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지금 자신을 가꾸기라고 하는 게 아주 소소하고 초라함.

[철인87호]

샤워 매일 하루에 한 번은 하기.여름같이 땀 많이 흘릴 때에는 못해도 세 번까지는.

옷은 여름엔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갈아입지만 봄,가을,겨울에도 하루에 한 번만 입고 빨래로 내놓기.

수염이 그래도 잘 안 자라는 체질이라 사흘에 한 번 면도.

식사량을 예전의 3분의 2까지로는 줄였고.

소소하게나마 홈트,간단한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라도 1주일에 4~5회는 꼭 운동하러 나가고.

정수리가 비어있든말든 이발에는 신경을 쓰고있고.

그런데 옷,패션을 신경쓰면서 입는 게 너무 귀찮다.어차피 안 될 거라는 포기도 있고.

[둥칫두둥칫]

그렇게라도 스스로에게 관심가지고 스스로를 돌보는거 중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