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론 비중이나 발도 연출도 그 때가 더 강렬했고, 주인공이자 적이었던 어벤츄린의 서사가
페나코니 후반부 파트보다 더 강렬했음. 막상 하이라이트 파트인 이전 버전 후반부 파트는 질서 갑툭튀에
또 지네만 아는 얘기 시작했던 데다가 지네만 아는 얘기 끝나도 뭔가 '갑자기?' 스러운 전개가 많아서 별로였음
예를 들어 미하일 관련 얘기는 정말 좋았지만 떡밥을 좀 더 깔았으면 했고 반대로 아케론은 또 비중을 너무 많이 준 느낌
그래서 후반부는 별로였는데 이번에 나온 후일담은 또 좋았음. 대충 전반부 > 후일담 > 후반부 였다는 느낌
붕스 스토리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벨로보그 보스전에서 보존의 창 얻고 락 음악 나오면서
거대 로봇 나오고 보스한테 창 겨누던 파트가 1등인듯. 그 다음은 어벤츄린이라고 생각함.
이뭔씹 고유명사도 별로 없이 캐릭터 서사 묘사를 잘 해버렸음... 하트게이가슴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