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불법체류자라 부르는 외국인 아재들하고도 일해봤었는데 ,
어줍잖은 말장난으로 이득 좀 볼려고 말장난하던 양반이
이 외국인 아재들 분위기 흉흉해지니
이 새끼들 내가 전화만 하면 니들 x 되게 할 수 있어 이러면서
지딴에는 나름대로 협박이랍시고 했었음
근데 그거 씨알도 안 먹히고
오히려 경찰 오기 전에 맞아죽을수도 있는 분위기가 되고
국적이 어디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
외국인 아재 한 명이 작업할 때 쓰는 공구 집어들고 좀 어눌한 한국말로
' 너 다시한번 말해바바 머라고 ? ' 하면서 나오는데 ,
눈빛이 진짜 말 그대로 ' 너 여기서 헛소리하면 죽는다 말 잘해라 '
이게 느껴질 정도로 무시무시했음
말장난으로 넘어가려던 그 양반이 식은땀 흘리면서 쫄고 이질식고하더라
뭐 오래는 일 안하고 이후에 중소기업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
그 일이 되게 인상깊어서 진짜 오래 전 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억남
근데 나한텐 되게 잘해줘서 좋은 아재들로 기억하고 있음
그때가 내가 정신적 , 육체적으로 되게 힘들 때였는데 ,
그 무슨 종교인지는 몰라도 기도해준다고 눈 감고 손 잡아주기도 하고
아재들도 손에 쥔 돈 많이 없을텐데 간식도 사주면서 위로해주고 그랬던지라...
법보다 가까운 공구 실전편
말장난을 이기는 손장난
일안하고 농땡이치려는 불체자 보내버리고싶을때 현장에서 한창일할때 신고넣더라. 나도 썰로만듣다가 몇번 직접보니까 소름... 일잘하는 외노자들은 미리 귀뜸해주고 피하게만들어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