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포켓몬GO 강철타입 이벤트 한다고, 메탕하고 두더류 이런애들 잔뜩 떴음
메타그로스는 포켓몬GO 강철타입 최강 딜러고, 몰드류는 땅타입 최강 딜러라 안뛰면 손해인 이벤트라서
포켓스탑 많은 곳에서 돌자 하다 홍대 생각나서 거기서 밤새면서 걷는데
왠 잘생긴 남자 한명이 내 눈 바로 앞에서 헌팅 성공하는게 보고
전에 외로워서 홍대에서 헌팅 한 30번 정도 시도했다가 다 까였던거 떠오르고
주변에 왠지 커플들도 갑자기 눈에 많이 들어오고 하니까
왠지 내 자신이 존나 초라하게 느껴져서 그때 울었어
막 엉엉 운건 아니고 그냥 눈물 계속 흘리고 코 훌쩍 거리면서 포켓몬GO 했음...
ㅠㅠ
그래도 그때 100 메탕 잡았어
포켓몬을 헌팅하니깐 그렇지..
포켓몬을 헌팅하니깐 그렇지..
100메탕 비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