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로 12년만에 감독 복귀를 하게 되면서
제작에 여러 우여곡절들이 있었는데
그중 이 비하인드가 가장 유명하다.
???? 감독님 가편시사회 봤는데 영화 개긴데요. 2시간 40분은 너무해요.
그리고 빠르게 스토리나 빼시지 뭔놈의 드래곤 타고 날아다니는 씬이 이렇게 길어.
늘어지니 줄이죠
자네들 이 빌딩이 무슨 돈으로 지어졌는지 아나
......타이타닉 21억달러 대박나서 번 돈이요
ㅇㅇ 아가리 부탁
이 일화는 대개 "대박을 내서 권력을 갖게된 창작자의 위엄" 정도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카메론 본인이 이 이야기를 본인입으로 술회하면서 덧붙인 말이 있는데
“때로는 그들의 판단을 거스르더라도 투자금을 지켜주는 것이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투자금만 지켜준다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
일부 몇번 성공해서 큰 권한을 얻게된 창작자들의
"나 작품 여러개 성공시켰으니까 이젠 죽되든밥되든 내예술할래"가 아님이,
여전히 돈을 벌어다주는것이 상업감독에게 있어 핵심임무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맥락에서의 이야기였다.
다만 이 감독이 자기주장이 워낙 막강한지라
스폰서가 이거좀....부탁할때 ㅈ까십쇼 시전하는 혐성할배긴 한데
반대로 말하면 실패했을때 모든걸 다 지고가겠다는 야수의 심장이 탑재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못되는 유형의 감독이기도 함.
그리고 이어서 '관객출구조사에서 관객들이 가장 사랑한 장면 best'가 자신이 지켜낸 그 비행씬이었음을 분명히 말하며
난 내 예술 할거야 감독이 아닌,
나는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추구하고 또한 잘 해내는 감독이다 마인드가 칼탑재된
이상적인 창작자임을 알수 있다.
아바타2 역시도.
1편을 사랑해준 관객이 뭘 좋아했는지,
뭘 보여줘야 2편도 보러올지를 죽어라 연구해서 내놓은 결과라고.
소신발언~ 근데 안노는 상업감독으로선 아예 때려친 수준까진 아니진 않음?
대충 신 가면라이더 촬영설계 개떡으로 해서 스턴트감독이 울었다는 이야기
근데 그런 요새 신에바 신가면 신고지라 하면서 나오는 악담들이 좀 너무 가서 그렇지 그거 전의 안노라면........카메론같은 상업감독 맞았지.
대충 '암튼 상업적으로 실패'는 아니란 얘기 하하하하
사실 신가면 빼고 신고질 신에바는 (카메론같은 부류는 아니어도) '상업'감독으로 깔 여지는 별로 없긴 함. 돈은 엄청 벌었으니...
돈 얼마 벌었냐는 결과론보다는, 무슨 태도로 작품 만드느냐의 문제가 더 크긴 하죠.
아 태도의 의미로는 뭐ㅋㅋㅋㅋㅋ
제발 아이폰 그만 써! 고가 시네마라인 카메라랑 대책없이 섞어쓰니까 영상 편차가 와리가리 너무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