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스토커놈이 세 번째 편지를 보냈다고요?
뭐 어떻길래?
이건 그냥 숨찐이 과대망상하면서 쓴 편지같은데
아니 그럼 어디서 살라구..
난 안 다쳐
나한테 덤벼든 놈이 죽어나가겠지
나야 호감도 얻을 수 있으니까 괜찮은데
아이구 저런..
아니 너 호감도 올리는 사람들은 슬퍼할걸
너 임마
네가 이러고도 기사냐
빠져가지고
네가 딴 짓 한 건 아니고?
당연하지 않나?
이걸 한 때가 바로 어제였으니까
성탄절이니 포도주 마시러 왔겠네
...군기 빠진 수준이 아닌데??
너 웨이터 일 때려치우고
탐정하지 그래
당연한 반응
얘도 츤끼가 있구나
ㅇㅋㄷㅋ
네리아의 편지에 대한 거 물어보는 중...
왜 영상이 나오지..
난 뭐 물어보지 않았다?
뭐가?
너 여자한테 인기없었나 보구나
일단 너 ㄱㅊ 떼뿌라
짐 하셀링크 레이너 기사단장한테 일러바치는 중..
그러게 말이다
이것이 바로 로아판 야반도주인가..
...너 기절시킬 정도는 아니지?
고향이니 그렇지 않을리가 있겠니
너무 그러지 마..
일단 여기까지가 끝입니다
자, 남자답게!
말은 저리하지만 비비안 호감도 올리면 네리아 호감도 떠러짐..
그래서 비비안보다 네리아 호감도를 먼저 올리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