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치열하게 싸워도 멸망이나 몰락을 막을 수 없는데 대체 무슨 보람으로 하지
폴아웃 좋아하는거랑 같은 심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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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을 즐기는거지 엔딩을 즐기는건 아님
예초에 프롬겜은 스토리 보는거 아님 그냥 겜을 즐기는거임 솔직히 여기서 프롬겜 스토리 설명해보라고 하면 다들 하나도 설명못함
기본적으로 망해가기 직전의 세계에서 그 세상을 잠깐이라도 좀더 유지하기 위한 선택을 하거나 그냥 일찌감찌 닫고 다음을 도모하는 선택을 하거나 애초에 지금 세상이 문제니깐 다 밀어버리고 천대받던 존재들의 새로운 시대를 열거나 정도의 엔딩들이라서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알수록 "아 역시 이 ㅈ같은 세상은 다 밀어버려야한다" "그래도 세상을 위해 애쓴 XX같은 애처럼 세상을 유지해야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특정 엔딩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거지
그렇게 모호하게 서사 처리하는게 진짜 혐오하는데. 난 역시 프롬과는 안맞는듯
프롬겜중에 스토리 명확한게 세키로정도 아님?
그 멸망 속에서 다시 세상이 만들어진다는 게 다크소울식 스토리긴 함
??? 닥소1에서는 불지펴서 세계연장이구 멸망이 확정인건 닥소3이었어 멸망하면서도 언젠가 다시 불이 생겨날꺼라고 희망도 줬는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