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왜 플로피 디스크가 아날로그 라는거야?

[KC인증국밥]

구동부에 기계식인 부분이 있는거지

아날로그 매체인게 아니지 않아?

[강화인간]

오래되서

[헤어나올수없는두피]

물리적으로 지져서 저장해서

[ISOberry]

그런식이면 광학매체 하드도 아날로그 범주임

[푸레양]

아닐로그 맞지 않음? 아에 그 테이프? 거기다 기록하는 거자나

[푸레양]

원리는 테이프랑 비슷하지 않나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테이프도 디지털일 수 있음

[사라다이]

디지털은 정보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기록 방식으로 나누지는 않자나.

플로피 디스크는 자기 테이프 마냥 자기장으로 극성을 바꾸는건대.

이건 좀 넓게 보면 하드 디스크 역시 물리적인 영향으로 기록하는거니 이놈까지 아날로그냐 라고 할수 있는 문제일껄.

애초에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보통 정보의 양자화(연속된 정보냐 단계를 나눈 정보냐)로 나누는 게념이니

디스켓은 아날로그다 라고 하는건 원칙적으론 안맞는 말이기는 해.

[푸레양]

그렇네 ㅋ 찾아보니까 나무위키에 아예 나같은 사람을 위해 항목까지 있음.

> 3.5. 테이프, 디스크형이면 아날로그 매체?

[유영하는 해파리]

물리매체잖아

[은발 미소녀]

아날 ㄷㄷ

[사라다이]

상징적인 표현이라 생각해.

CD 조차 요즘 보기 힘든 시대에 아직도 플로피 디스크가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여러 생각이 들수 밖에 ㅇ벗다 생각하거든.

특히나 이젠 저걸 다루는 드라이브도 따로 구하려 해야 볼수 잇는 정도고. 처리하는 디스켓으로 가면 진짜 구하기 골때리니까.

그런 물건을 아직도 쓰는 일본을 보고 그만큼 시스템의 현대화가 안되 있다 = 아날로그적이다 라는 시각으로 보는거지.

정보 자체로 보면야 디스켓에 저장된 정보 역시 디지털 정보니 당연 아날로그는 아니겟지만.

[AGAiN]

플로피가 아날로그면 하드디스크도 아날로그이긴 하지

[제3사도]

디지털이 맞긴 하다.

근데 여기서 웃긴 점은 같은 자기 기록매체라도 비디오테이프는 아날로그이고
카세트 테이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둘 다로 썼던적이 있었다.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정확한 의미의 아날로그 - 디지털과 대비되어, 신호와 자료를 연속적인 물리량으로 기록한 것
대충 말하는 아날로그 - 오래된 것

[KC인증국밥]

다들 그런 식이니까 갤럭시 액정이 어쩌구 하는 사회가 되는거야!!!!!!!!!!!!!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사실 언어란 사회적 약속이어서
다들 아날로그 = 오래된 것이라고 말한다면
아날로그는 오래된 것을 가리키는 게 맞다

[KC인증국밥]

그 약속을 하고 싶다면 날 죽여봐라 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