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동맹채팅 끄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칠면조정식]

빠대만 즐기는 유저인데

솔직히 채팅으로 좋은말보단 안좋은말이 9할이 넘는거 같아서

어차피 봐봤자 영양가도 없는 말이 대다수인데 그냥 꺼도 무방하나 싶어서요.

[미래소년옹박]

전 켜놓고 있다가 욕하는거 보이면 바로 그사람 욕설 신고 차단하고 게임해요

[고른고달]

1할을 위해서 켜놓았다가 낌세가 이상하면 그때 끄세영

[스타티]

끄고 해봤는데, 아군이 채팅으로 오더나 특정 플레이(예를 들어 가로쉬가 원딜 보고 공격적으로 하고 싶으니 따라와서 딜교 빡세게 해달라거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채팅 꺼놨으니까 당연히 못 보는데, 상대 입장에선 자기 말을 무시한 걸로 이해하고 화내더군요. 채팅이 보이진 않지만 중간중간 몇 초간 가만히 서있는 거 보면 뻔하죠. 그러다 나중엔 빡쳤는지 던지더군요. 채팅을 보고 있었다면 제안에 따르든 거절하든 해서 저런 극단적인 상황으론 이어지지 않게 했겠죠. 결국 그판 끝나고 어쩔 수 없이 채팅 다시 켰습니다.

[스타티]

멘탈 관리하려면 누가 뭐라고 하면 꺼버리든가, 한 마디 듣는 것도 싫으면 패배가 확실시 된 상황에 미리 꺼버리든가 하는 편이 나아요. 그것조차 싫으면 그냥 aos를 안 하는 게 낫습니다. 저도 그래서 대회 보는 거 위주고, 실제 플레이는 잘 안 해요.

[파다다다다]

실은 저도 당시에 채팅을 일절 차단했다가 팀원에게 핑 미친듯히 찍히고 나중에 리플레이로 확인하니 핑이 아닌 채팅으로 요구를 많이 했더군요.
블쟈에서 '이 플레이어는 채팅을 거부중입니다' 이런 메세지가 시작할때 뜨거나 전광판을 봤을때 그런 표시가 떠 있으면 좀 편했을텐데 말이죠.

[파다다다다]

저도 요즘 게임보단 그냥 스트리밍 방송 보는 걸로도 만족합니다.
간혹 저도 히오스 하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그냥 출근할때나 카페에 있을때 스트리밍 볼때마다 대리만족 되더군요.

[루리웹-2191101535]

사실 던져도 채팅 안보이면 그저 그런 패배일 뿐이죠. 이런 특수한 경우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그냥 끄는게 이득

[똥캐전문유저]

멘탈 아예 약한사람은 끄고 하는거 추천.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하다가 욕박거나 정치 시작하려는놈 있음 바로 신고 차단.
난 그래도 가끔 재밌게 채팅치면서 하는 겜들도 있어서 아예 끄진 않음.

[Moon流]

끄고하고싶으면 끄고하면 되죠.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진화타겁]

일단 드립쳐야 해서 켜놈
개소리 튀어나오면 그때부터 바로끔

[파다다다다]

"일단 드립쳐야 해서 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화타겁]

어제만해도 우리가로쉬가 신나게 실바 넘기고 있길래 따라가서 스랄로 죽이면서 "현족장놈아 사울팽의 복수다!!!"함

[간바레 고에몽]

저는 무조건 끄고 시작 핑으로 찍으면 포인트 잘 따라오면 됨 괸히 채팅키고 놈에 주둥지질 어그로에 끌렸다간 같이 카오스 욕잔치 개판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