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공포) 의외로 한끗만 만져주면 [바디호러] 장르에 들어갈수 있는 요소.

[noom]

바디 호러(Body Horror)

신체 변형으로부터 오는 고통, 공포를 다루는 장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126263?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EB%B0%94%EB%94%94+%ED%98%B8%EB%9F%AC

대개 이런 장르 등에서 나오는 영화들이 해당인데

의외로 한끗만 만져주면 이 장르에 해당인 요소는...........

임신.

물론 아이의 성장과 출산, 양육은 대개 가정과 사랑, 축복의 상징이지만

기본적으로 외부 물질의 영향으로 산모의 몸에서 자라나며, 산모의 영양분을 먹고, 산모의 몸과 건강에 많은 변화를 야기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바디호러적 관점으로 보는 순간 어디 딴커뮤마냥 임신=기생 같은 관점이 만들어질수가 있다.

어떤면에선 기생보다 공포스러운것이 될수도 있다.

완전히 독립된 존재로서 그저 나를 파먹을뿐인 기생과 달리

임신은 내가 내 안의 존재를 키워내고 있으니까.

거기에 옛날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제왕절개, 아니더라도 그냥 출산 그 자체의 다사다난함과 위험성을 생각하면

"나를 죽이고 세상에 태어나는 자식"이라는 모티브 역시 형성될수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만들어진 유명한 호러영화가 바로

에일리언이다.

보다 더 노골적인 성행위(=임신의 방법)를 어필하며 만들어진 호러영화로는 [스피시즈]가 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있을텐데 나보단 유게이들이 더 많이 알수도 있다.

[타츠마키=사이타마]

로즈마리의 아기도 해당되려나

[noom]

악마의 씨는 내 기억상으로는 "아니 여기 마을사람들 뭔데 나한태 이래" 류 불안감이 훨씬 컸던듯.

막씬 빼고.

[outsidaz]

대표작이라고 하는 게 더 맞을듯.

[칼 리코-잭]

제목은 로스마리의 아이 인데.......한국에서 수입할때 제목이 스포함.

[rnrth40]

[noom]

이...이야다!

[김 스뎅]

Free
Egg

[디첩]

어이어이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 목구멍은 점점 젖고 있지 않냐고ww(침임)

[칼 리코-잭]

[변태라는이름의 신사]

스플라이스는?

[빠 킹]

역시 블루록은 호러만화였어

[venom_kr]

반가워요

[Maximo]

호러

[소머리국밥잘하는집]

임신보다 더 근본적인 혐오와 두려움은 나를 괴롭히고 학대한 존재의 아이를 가지는거라 봄. 에일리언도 그래서 강ㄱ을 은유하고 인륜적으로도 ㄱㄱ에의한 낙태도 허용하는것도 그 예시지. 그리고 그 다음으론 기형을 가진 아이를 잉태하는거에대한 공포도 있고..

[noom]

기본적으로 임신이라는게 내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이는 몸이라는것도 큰듯

[소머리국밥잘하는집]

이따금 ㄱㄱ에의한 임신도 낙태하는것도 나쁘고 죄라며 비난하는 사람이나 종교도 있던데. 본인한테서 벌어질 일 아니라고 생각없고 위선인 사람들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