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학생 때 알바로 저거 판매하는 알바 했었음.
1. XX 호텔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이었음.
2. 당시 알바 시급보다 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함
3. 새마을호에서만 판매를 했었음.
4. 새마을호 식당칸에 따뜻한 밥솥에서 지은밥(보온)이고 판매시 마다 그때 그때 따뜻한 밥을 담아 판매를 했었음.(따뜻한 밥이어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
5. 위생 문제 여부는 모르겠지만 당시 판매하던 도시락 반찬은 언제 생산한, 판매 가능한 시간정보를 찍은 스티커가 있고(캡틴이라고 불리는 관리자가 관리) 냉장고 보관이라 제조상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위생문제에는 나름 신경을 썼음.(당일 생산한 반찬이었고 24시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었음.)
6. 홍익회와는 관계 없음.(카트에 이것 저것 팔고 김밥등등은 홍익회)
7. 수학여행 같은 단체 손님이 있으면 전쟁이었음.
8. 당시 몇 안돼는 꿀알바 중 하나였음.
9. 당시 물을 추가로 요청했던 손님에게 서비스로 물을 하나 더 드린적이 있는데 나중에 인연이 되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한적이 있음.
(지금 생각해보면 평범한 인연은 아니었든 듯..)
10. 1997년도 경험담임
음..별거는 아니에요.
1. 새마을호 도시락 판매 알바는 아침에 출근해서 서울 -> 부산, 부산 -> 서울 왕복하는 동안 도시락 판매함,(가끔 노선이 다른 경우도 있음.)
2. 새마을호 좌석이 아닌 출입문이 있는 통로에서 밖을 보던 손님에게 도시락을 판매를 했었고 열차를 한바퀴 돌고 식당칸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손님을 다시 만났고 물 하나 더 줄 수 있냐고 했고 물이나 나무 젓가락은 항상 여유분을 챙기기에 하나 드렸음.
3. 열차에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함.
4. 나중에 몇개월 후 방학 기간에 친구놈이 꿀알바 있다고 같이 하자고 전화 와서 같이 면접 보러 감.
5. 영등포 역 길건너 도로변에 있는 오락실이었고 꽃놀이 도박장 이었고 조폭이 운영하는 도박장이었음.
6. 솔직히 무섭다보다는 돈 벌어서 학비에 보태야 해서 알바 시작했고 많은 것을 봤음.
7. 페이는 기본급 30만원(밥은 먹어야 한다고 식대라고 함) 나머지 급여는 손님들에게 받는 팁이 월급이라 함.
8. 영화 타짜에서 임신한 아줌마였나?? 어린아이 데리고 도박하는 아빠 찾으러 왔나?? 그걸 실제로 목격도 함.
9. 주로 하는 일이 손님들에게 돈받아 카운터에 몇번 손님 십만원이요. 777 같이 패가 맞으면 하나번에 777 축하합니다. 하며 크게 외치고 박수 쳐주고 그러면 손님이 현금 받으면 10만원 주면서 이거 자양강장제(자황으로 기억함) 좋은거 있지? 그거 돌려 or 햄버거 사서 돌려 라고 하면 심부름하고 남은건 팁..그외 담배 심부름등등
10. 한달 뒤에 회식이라고 오락실 형들하고 삼겹살 먹는데 사장님이 너 전에 새마을호에서 도시락 안 팔았냐고 물어봄.
맞다고 하니 엄청 반가워하며 썰 좀 풀어줌
그날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서울 가는 길이었고 새마을호에서 따뜻한 밥 먹고 목이 메여서 물 하나 더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함.
(그거 듣고 조폭 영화에서 나오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된 내용이구나 싶음.)
11. 학교 복학 전까지 2달 정도 알바 했고 복학해서 알바 더 못한다고 하니 회식한다고 함.
12. 회식 자리에서 영화에서 본 것처럼 신문지로 감싼 띠지에 묶인 만원권을 몇다발 받음.
13.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로 드린 물 하나가 너무 고마웠고, 형은 국민학교 밖에 공부를 못했다고공부 열심히 하라고 학비에 보태라고 주는 거라 하고 나중에도 용돈 필요하면 놀러오라고 하며 회식 했음.
이런 내용이에요... 영화 타짜나 조폭 영화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많고 나중에 한번 더 만났었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질 거 같네요
첫짤 도시락은 옛날 수학여행 갔을때 나왔던 건데 나름 맛 있었다능 밥도 꼬들하고 반찬도 괜찮았고 ㅋㅋ
저거 나올당시 편도는 도시락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었음
소풍가면 먹었던 도시락 근데 맛있진 않았음
KTX 개통 후에도 새마을이나 무궁화 타면 팔았어. 도시락뿐만 아니라 카트에서 맥주랑 소시지, 오징어 같은 것도 팔고 갓김치 같은 토산품도 팔았어
추억이다 스티로폼 박스......
당시 편도 수준도 형편없는데 비싸기까지 해서
엄청 어릴때 몇번 먹었는데 기차타고 구미갈때 그때는 뭐든지 맛있어서 좋은 기억이 나긴함 그립기도하고
소풍가면 먹었던 도시락 근데 맛있진 않았음
개인적으로 나는 맛있었음. 김밥이었는데, 하나 먹고 나서 하나 더 먹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한테 혼났었음...
아래쪽에서는 누가 맛있었대요
편도가 퀼리티가 더 낫다
Sword-sM
저거 나올당시 편도는 도시락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었음
저시절 기차에서 머를 사먹든 지금 이해가 안 될정도의 퀄리티였다
Sword-sM
당시 편도 수준도 형편없는데 비싸기까지 해서
지금 이라는 말을 뺐네. ㅇㅇ 저땐 기차게 더 맛있었지. 내기억엔 기차역 가락국수가 원탑이고
20년전꺼랑 지금이랑 비교함?ㅋㅋ
저거 있을때 편의점도 거진 없던 시절
생고추를 ㄷㄷ
첫짤 도시락은 옛날 수학여행 갔을때 나왔던 건데 나름 맛 있었다능 밥도 꼬들하고 반찬도 괜찮았고 ㅋㅋ
엄청 어릴때 몇번 먹었는데 기차타고 구미갈때 그때는 뭐든지 맛있어서 좋은 기억이 나긴함 그립기도하고
추억이다 스티로폼 박스......
와씨 어르신들 왤케많음 저때 비둘기호 같은거 있던시절인데
무궁화호에서도 팔았음. 2000년 초반까지
그야 2000년대 초반이후로 기차에서 음식파는 카트가 없어졌으니까...?
-항공모함-
KTX 개통 후에도 새마을이나 무궁화 타면 팔았어. 도시락뿐만 아니라 카트에서 맥주랑 소시지, 오징어 같은 것도 팔고 갓김치 같은 토산품도 팔았어
무한도전에서 기차타는 씬에서 항상 나오던게 홍익회~코레일유통 카트인걸... KTX 기준으로 2017년까지 이동판매 카트가 운영되었음. KTX-1 KTX-산천에만 해도 카트를 보관하던 장소가 있었음. 지금은 모두 개조되서 캐리어보관공간으로 바뀜.
진짜 완전 어릴때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애초에 도시락을 별로 판매 안하던 시절이라서 ㅋㅋㅋㅋ
이게 뭐야 차 안에서 도시락을 팔았다고?
저걸 드신 위에 형님들은 춘주가..
김밥은 먹어봤다
첫번째 도시락은 생각난다
어렸을 때 기차 도시락 진짜 먹고 싶었는데
먹어본 기억은 흐릿한데 별 특별한 맛은 없었어도 기차의 분의기와 함께라 괜찮았던거로
없어진 이유가 위생문제 일거 같은데..
위생문제 맞을거임 식중독이었던가? 문제 계속 생기고 해서 없어졌다고 들음
기차에 냉장고 있을 거 같진 않고 상온판매 였겠구나
고향 가는 기차에서 배고플때 먹는 맛있었는데
기차 도시락은 퀄리티가 문제가 아니라 가격이 자비가 없었음.
저거 당시 기준으로 가격은 어땠어? 어렸을 때 맛있게 먹은 기억은 남아있는데, 내 돈주고 산게 아니라서 가격은 몰라.
비쌌지 기차에서 파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항상 비쌌음
나도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보통 편의점 도시락의 4배 정도 했고 본도시락처럼 한솥보다 좀 더 고급스럽고 비싼 도시락의 1.5배~2배 정도 했음. 품질 문제 이전에 가격이 무슨 호텔도시락 급이었음.
저래 보여도 비싸서 막 못 먹는 도시락... 난 당시 거의 못 먹어봄
어릴때 병원때문에 기차 자주탔는데 요즘에들은 모르겠지 푸드카트 말고도 커피카트가 따로있다는것을
옛날에 올림피아드갈때 선생님이 얘들아 출출하지?하면서 사주셨는데 기차타면서 밥먹는다는 기분에 좋았음ㅎㅎ
90년대중후반~2000년대초반같은데
아니야 난 저 도시락 2010년도 예비군 훈련할 때 점심에 먹음
2010년대에도 있었으면 없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네
김밥은 맛없었고 첫짤 도시락은 의외로 맛있었다 반찬가짓수도 꽤 있고 짭조름하니 괜찮았어 근데 꽤 비쌌던...
ktx도 한때 도시락 팔았는데 사라져서 아쉽다
음...대학생 때 알바로 저거 판매하는 알바 했었음. 1. XX 호텔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이었음. 2. 당시 알바 시급보다 좀 더 높았던 걸로 기억함 3. 새마을호에서만 판매를 했었음. 4. 새마을호 식당칸에 따뜻한 밥솥에서 지은밥(보온)이고 판매시 마다 그때 그때 따뜻한 밥을 담아 판매를 했었음.(따뜻한 밥이어서 반응이 좋았던 상품) 5. 위생 문제 여부는 모르겠지만 당시 판매하던 도시락 반찬은 언제 생산한, 판매 가능한 시간정보를 찍은 스티커가 있고(캡틴이라고 불리는 관리자가 관리) 냉장고 보관이라 제조상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위생문제에는 나름 신경을 썼음.(당일 생산한 반찬이었고 24시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없었음.) 6. 홍익회와는 관계 없음.(카트에 이것 저것 팔고 김밥등등은 홍익회) 7. 수학여행 같은 단체 손님이 있으면 전쟁이었음. 8. 당시 몇 안돼는 꿀알바 중 하나였음. 9. 당시 물을 추가로 요청했던 손님에게 서비스로 물을 하나 더 드린적이 있는데 나중에 인연이 되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한적이 있음. (지금 생각해보면 평범한 인연은 아니었든 듯..) 10. 1997년도 경험담임
형님 9번 추가썰 좀 풀어주세요
분명 애가 몇일거라는게 나올줄 알았는데
형님 추가요~
와웅 신기한 인연이네용 기차안에서 만나고 다시 알바중에 만나다니 그것도 조폭형님 ㄷㄷ 잘 봤습니다 형님
음..별거는 아니에요. 1. 새마을호 도시락 판매 알바는 아침에 출근해서 서울 -> 부산, 부산 -> 서울 왕복하는 동안 도시락 판매함,(가끔 노선이 다른 경우도 있음.) 2. 새마을호 좌석이 아닌 출입문이 있는 통로에서 밖을 보던 손님에게 도시락을 판매를 했었고 열차를 한바퀴 돌고 식당칸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손님을 다시 만났고 물 하나 더 줄 수 있냐고 했고 물이나 나무 젓가락은 항상 여유분을 챙기기에 하나 드렸음. 3. 열차에서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함. 4. 나중에 몇개월 후 방학 기간에 친구놈이 꿀알바 있다고 같이 하자고 전화 와서 같이 면접 보러 감. 5. 영등포 역 길건너 도로변에 있는 오락실이었고 꽃놀이 도박장 이었고 조폭이 운영하는 도박장이었음. 6. 솔직히 무섭다보다는 돈 벌어서 학비에 보태야 해서 알바 시작했고 많은 것을 봤음. 7. 페이는 기본급 30만원(밥은 먹어야 한다고 식대라고 함) 나머지 급여는 손님들에게 받는 팁이 월급이라 함. 8. 영화 타짜에서 임신한 아줌마였나?? 어린아이 데리고 도박하는 아빠 찾으러 왔나?? 그걸 실제로 목격도 함. 9. 주로 하는 일이 손님들에게 돈받아 카운터에 몇번 손님 십만원이요. 777 같이 패가 맞으면 하나번에 777 축하합니다. 하며 크게 외치고 박수 쳐주고 그러면 손님이 현금 받으면 10만원 주면서 이거 자양강장제(자황으로 기억함) 좋은거 있지? 그거 돌려 or 햄버거 사서 돌려 라고 하면 심부름하고 남은건 팁..그외 담배 심부름등등 10. 한달 뒤에 회식이라고 오락실 형들하고 삼겹살 먹는데 사장님이 너 전에 새마을호에서 도시락 안 팔았냐고 물어봄. 맞다고 하니 엄청 반가워하며 썰 좀 풀어줌 그날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서울 가는 길이었고 새마을호에서 따뜻한 밥 먹고 목이 메여서 물 하나 더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너무 고마웠다고 함. (그거 듣고 조폭 영화에서 나오는 것은 어느 정도 과장된 내용이구나 싶음.) 11. 학교 복학 전까지 2달 정도 알바 했고 복학해서 알바 더 못한다고 하니 회식한다고 함. 12. 회식 자리에서 영화에서 본 것처럼 신문지로 감싼 띠지에 묶인 만원권을 몇다발 받음. 13.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로 드린 물 하나가 너무 고마웠고, 형은 국민학교 밖에 공부를 못했다고공부 열심히 하라고 학비에 보태라고 주는 거라 하고 나중에도 용돈 필요하면 놀러오라고 하며 회식 했음. 이런 내용이에요... 영화 타짜나 조폭 영화에서 나올만한 내용은 많고 나중에 한번 더 만났었는데 내용이 너무 길어질 거 같네요
군대가기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집에 와서 어머니, 아버지에게 말해서 몇달 집에 못들어간 적은 있습니다. -_-;;; 나중에 알고 보니 헤어지자고 말할까봐 거짓말을 했다고...ㅆ ㅂ ㄴ
미가도시락생각나네
나는 애기때 기차 카트 지나갈때 후랑크 소시지 사달라고 졸랐었는데 (대부분 안사줌) 지금도 기차타면 먹고 싶음
기차타고 기다리면 통로 한번 쭉~ 지나가시면서 간식을 파는 아저씨를 기다렸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