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아저씨한테 들은 얘긴데
그 아저씨가 예전에 군대 제대하고 화성에 있는 공장에 취직하셨데
근데 그 무렵에 그 일대에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난거야. 그리고 경찰은 이를 근거로 아무나 마구잡이로 잡아다가 고문하면서 강압 수사를 했던거지
그리고 그 아저씨도 결국 용의자로 지목돼서 취조실로 불려갔데. 근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 아저씨가 라디오에 자주 신청하는 곡이 있었는데 그게 방송될 때 마다 사건이 일어났다는거야 ㅋㅋㅋㅋㅋ 말이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찌저찌 풀려났는데도 비오는 어느 날 기어이 형사 둘이 찾아와서는 범행 인정하라면서 다짜고짜 폭행했데. 근데 때 마침 미국에 의뢰한 DNA 검사 결과 아저씨와 범인의 DNA가 불일치해서 아저씨가 범인 아닌거 밝혀지니까 형사들 표정이 볼만 했다더라 ㅋㅋㅋㅋㅋ
아저씨는 너무 아프고 억울하기도 해서 형사들 막 노려보고 ㅋㅋㅋㅋ 형사 아저씨는 괜히 또 머쓱하니까 뭐래더라? 밥이나 잘 챙겨먹으라며 놓아줬데 ㅋㅋㅋ
어휴 야만적인 경찰 수준 하고는
살인의 추억 줄거리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