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나 개발자들이 많은가보네
건물 지을때 기초 공사가 제일 중요하듯
게임도 초기에 잘 다져놓은 세계관 설정과 스토리가
뼈대가 되어 향후에 그 위에 무엇을 올리던 간에
게임을 지탱해줄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자산이 되는데 말이지
그런데도 아직도 그걸 등한시 하는 분위기가 업계에 만연하다니
그러니까 서브컬쳐 게임 만든다고 덤벼들었다가 크게 재미도 못보고 나가 떨어지는거지
이 바닥을 얼마나 얕잡아보고 무시해왔으면 말이야
최근에 중국 서브컬쳐 게임들이 치고 올라오는 이유가
설정과 스토리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에 있지 않나 생각하는 입장에선 좀 씁슬하네
천족과 마족이 있었다
모바게에 똑바로 엔딩내는 게임이 있어야지
온라인겜들 중 엔딩난게 있긴 하나 섭종이나 하지
죄다 질질 끌거나 서비스 이어가려면 늘어지는데 십수년째 유저들도 보고있으니 질리거나 지쳤지 ㄹㅇ
중국쪽 게임들은 세계관에 대한 애정이 과해서 문제인 경우도 종종 있고 직관성이 안좋아야 미덕인줄 아는건지
서브컬쳐니까 스토리에 집중하는 거지 게임의 근본은 재미임
그 재미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가 설정과 스토리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봄
스토리랑 설정은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둘이 미뤄진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