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유통업자도 ↗같은 상황임.

[엘리시스 지크하트]

친가랑 우리 집안이 40년 넘게 유통, 납품만 해온 집안인데(사촌형제중 본인만 몇년하다가 다른 업계 간 변절자임)
개인 직구 막아봤자 유통업자들 이득 볼 거 하나도 없음.
유게에서 평소에 쓸데없이 가격만 높이는 유통업자라고 욕하는 거 볼 때마다 좀 억울한 부분 많이 보였는데
이번 직구 규제받기는건 ㄹㅇ 쓸데없이 가격만 높이는 예전 보따리상이 진화한 유통업자 호소인 텍갈이들 밖에 없음.
오히려 중소제조업체들 상황 안 좋아지면 같이 뒤지는 것도 중소 유통업자들임.
우리 집은 철물, 전자 관련 전문이라 납품하는 회사들도 전부 전자제품 개발, 제조 쪽이라 그쪽 뒤지면 우리도 같이 뒤지는 거고
첫째 고모부는 유아용 장난감 쪽이라 직격타로 날아가게 생김. 유아 완구 납품 루틴이 해외에서 괜찮아 보이는 제품들 소량 직구해서
주변 아기 있는 집안에 선물해서 테스트해 보고 개중에 반응 좋은 거 추려다가 판매업체 쪽에 연결해서 승인 나면 이제 대량 수입 루트 뚫고 납품하는 건데
이제 괜찮아 보이는 제품 테스트하려면 테스트 제품 하나하나 KC뭐시기 받으라고? 직원 수 10명도 안 되는 ↗소회사에서?ㅋㅋㅋㅋㅋㅋ
보호하겠다는 유통업, 내수경제가 소수의 대기업 납품업자랑, 되팔렘텍갈이새끼들인가?
물건 하나하나 사 와다가 직접 테스트해 보고 본인이 괜찮다 싶은 것만 유통하는 정상적인 유통업자들도 걍 때려치우고 텍갈이전직하라는거지 이게ㅅㅂ
근데 심지어 이게 꼴랑 2주 만에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네? ㅋㅋㅋ
진짜 기생충 같은 유통 호소인들만 배불리고 무슨 유통업자랑 내수경제를 보호한단거냐

[수륙양용☆보우건]

직원 수 생각하면 일일이 인증 받을라다가 과로로 죽겠는데

[정화된 예스웃음]

안보고 전부 다 거절할거니 과로사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