싫어,,
아니.... 지름의 끝판왕은 "부동산"임.... 무거운것보다 이게 훨씬 더 방해됨...ㅠ.ㅠ
책이 진짜 공간 엄청 차지하고..막상 그렇게 책을 잔뜩모아도 그 모든책을 자주보는것도아니고 반쯤 인테리어 용품처럼 쓰다보니..그리고 본문처럼 이사갈때 뒤짐 진짜 ㅋㅋㅋㅋ
전자책도 drm 걸려있는 문제도 있고, 회사 망하면 끝이라서 북스캔이 정답인거 같긴한데 장비 금액도 금액이고 손도 많이 가고 귀찮더라.
일단 ㅈㄴ큰 책꽂이를 둘 ㅈㄴ 큰 집이 필요하다. 박스에 넣어두면 잘 안보게되더라고.
선택은 니가 하는게 아니야!
진짜...이사할때 책이 제일 밉지 ㅋㅋ 하기만 이사 끝내고 책장에 세팅 끝내고 나면 뿌듯 해짐~~안먹어도 배부른 느낌
보관도 보관인대 책들이 누렇게 변하는게 뭔가 너무 싫어,,
ㄹㅇ
글자크기 커스텀 되는거의 위력을 느껴봐라
이사를 해본 경험이 없는 저는 알 수 없는 문제네여
책이 진짜 공간 엄청 차지하고..막상 그렇게 책을 잔뜩모아도 그 모든책을 자주보는것도아니고 반쯤 인테리어 용품처럼 쓰다보니..그리고 본문처럼 이사갈때 뒤짐 진짜 ㅋㅋㅋㅋ
일단 ㅈㄴ큰 책꽂이를 둘 ㅈㄴ 큰 집이 필요하다. 박스에 넣어두면 잘 안보게되더라고.
먼지도 그렇지만 책도 의외로 벌레를 불러온다..좀벌레라던지...(알고 싶지 않았어 ;_;)
진짜...이사할때 책이 제일 밉지 ㅋㅋ 하기만 이사 끝내고 책장에 세팅 끝내고 나면 뿌듯 해짐~~안먹어도 배부른 느낌
공간문제 관리문제 편의성문제
전자책도 drm 걸려있는 문제도 있고, 회사 망하면 끝이라서 북스캔이 정답인거 같긴한데 장비 금액도 금액이고 손도 많이 가고 귀찮더라.
내가 북스캔 하는데 3-40만원이면 장비 다 갖춤 문제는 스캔시간임.... 3-400페이지에 약 8분? 걸리는데 100권 스캔하느라 뒤지는줄......
이용약관 위반이긴 하지만 그거때문에 구글이나 아마존에서 추출하는 양형들도 많은듯함
책잘라 스캔하는 것은 진짜 양반이고 평판 북스캐너는 진짜 정신병 걸릴거 같았음.. 1권 스캔하는데 1시간 ㅋㅋㅋ
나도 평판 하고 싶었는데 속도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잘라서 스캔함... 그래도 휘리릭 끝나진 않아서 완전 노동임...
스캔자체는 그래도 할만한데 문제는 스캔 결과물 체크임... 스캔이상하게 된거 없나 페이지 빠진거 없나.. 드물지만 가끔 나오고 자른책은 버리면 돌이킬수 없으니..
나도 만화나 그림 있는거말고 텍스트 위주로 된거로만 스캔하는걸 추천함 페이지 두장 들어가는건 요새 스캐너 좋아져서 오차없다시피 하고.(120권째 이상없었어) 문제는 그림 화질임... 이건 직접 체크밖에 답이없어 ㅜㅜ
시간도 시간이고, 급지 단위가 대부분 80~100이라 끊어서 스캔한거 체크하고, 보정하고, 파일 병합하고 ocr 돌리고 빡세긴 해요.
회사 망하기 직전에 drm 걸려있는책 전부 캡쳐해버리면 됨
두장 들어가는거는 스캐너에서 에러떠서 기본적으로는 막는데 페이지에 한두글자만 있는 경우 이게 빈페이지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게 있더라..스캐너는 ix500인데 새로 사야하나..ㅎㅎ 그림 화질같은건 정말 직접 보는수밖에 없지
나도 ix500인데 그거 설정 바꿔줘야 빈페이지로 인식안할걸? 한번 살펴봐
그냥 그 페이지만 다시 스캔하면 그건 인식하던데 설정문제일수있나?
나도 그랬어서 설정 손보고 하니까 스캔 결과물 손안대고 그대로 나오더라 밖이라 지금 못보는데 빈페이지 인식인가 그런게 기본적으로 켜져있을거야
아 확실히 그옵션 있어서 만져봤던거 같은데 그래도 발생을 했었음.. 난 해외거주중이고 스캐너는 한국에 두고 한국갈때 작업하다보니 메모했다가 나중에 한번 더 확인해봐야겠다..
전자책은 drm도 문제지만 안팔린다 싶으면 후속권 안나오는게 많아서 다시 북스캔 할까 고민되더라.
아니.... 지름의 끝판왕은 "부동산"임.... 무거운것보다 이게 훨씬 더 방해됨...ㅠ.ㅠ
그걸 제대로 느끼는게.... 지금 집 오고나서 스트랩 (개당 600엔 전후) 200개정도로 인테리어 해 놓은 보드판 붙일곳이 없어서 방치중임... 이러다보니 타베스트리나 족자 같은건 돌돌 말아서 통 안에 보관중이고...
취미의 끝이 부동산 ㅠ....
그래서 라이트노벨, 만화책 싹 다 정리하고 소장하고 싶은 거만 남기고 e북으로 넘어가긴 함..
이삿짐은 업체가 옮겨주는데 책꽂이에 꼽는게 일... 책살라면 이사안가게 집부터 사야됨
내가 비슷한 이유로 그래서 물리적인 굿즈는 수집 안 함ㅋㅋㅋㅋㅋ
나도 그래서 요즘은 리디북스 + 아이패드 조합으로 책 사들임. 전공책은 어쩔 수 없이 실물책을 들이는데, 휙휙 펼쳐보기엔 너무 약해서 지금 실물 떠서 양장본으로 만들까 고민되는데 비용이 너무..
이사갈때 주방에 있는 모든 도구보다 내 책이 더 무거웠음 ㅋㅋㅋㅋ
전자책은 그놈의 DRM이 너무 걸림.. 그거만 아니면 책 진짜 다 버려도 될거같은데
보관 할 수 있는 부동산이 없어..
진짜 무겁고 어디 보관하기도 자리많이차지하고
옛날 책 중엔 e북도 없는 것도 있어서...
음반계도 스트리밍으로 넘어가는게 어쩔수 없는게 이거 모아두면 부피 장난없음 감성땜시 엘피 사던 양반들도 슬슬 이거 처분하고파도 생기고 ㅇㅇ
나도 책 모으다 포기함 아 근데 제로의 사역마 버린거는 지금 생각해보면 실수했다
ㄹㅇ 당시에는 너무 차올라서 버린건데 나중에 다시 생각남.
휴대성이 너무 떨어져서 출 퇴근하면서 읽으려면 전자책으로 가야함 집에 누워서 보려고 해도 종이책은 엎드려 볼거 아니면 팔아파 여행갈때 챙길 수도 없음 부피와 무게가 만만한게 아님
중요한 책들만 남기고 다 스캔하고 버렸어 그래서
희귀본 책은 포기하기 힘들긴 하더라..
저건 포기해도 되지 않을까?
스윗겟남
선택은 니가 하는게 아니야!
안 보게 됨. 전자책에 비해 불편함. 예전에는 화면으로 보는게 불편했는데, 스마트폰 화면 보는게 일상이 되다 보니, 이젠 종이 활자 보는게 더 불편해짐. 대중교통 입석에서도 볼 수 없고, 불끄고 자기 전에 누워서 보는것도 어렵고, 여러모로 편의성이 떨어져. 눈 건강은... 뭐... 예전에 포기.
눈마새 한정판 질러놓고 아직 박스도 안 뜯음 그대로 안치됨 책은 전자책으로 보고
나는 종이책은 읽을 시간이 안 생겨서.. 이북은 대중교통 탈 때나, 누워있을 때 보기 좋더라고
관리 힘들어서 황변되고 곰팡이 좀먹기 시작하면 진짜 돈 아까워서 눈물남.
근데 종이책읽는거랑 전자책읽는거랑 이해력 독해력 문해력차이가 엄청 난다고 하더라고..
조만간 책 전부 버리려고....
공간 문제가 너무 커...
모퉁이 부터 누렇게 변해가는 책들 특유의 그 냄새가 좋던디
보관도 문젠게 대충 쌓아놓거나 세워놓으면 뒤틀려있음
난 보관 잘 못해서 오래된 책들은 막 말라 비틀어져있더라고 그래서 E북 결제하기 시작함
나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전공책 다 내다 버림. 개발자라서 과거의 유물은 이제 전혀 도움이 안됨...
진짜 무겁고 곰팡이피고 작은 거미같은 벌레들도 숨어서 살아..
그럼에도 실물로 가지고있다는 만족감이 있기는한데 살면서 사고싶은 책은 계속 늘어나지만 내 집을 그렇게 늘린순 없어... 위에 문제보다 제일큰건 역시 수납공간...
나도 이제는 어지간하면 전자책으로 사게 됨. 진짜 종이책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는 이상
진짜 책은 보관이 문제지. 나무를 위해서라도 그냥 다 강제로 전자책화 해야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습도도 관리해주고 먼지도 자주 털어주고 주변에 음식물 안 묻게 해주고.... 그냥 꾸준히 신경써줘야하는데 그래도 간간히 잘 상함
이사 할때 마다 집에 책이 반절씩 사라져서... 3번쯤 하니까 책장 한줄이면 되더라고... 이사 몇번 더 하면 책장 한칸으로 끝날거 같음. 요즘은 책은 운동할겸 도서관 가서 읽고 오는 편.
만화책사서 모으면서 보관했다가 부피도 있고 해서 조금씩 팔고 전자책으로 사서 모으고 있는 중이네요 ㅎㅎ
생각보다 변질도 잘 됨
책을 사서 모아놓기도 하고, 늘 공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한테 중요한 건 책을 읽을 때 종이를 넘기는 손맛과 책의 질감, 냄새 등이기 때문에 반드시 책을 사서 읽지만 모은다는 부분에서는 번뇌를 버리면 됨. 반드시 내가 다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강박을 버리고, 정말 소중하다 싶은 것만 남기고 읽고 재미없거나 별거 아니다 싶은 책은 갖다 버리던지 기증하던지 헌책방에 팔던지 해서 공간차지 비중을 최대한으로 줄이면 됨. 책을 한달에도 수십권씩 읽어제끼는 수준이 아니라면 꽤나 오랜시간을 버틸 수 있음. 물론 결국에는 한계가 오겠지. 그럼 또 너무 오래된 애들 순으로 내보내야지. 결국 집착과 번뇌를 버리면 된다.....책의 본질은 결국 읽혀진다, 라는거니까. 내가 꼭 그걸 안가지고 있어도 훌륭한 책이라면 어디선가는 보관되고 있을테니까.
이북리더기가 신이고 무적이라고까진 못하겠지만, 물리적인 책은 너무 무겁고 공간차지가 큰걸깨닫고 큰마음먹고 이북리더기삼
책도 나둘곳도 부족하고, 노안와서 전자책으로 넘어왓음 ㅠㅠ
주변에 전자책 사라고 하면 '뭐하러 사냐' '난 종이로 봐야 한다' 하지만 전자책 한번 사면 종이책 밖에 선택지가 없는 이상에는 웬만해선 전자책으로 봄
독립하니까 진짜 둘곳이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