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파리 쉽게잡는 꿀팁 방출해줌.
앉아있는 파리를 손이나 돌돌 만 잡지 혹은 신문지등으로 후려치는게 쉽지 않은 이유는
파리는 거의 360도를 사각없이 볼 수 있는 뛰어난 시야각과 인간의 10배에 달하는 반사신경을 가지고있음.
심지어 이자식은 온몸의 털로 공기의 흐름을 느끼기 때문에 보지 않고도 피할수 있음.
그러면 이 파리자식을 어떻게 잡을수 있냐?
바로 리드샷(예측샷)을 하는 것.
파리가 앉아있다면 파리의 본체를 노리지 말아라.
쓰래쉬가 낫을 들어올리고, 블리츠 크랭크가 팔을 앞으로 뻗는다면 적 이즈리얼은 어떻게 움직일것인가?
그렇다. 벽에서 먼 곳으로 풀거리 비전이나 점멸을 쓸 확률이 가장 높다.
즉, 앉아있는 파리의 3센티 위를 수평으로 움켜쥐어라.
놀랍게도 그 빠르고 기민하던 파리가 손아구에 들어올 확률은 90퍼센트가 넘는다.
그대로 팔을 수직으로 치켜들고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벽이나 바닥에 패대기쳐라.
테이블이나 쟁반같이 부딪혔을때 충격이 적은곳은 가급적 피해라.
파리를 패대기치는것은 그것으로 후려치는것과 비슷한 충격을 가할수 있기 때문에
콘크리트로 후린다고 생각하고 단단한곳에 패대기 쳐야 한다.
날아다니는 파리를 상대하는 방법도 비슷하다.
파리의 입체기동은 상대가 주시하는동안 일부러 시야를 끌 수 있도록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며 날다가
변칙기동을 통해 본능적으로 다음 위치로 눈을 옮기게 만들지만 사실은 다른 방향으로 빠짐으로써 눈을 속여 도망치는 것.
이것을 간파하기 위해서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심리전' 이다.
파리를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곁눈질로 흘겨라.
상대가 자신을 인지하고 있고 인식하고 있다는것을 들키면 안된다.
이놈이 페이크 기동을 시작하는 조건은, 상대가 경계심을 드러낸다는것을 인식한 순간부터이므로
망설이지말고 3초 이내로 바로 공중 동선에서의 리드샷을 후려쳐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의 파리 사냥 성공률은 80퍼센트를 웃돌 수 있을것이다.
--세줄 요약--
1. 3센티 예측샷
2. 곁눈질
3. 인식하는 순간 반사적으로 후려쳐라.
미래를 보면 된다는거지? 알았어!
비슷함. 파리의 눈에 우리의 동작은 0.5배속으로 보임. 인간의 속도를 초월해 마음의 눈으로 미래시의 5초 뒤 위치를 파악하고 후려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 함
맨손으로 잡기엔 파리는 생각보다 훨씬 비위생적이고 징그러운 놈들이니 어지간하면 전기 파리채 같은 걸 활용합시다 파리 배 갈라지면서 쌀벌레 같은 놈들 4마리 기어나오는 장면 보고 나선 도저히 맨손으로 못 잡겠더라
그래서 추천한게 터뜨리지 않고 패대기쳐서 형체를 망가뜨리지 않고 죽이는것임. 그 손으로 내 소중한 핸드폰 만질거 생각하면 파리즙이 손에 묻지 않게 콘크리트로 쳐 죽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