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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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정부가 답이 없어서 나온게 정부다
스펙트럼이 좀 넓음 자기가 아나키즘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각자 다르더라고
꼬추
단어 잡채가 햇갈림ㅋㅋㅋㅋㅋㅋㅋㅋ
화끈하게 아나코 원시주의로 하는건가
마 자신있나
저 아니키즘이라는 개념이 정확히 뭔지 몰루겟단 말이지 정부를 다 때려부수자는 사상인건지 정부에서 오는 권위를 부정하는건지
꼬추
화끈하게 아나코 원시주의로 하는건가
마 자신있나
지금 윗대가리들이 하려는 개짓거리보단 희망참
야, 그건 너무했다
아무리 내가 혼돈 성향이어도 이건 진짜 마지막 때 선택하는거지
아니키즘
저 아니키즘이라는 개념이 정확히 뭔지 몰루겟단 말이지 정부를 다 때려부수자는 사상인건지 정부에서 오는 권위를 부정하는건지
당글둥글당근
스펙트럼이 좀 넓음 자기가 아나키즘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야기도 각자 다르더라고
정부라는 것들은 형태만 다를 뿐 부와권력을 쥐고 휘두르니까 없에버리자?
단어 잡채가 햇갈림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없에는 정도에도 견해가 막갈림
스펙트럼이 넓음 말그대로 정부고뭐고 문명 자체를 작살내자는 편도 있고 권력자만 딱 제거하고 다시 시민들한테 자리를 돌려주는 사례도 있고
꼬츄
이거 내가 몇년전에 쓴 글인데 지금 돌아다니네ㅋㅋㅋ
사실 본인 입으로 위를 원하는 사람들도 결과적으론 아래가 될 위험이 있기도 하고
아니키즘은 붕탁게이형님들 나오는게 아니키즘..
아나키즘은 극좌부터 극우까지 다 존재해서 ㅋㅋㅋ
당연히 국가나 정부를 부정하는 건 아니고 민족주의/애국/다수결 같은 수단을 통해 행사되는 모든 종류의 "억압"을 반대하는 거임. 일단 탈퇴와 가입이 자유로운 소규모 공동체에 기반한 사회를 이상점으로 보기는 하는데 당연하지만 이런 사회가 한순간에 뚝딱 만들어질 거라 보지는 않고 영구적인 사회 혁명을 통해 점진적으로 지구 전체를 권위로부터 해방시키는 게 목적이고 그 과정을 이루는 파업이나 규제 철폐, 시위 등의 활동 전반이 아나키즘을 이룬다는 개념.
정부라는 형태를 제거하자는 건 같긴한데 거기까지 가는 중간 과정과 정부가 없어진 이후를 어떻게 할지 아나키즘에서도 갈리더라
흔히 무정부주의로 번역되기는 하지만 실제 아나키즘 사회에서는 국가주의적인 집단도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음. 여기서 핵심은 자기가 어느 집단에 소속되고 따를지 "개인" 차원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 때문에 대부분의 아나키스트들은 기성 사회는 물론이고 코민테른 같은 레닌주의&스탈린주의 정당에 대해서도 굉장히 적대적이었음.
사실 무정부주의 자체가 잘못된 번역임. 권위도, 계급도 없는 완전히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는게 아나키즘이거든. 무정부는 권위의 해체에 따른 결과 중 하나에 불과할 뿐이고. 예를 들어 정당을 만든다고 가정했을때, 아나키즘 정당이라면 중앙당이 지역당의 위에 위치해서는 안됨. 중앙당은 어디까지나 지역당들이 평등하게 1표씩 행사해서 전체적인 방향을 결정하는 기구에 불과하고, 지역당에게 명령을 내리는 권위가 존재해서는 안되지. 같은 맥락에서 중앙당이나 지역당의 대표와 위원들 또한 행정절차를 위한 임시직일 뿐 당의 방향성을 멋대로 제시하거나 평당원들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는 권위가 존재해서는 안됨. 언제라도 바뀔 수 있고, 평당원 그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순수한 봉사직이어야 하지. 그리고 이게 아나키즘이 그저 애매한 운동이자 알아보기 힘든 현상으로서만 존재할 뿐, 구체적인 정치조직이 되지 못하는 이유임. 거대조직이 굴러가려면 세세한 불만은 억누를 수 있는 무언가가 존재해야하는데, 아나키즘은 그걸 용납하지 않으니까. 좌파 대통합이 필요한 거대한 정치적 문제가 생겼을때나 한번 뭉쳐서 단체행동하고 사건 종료되면 또 뿔뿔이 흩어지고 그런 식이지.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정부가 답이 없어서 나온게 정부다
안아키즘?
이미 하고 있는거 아니었어???
'저희나라' 정부는 몰라도 우리나라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데
그건 일을 안하는 거고
멋있어 보이지만 범죄입니다.
사실상 무질서가 또다른 질서를 만들기에 불가능하고 자유는 또다른 자유를 억압하려 들기에 어려운 일이지
현대사회에서 대등한 기본적 가치로 여기지만, 자유란 건 사실 평등과 함께 갈 수 없는 가치니까. ㅋㅋ 끝없이 견제하고 조율할 뿐.
어차피 아나키즘이니 그런 건 채 치면 흩날리는 겨 처럼 분열로 망해서 그닥..
보라!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보드빌 베테랑인지라. 바람 부는 대로 배척당하기도 하고 배척하기도 하는 바라. 본인의 복장은 별 뜻 없는 변장이 아니라 빛바랜 백성의 바램이 남긴 발자욱이라, 그러나 과거의 비통함으로 벼려낸 비장한 비수가 부활하여 선을 부패시키는 불의의 부정을 벽력같이 베어내고 부수고 박살 내고 바스러트릴 것이니! 방법은 바로 복수뿐. 빛을 바라보면서 발밑도 보듬는, 언젠가 비참한 자들과 바른 자들을 보호할 비정한 복수. 비루한 발언으로 복심을 보이려는 건 바보의 짓이니 이쯤 하고 간단히 덧붙히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브이라고 부르게.
와 이걸 다 외우고 있었다고!?
전 그렇게 천재가아니라서요 ㄷㄷ 퍼온거에요 ㅋㅋ
WA! 비읍 아시는구나! 정.말.유.명.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했음 브이가 아니라 비읍이라고 해야지!
인간은 입 발린 말을 하는 위정자들에게 예속된다. 내가 원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다. 힘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는 세상이지
이게 쉬운게 아님.
중소기업에겐 미안한데 주변국한테 졸라 쎄게 한번 쳐맞았으면
그 전에 너나 내가 죽지 기업이 죽겠나
요리책 하나 사야하나
와! 아나키스트의 요리책! 윌리엄 파웰 아시는구나!
진 짜 못 써 먹 습 니 다 너무 옛날 자료들이긴 해
여기로 가도 저기로 가도 노예의 삶 그렇다 초지능 철인정치가 답이다
아나키즘은 무슨 한넘만 따면 되는대
아나키즘을 하려면 식량이 산업이 국방이 타국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규묘의 경제가 되거나, 모두가 총과 칼을 들고 다니면서 공권력이 없이도 군벌이나 도적때로부터 자기 몸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각오가 되어있어야 함. 그래서 일제강점기때 독립운동을 하던 아나키스트들 대부분이 자급자족할 수 있는 농민, 농촌 출신이 많았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현대문명은 정부가 세계적 우위에 있는 한국의 산업을 적극 보호하고, 수입과 수출을 원활하게 유지하여 저렴한 상품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것으로 유지되고 있음. 근데 라인 빼앗겨, 직구는 막혀... 이건 진짜 무정부상태가 아니면 나라를 팔아먹으려는 괴뢰정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