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기간동안 얻은 몇 가지 팁이라 생각되는 것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이동수단 확보
2. 이야기 여력 관리
3. 퀘스트 및 닥사 관련 진행방식
4. 돈벌이 방법
5. 공헌도 및 노드 관리
2차 CBT나 다음 테스트 때 확 바껴서 개선되버린다면 쓸모없어질 내용입니다만...
그대로 유지되거나 일부만 바뀔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다음번에 플레이하게 되실 분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간단한 공략 글을 적어봅니다.
아래의 내용에 틀린 점이나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과감히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해하고 알게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에 100% 정확한 내용은 아닙니다. 참고용으로만 써주세요.
<1> 이동수단 확보
-위에 5가지를 대충 언급했습니다만... 다른건 다 필요없고 그냥 말 한마리만 있으면 이 게임은 끝난거나 다름 없다고 할 정도로 필수 아이템입니다.
게임 자체를 완전히 뒤집어 엎어버리는게 아닌 이상 현재의 시스템에서 크게 바뀌진 않을거라 생각하기에
담번 베타 테스트를 하실 분들이라면
검은 사막을 정말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게임초반에 무조건 <말> 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말 한마리만 있으면 골드 벌이나 퀘스트, 닥사 등등 거의 모든게 한번에 다 해결됩니다. 거기다 무게 패널티 해소, 이동시간 소모 단축, 빠른 공헌도 확보 등등
(이 게임은 진짜 이동하는데 모든 시간을 다 투자한다고 볼 정도로 엄청 나게 뛰어다녀야 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동시간 단축은 상당히 중요함.)
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밀도를 높인 마굿간지기에게 골드를 주고 구입을 하거나 공헌도로 교환을 하면 됩니다.
*CBT 초반 퀘스트 진행 시에 당나귀를 보상으로 주는데 속도가 말보다 상당히 느립니다. *
*그래서 활용도가 말보다 낮은 편이고 타고 다니는건 잠깐 동안 타고다니게 됩니다.(무게 때문에 생기는 패널티를 커버할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유용하긴함.)*
*말 자체를 게임 초반에 전부 다 지급해버리면 의미가 없어지긴합니다만...그럴 일은 낮아보이니*
<2> 이야기 여력 관리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눈팅만 하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검은 사막에서는 각종 NPC가 친밀도를 요구합니다. 친밀도를 올리기 위해선 NPC랑 대화를 해야되죠.
연애 시뮬게임에서 공략하는 상대의 애정도를 높이는 개념이랑 비슷하다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기 위해선 조작하는 캐릭터가 10분간 1씩 채워지는 이야기 여력이라는 수치를 소모하게 됩니다. 대화한번에 1 (이야기 여력) 이 소모됩니다.
10분 마다 1씩 오르면서 최대 8까지 보유가능합니다. 따라서 한번에 대화를 연속적으로 할 경우 8번 말할 수 있다는거죠.
그런데 이 대화를 하는 것도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서 각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NPC가 흥미있어하는 지식을 보유해야 대화자체가 가능해지고 많은 지식을 확보한 상태일 때 대화를 하면 보다 높은 친밀도를 높일 수 있죠.
인물지식/ 몹 관련 지식/ 지형 관련 지식 /경제 관련 지식/ 정치 관련 지식/ 등등 (지형탐험 및 사냥, 퀘스트 진행등을 통해 얻음)
그리고
=>흥미유발을 몇번 혹은 연속으로 하세요.
=>자유롭게 대화하세요.
=>흥미유발 실패를 몇번 혹은 연속으로 하세요. 라는 조건도 동시에 달성해야 대화를 통한 친밀도를 올릴 수 있죠.
게임 내 몰입도를 높이고 퀘스트에 대한 이해나 스토리 등등을 알려주는데 기인하는 측면도 있지만 다소 난해하거나 구조자체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에겐 상당히 번거로운 장애물이 되리라 생각되는군요.
이야기 여력이 없으면 대화자체를 못하기 때문에 친밀도를 올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관리가 요구되면 운도 많이 따라야됩니다.
친밀도를 올리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전투나 회복에 필요한 버프를 제공.
~새로운 퀘스트 진행.
~새로운 판매 목록이 제공.
~새로운 대화 지식을 습득.
~NPC 전용 교환 무역 상품 제공.(오로지 교환을 통해서만 획득)
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위 사항 중 새로운 판매목록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마을 별로 있는 <마굿간지기> 와의 친밀도가 올라가면 각종 이동수단과 관련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항목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직접 말을 살 수 있는거죠. 또한 마차도 구입가능합니다. 대량의 무역 아이템들을 한꺼번에 옮기면서 거래하는걸 통해 쉽게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초반에 이야기 여력을 투자하실러면 무조건 마굿간 지기부터 공략하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1차 CBT 기준으로..바뀔 수도 있으니 유의)
<3> 퀘스트 및 닥사 진행 방식
-편의성 시스템이 구축되서 메인퀘나 서브퀘등의 구분이 가능해진다면 얘기가 달라 질 수 도 있겠습니다만 1차 CBT 기준으로 보자면
퀘스트는 아무거나 맘가는대로 진행해도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은사막 퀘스트는 필수 조건이 아니라서 아예 무시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오로지 레벨업과 사냥을 통한 아이템 확보로 게임진행을 하는 것.
각종 퀘스트를 뚫으면서 확보한 공헌도와 무역아이템으로 돈을 벌고 제작하는 것.
시간이 넘친다면 둘다 할 수도 있겠죠.
딱히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긴 어렵고 상황에 맞춰서 두 가지 경우 모두 적용해나갈 수 있다면 제일 효율적일걸로 예상됩니다.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치는 사냥을 통해 얻는 것과 채집물을 통해 얻는 것. 2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의 레벨 구간에 따른 경험치 패널티도 존재하구요.
동렙 혹은 비슷한 레벨 대일 경우 몬스터이 이름이 초록색 , 연두색 정도로 표시되고 (이 경우 경험치 효율이 제일 좋은 걸로 알려짐.)
본인 보다 낮은 렙대의 몬스터들은 짙은 회색
본인 보다 높은 레벨일 수록 흰색 > 연분홍 >빨강 > 보라 색으로 나타납니다.
<4> 돈벌이 방법
-검은 사막 내에서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닥사...오로지 닥사를 통한 아이템 획득.(각종 각화석 및 보석 , 장비 아이템 등등)
(2) 무역 아이템을 통한 시세 차익
(3) 제작 아이템을 통한 거래 수익
-초반 돈벌이는 닥사 밖에 없습니다. 잡템 모와서 팔고 아이템을 획득해서 경매장에 팔던가? 아니면 상점에 빨리 팔아버리고 다시 닥사를 하던가?
적당한 닥사를 통해 여유자금을 모왔다면 무역 아이템을 통한 시세차익으로 손쉽게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검은 사막에서는 기본적으로 무역 시스템이란 구조를 통해 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별로 <무역관리인>이라는 NPC가 존재하고 이 NPC를 통해서만 해당 지역의 특산품인 무역 아이템을 대량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역관리인은 매입하는 물건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면서 유저들에게 시세차익을 통한 경제 시스템에 참여할 것을 반강제로 요구하는 상황이죠.
각 마을별로 시세가 등락을 거듭하는데 해당 마을의 특산품을 다른 마을에 팔아야지 시세차익이 실현이 가능합니다.
무역 아이템별로 원산지가 표시되는데 자기 마을 물건을 거래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이동해서 팔아먹어야되죠.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게...무게 패널티 입니다. 대량판매를 무제한으로 하고 있지만 많이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당나귀, 말, 마차등을 이용하면 무게 패널티는 없는거나 다름없게 되죠. 그래서 첫번째 팁에서 말의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했던겁니다.
말이나 당나귀로 무역아이템을 구입해서 창고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옮긴 뒤 한꺼번에 마차로 보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직접 마차를 사서 옮기는 방식도 있구요.
여하튼 일단 시작하기만 하면 아주 손쉽게 시세차익을 통한 거래로 돈을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마을 별 무역관리인 앞에다 지인을 분산배치 시켜놓고 서로의 시세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 뒤에 팔아먹으면 절대로 손해볼 일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에 대해선 개선의 여지도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하튼 조건만 갖춰진다면 제일 편하고 확실하게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역거래입니다.
<5> 공헌도 및 노드 관리
-공헌도는 쉽게 말해서 <지역 적립 포인트>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면 지역별로 정해진 공헌도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맵을 탐험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넓혀나갈때 지형 지식을 얻게 되는 경우에도 공헌도를 제공받습니다.
지역 적립 포인트라 언급한것처럼... 공헌도는 각종 제작 및 노드 관리에 소모됩니다.
주요 마을 별로 촌장 혹은 영주 NPC가 있으며 <탐험노드관리> 라는 항목을 통해 그 마을에서 일할 수 있는 일꾼과 작물 등등에 관련된 시스템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죠.
일꾼은 유저가 발견한 장소에 따라 각종 제작에 필요한 재료아이템들
<철광석, 주석, 노송나무, 밀, 고구마, 감자 등등> 과 같은 것들을 대신 채집해서 창고로 옮겨다 줍니다.
유저가 직접 하나하나 채집물들을 채집할 경우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는 관계(기본 60초)로 일꾼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게임을 접하시지 못한 분들에겐 생소한 개념이 바로 <노드> 일텐데요.
노드는 맵 상에서 지형별로 흩어진 관문소? 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맵에서 내가 지나갈 수 있다는 곳이라 확보한 지점임을 증명해주는 곳이며 공헌도를 투자하여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무역 시스템과 연계되서 적용되는 설정으로 이른바 무역경로를 확보하고 개척하는 시스템을 구현한것이 <노드> 라는 형태로 유저들에게 관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죠.
공헌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노드 관리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선택을 잘해야됩니다. 무작정 찍고 다녔다간 정작 필요한 곳에 써먹을 수 없어서 얘를 먹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기타 제작 재료와 관련된 노드는 천천히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개인 취향 따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특히 무역 아이템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마을간 이동 경로 노드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노드가 연결되지 않는 마을끼리는 무역 아이템을 거래 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CBT 기간 내내 무거운 무역 아이템을 힘들게 걸어다니면서 옮기신 분들이 꽤 낭패를 봤던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마을간 노드가 확보되면 무역이 서로 가능한 지역으로 표시가되면서
전체 맵을 확인 할 경우 파란색 길로 표시되면서 지역별 노드끼리 서로 연결된걸 알 수 있습니다.
각종 탐험노드들은 관련 필드에 깃발을 가지고 있는 NPC들에게 개별적으로 말을 걸어야지 공헌도 투자를 통한 노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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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될 방향이나 추가적인 문제점 등을 꼬집고 싶었는데 적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려서 여기까지...
게임에 대한 개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좋은 팁이네요. 개인적으로 팁같은건 딱 요만큼만 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찾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다 공략카페에서 공유해 버리니 개발사가 특정조건 만족시키면 나타나는 퀘를 만들어놔도 곧 누구나가 거쳐가는 필수퀘가 되어버리는... 그리고 닥사 관련해서는 오브젝트 파괴시 경험치 획득된다는 점도 넣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의도된거라 하고 수정될 생각 없어 보입니다. 단지 오브젝트의 위치는 바뀔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오브젝트 파괴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오브젝트로 경험치 얻는건 수정될꺼라 생각합니다 몬스터 잡고 3000얻고 오브젝트 파괴해서 4500인데 몬스터를 잡을 이유가 사라지죠 경험치를 낮추거나 없애겠죠
크론 성 앞 바리케이드에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건 의도된거라고 했습니다. 단지 위치조절과 체력조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경험치를 없애진 않을겁니다.
이야기 & 친밀도 관리라...나중에 미연시처럼 공략루트 나올듯ㅋ
제가 느낀건 퀘스트 필수인게임이던데여.. 이유는 퀘깨면 스포1씩주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