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심하게 건조해지면 피부가 가려워지고 트러블까지 일어나는 피부인데
심해지면 원래 바르던 약이 있는데 여름에 입대해서 자대 전입 초반까진 문제가 없엇는데
겨울이 되니깐 다시 심해져서 휴가는 좀 애매하고 자대 군의관이 군병원 외진 받아보라고 해서
일과도 쨀겸 받으러 1주일에 한번 총 2번정도 갔는데 중령 군의관이 내피부에 실험함 ;;;
대강 보고 이거 안듣네?! 다음이거 발라봐 식 ;;;
덕분에 피부에서 진물까지 나오는 상황까지 갔는데 대대 군의관한데 점점 심해진다고 더이상 너무 괴롭다라고 말했는데
대대 군의관이 다시 외진을 가자고 했는데
진물땜에 너무 통증이 따갑고 가렵고 짜증나는데 약은 바르면 바를수록 아픔이 돋아나고 해서
대대 지역대장(중대장급)님 한데 사정 말해서 휴가쓴다고 말하고
평소 가던 피부과(피부과에서 유명한 할아버지 의사)가서 의사할아버지한데 군대약 보여주니깐
놀라시더니 왜 이거바르냐고;; 더 악화되는거라 절대 바르지말라고 해서 새로 약받고 2일만에 피부에 고통으로부터 구제되어 정상이됨;;
대대 군의관한데 약은 보여줘야 되서 사제약 보여줫는데 군의관이 왜 군병원 못믿냐고 겁나 나한데 화냈;;;
뿅뿅;;;
... ㅄ들이 차라리 그냥 가만히나 있지 왜 못믿냐 ㅇㅈㄹ 하면 그럼 낫게 하던가 이 ㅅㅋ야 하고 싶어지게.
뭐만 하면 빨강약 먼저 줄 확률이 높은 곳이 군대니 뭐 ;;;
우리부대 군의관님은 부임하시자마자 전 병력에게 월드콘 쏘시고, 외진 무조건 OK해주셔서 칭송했음. 단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