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오스만 망해가면서 점점 해체되어감
튀니지, 알제리는 진즉에 프랑스가 낼름해가고 크림, 우크라는 러시아에게 뜯기고 발칸반도는 민족주의 열풍 불면서 독립전쟁으로 다 털리고
이집트, 수단은 원래 반독립적인 곳이었는데 영국이랑 붙어먹으면서 결국 떨어져나가고(나중에 영국 식민지행)
그나마 남은 영토는 1차 대전 패배후 다 털림
원래는 앙카라랑 부르사 일대였나 거기만 남을 예정이었는데 아타튀르크가 맹활약해서 지금의 영토나마 확보한거
하나만 더 물어볼께 핑프충이라고 욕해도 좋아 ㅠㅠ
오스만은 중동=아랍이랑 아프리카 북부가 주 식민지였어?
사실은 유튜브 같은 데서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왜 한국은 6.25후 가난했나 백인들은 선진국을 만들었는데 조선은 뭐했나 이런 댓글 볼 때마다 열받아서 반박하려고 찾아 보니까 거의 벨 에포크 ~ 세계 2차대전까지 식민지로 꿀 빤 나라들이 소위 선진국이 되고 식민지로 골수빨린 나라들은 지금까지 거의 후진국이더라구
근데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었는지 그 나라들은 지금은 어떤지 잘 몰라서…
ㅇㅇ 중동지역이랑 아프리카 북부가 대부분 식민지
크림 반도 지역은 사실 영토라기 보다는 크림 칸국이라는 몽골 제국 계열 칸국인데 얘네를 봉신으로 둔거고
알제리, 튀니지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역시 "바르바리"라는 초거대 해적단의 해적국가로써 사실상 봉신국에 가까웠음
바르바리 해적단의 두목은 오스만 해군 제독을 역임하기도 했고
프랑스가 알제리, 튀니지 뺏어간것도 바르바리 해적단의 해적질이 워낙 악랄해서 걔네들 소탕하겠다는 명분으로 걔네들의 본진이자 영토인 알제리, 튀니지 침공했던거
크림 칸국 역시 오스만 제국의 비호 아래 백만단위의 슬라브인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압송시켰음
바르바리와 마찬가지로 크림 칸국의 칸 역시 오스만 황제 바로 아랫급의 위치로 대우 받았고.
나머지 속주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북아프리카와 우크라 식민지는 대충 번국을 통한 노예 수입처+주변국 견제용으로 주로 쓰였음
이집트의 경우는 원래부터 해당 지역을 장악하던 군벌(맘루크)의 세가 워낙 강해서 통치기간 내내 황제조차 멋대로 하지 못했던 식민지였고 나폴레옹 전쟁 기점으로 반독립국화 되었고 나중에는 영국의 개입으로 완전 독립한걸로 기억함
열심히 자재 옮기고 땅부터 다져가며 열심히 건축하기 - 지루하고 현학적임 일단 동로마를 침략함 - 간단함
십자군을 모집한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약탈한다. 한번 더 약탈한다.
이 사람들은 잘 화합을 한 거다 (땅 속에 묻어서 흙과 ㅎ하합)
그럼 지하드!
근데 원래 건물 자체가 구조적 결함도 있었고 낡았다보니 보존하기 위해서 꽤나 손봐야 하긴 했죠...
아하! SPQR은 Sultan Padishah Qualiph Rum의 약자군요!
열심히 자재 옮기고 땅부터 다져가며 열심히 건축하기 - 지루하고 현학적임 일단 동로마를 침략함 - 간단함
메이드양은먹기만할뿐
그럼 지하드!
십자군을 모집한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약탈한다. 한번 더 약탈한다.
아하! SPQR은 Sultan Padishah Qualiph Rum의 약자군요!
나온 김에 궁금한데 지도의 지금 저 지역들 오스만이랑 동로마 망하고 어케 돼? 그냥 사분오열함?
오스만 망한게 1차 세계대전.
와 되게 늦게 망했구나…그럼 거의 그 뒤엔 터키랑 뭐 이런 나라들로 갈라진 거구나 오스만이 중세의 나라가 아니구만
애초에 오스만 망해가면서 점점 해체되어감 튀니지, 알제리는 진즉에 프랑스가 낼름해가고 크림, 우크라는 러시아에게 뜯기고 발칸반도는 민족주의 열풍 불면서 독립전쟁으로 다 털리고 이집트, 수단은 원래 반독립적인 곳이었는데 영국이랑 붙어먹으면서 결국 떨어져나가고(나중에 영국 식민지행) 그나마 남은 영토는 1차 대전 패배후 다 털림 원래는 앙카라랑 부르사 일대였나 거기만 남을 예정이었는데 아타튀르크가 맹활약해서 지금의 영토나마 확보한거
오스만의 발흥은 1300년대라 중세 국가는 맞음 단지 1차 대전까지 한 왕조를 존속시킨거지
와 아니 시벌 그럼 벨 에포크 때 식민사업으로 배불린 유럽놈들이 오스만 망한 시체에 대고도 빨대질 하고 먹버한 거야?? 오히려 중국은 운이 좋은 거였네…
조금씩 땅 뜯기다가 1차 세계대전 때 저 검은선 정도만 남았음. 패전하고 밑에랑 중간에 다 뜯기고, 남은게 터키.
오스만 제국도 거대한 식민제국임 저 거대한 영토 대부분이 식민지라 봐도 무방함 단지 스페인처럼 국력이 쇠하면서 처참하게 몰락한 식민제국일 뿐이지 그래서 터키인은 지금도 아랍인을 식민지 놈이라고 깔보는 풍조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윗댓에 쓴 것 처럼 원래는 터키 본토까지 완전히 해체시키려고 했음 그리스는 거기에 빨대 꽂아서 이스탄불 먹고 로마 제국 재건 선언하려 했었고 근데 그것들을 다 물리친게 아타튀르크
하나만 더 물어볼께 핑프충이라고 욕해도 좋아 ㅠㅠ 오스만은 중동=아랍이랑 아프리카 북부가 주 식민지였어? 사실은 유튜브 같은 데서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왜 한국은 6.25후 가난했나 백인들은 선진국을 만들었는데 조선은 뭐했나 이런 댓글 볼 때마다 열받아서 반박하려고 찾아 보니까 거의 벨 에포크 ~ 세계 2차대전까지 식민지로 꿀 빤 나라들이 소위 선진국이 되고 식민지로 골수빨린 나라들은 지금까지 거의 후진국이더라구 근데 오스만 제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었는지 그 나라들은 지금은 어떤지 잘 몰라서…
ㅇㅇ 중동지역이랑 아프리카 북부가 대부분 식민지 크림 반도 지역은 사실 영토라기 보다는 크림 칸국이라는 몽골 제국 계열 칸국인데 얘네를 봉신으로 둔거고 알제리, 튀니지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역시 "바르바리"라는 초거대 해적단의 해적국가로써 사실상 봉신국에 가까웠음 바르바리 해적단의 두목은 오스만 해군 제독을 역임하기도 했고 프랑스가 알제리, 튀니지 뺏어간것도 바르바리 해적단의 해적질이 워낙 악랄해서 걔네들 소탕하겠다는 명분으로 걔네들의 본진이자 영토인 알제리, 튀니지 침공했던거 크림 칸국 역시 오스만 제국의 비호 아래 백만단위의 슬라브인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압송시켰음 바르바리와 마찬가지로 크림 칸국의 칸 역시 오스만 황제 바로 아랫급의 위치로 대우 받았고. 나머지 속주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북아프리카와 우크라 식민지는 대충 번국을 통한 노예 수입처+주변국 견제용으로 주로 쓰였음 이집트의 경우는 원래부터 해당 지역을 장악하던 군벌(맘루크)의 세가 워낙 강해서 통치기간 내내 황제조차 멋대로 하지 못했던 식민지였고 나폴레옹 전쟁 기점으로 반독립국화 되었고 나중에는 영국의 개입으로 완전 독립한걸로 기억함
와…진짜 고마워 근대 유럽 쪽은 정말 국가가 아니라 합법깡패 수준이구나…
앞서 말했지만 오스만도 깡패질 ㅈㄴ 해댔으니 또이또이긴 해
이 사람들은 잘 화합을 한 거다 (땅 속에 묻어서 흙과 ㅎ하합)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아시네 ㅋㅋㅋㅋㅋ
??? : 귀찮게 건물 세울 필요 있나? 옆동네 애들이 건축은 기깔나게 잘하던데
기몐슈
근데 원래 건물 자체가 구조적 결함도 있었고 낡았다보니 보존하기 위해서 꽤나 손봐야 하긴 했죠...
이교도의 재구조화
어허 콘스탄티노플이 아니라 콘스탄티니예 아니 이스탄불
그러고보니 성 소피아 성당도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던 아르테미스 신잔 자재를 떼어 만든 거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