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이쪽들이야말로 부기영화를 '짤 하나'만 보고 평가하지 전체 분량은 보고 하는 소리인가 싶네
무슨 옥시진 디스트로이어를 지나치게 과대해석했다느니 뭐니 하고 있는데
부기영화에서 얘기하는 핵심은 '진짜 피해자(한국과 중국, 그외 일제에게 고통받은 식민지인들)만 도려진데에서 오는 불쾌감'임
자기들, '일본'이 일으킨 2차 대전이 종전된 직후, 그것도 패잔병들과 일본 제국의 시민과 병사들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임
영화의 주제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영화가 필연적으로 얽힐 수 밖에 없는 역사의식의 문제인거고
이런 불쾌감에 대해서 '피해자한테 할 질문이 아니다'라는 일침으로 마무리까지 했는데
이게 한국인 입장에서 불쾌하지 않다, 과대해석이다 이러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