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시부야부터 가서 HMV도 가고 야키니쿠도 먹고 편의점에서 사카마타 클리어파일도 받고
포터 가방도 사고 무엇보다 시부야 스카이 갔을 때도 진짜 재밌었고
츠키지 시장 갔을 때는 한창 줄서는데 토와 투고 잃어버린 거 알고 기분 좀 그랬는데
그냥 포기하고 밥먹고 돌아갔는데 찾고나서 기분도 좋았고
저번엔 아키바 갔을 때 굉장히 실망했었는데
이번엔 또 재밌더라. 스이쟝 손가락 인형도 3트만에 뽑고
굿즈 물량도 많고 구경하는 맛도 있고, 보탄 라멘 콜라보도 있고. 내가 화요일에 가서 여유가 있던 편이기도 했고 ㅋㅋ
신주쿠는 마린 트럭 발견하면 좋았을텐데 결국 못 봤고 ㅋㅋ
빔즈 같은 매장가서 옷도 봤는데 내가 원하는 자켓은 없었지만 바지는 찾아서 샀고
다시 시부야가서 폴카 - 스바루 - 페코라 - 마린 콜라보 한 것도 보고
한글로 적힌 포스트잇 없어서 페코촹도 붙이고 휴먼메이드 갔는데 물량 없어서 구경만 했고
카츠동 오픈런해서 먹고 하라주쿠가서 후로구로 팝업스토어 구경도 하고
홀로리스분이 내가 찾던 옷 파는 가게 알려줘서 거기 가서 영업 당해서 사고(?)
이케부쿠로가서 게이머즈 - 캡콤 카페 콜라보가서 카나타 뽑기에 돈 날리고(?)
애니메이트 본점에서 올리 마마인 LAM 전시전에서 토와 그림이나 다른 홀로멤 그림, 그 외에 이런 저런 작품보고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가서 어쩌다보니 엔카도 몇 번 해보고 A석 들어갔는데 제일 앞이라 S석 같은 A석이라 만족하고
스이쟝 라이브 보면서 토와 나올 때 열광하고 스이쟝 신의상보고 순간 쿵하기도 하고 ㅋㅋㅋ
어쩌다보니 좌석 나눠주신 분 권유로 뒷풀이도 낑겨서 참가하고 막차로 돌아가고
마지막날엔 도쿄역이랑 근처 구경도 하고 스토어도 가고 공항에서 개고생하고
지금 돌아왔다
나는 페스나 토와 세컨드 라이브 준비할 거 같은데
스이 무도관 때문에 다들 생각이 많아보이더라.. 페스 포기하겠단 사람도 있고
암튼 나도 몸 추스리고 월요일부턴 다시 원화 채굴(?)하러 가야겠다
살도 너무 쪘고 ㅋㅋㅋㅋㅋㅋ
다이어트 ㄱ
시간만 있다면......다 가고 싶당
시간도 시간이고 돈도 돈이고 ㅋㅋ 특히 2월 그건 연휴라서 미쳤더라 비행기부터
다이어트 ㄱ
무난하게 운동을 하겠습니다
엔카가 뭐엿지 고생햇으요 얼마씀? ㄷ
가방 52000엔 자켓 32000엔 바지 19800엔 굿즈 10000엔 라이브 10만원 식비도 3만엔? 엄청쓴듯? 이 정도일 걸
그래서 엔카는 뭐였지
사람 만나는 거 ㅋㅋ 정모나 번개 같은 거
아아 오프모임
ㅇㅇ 어지간하면 내가 나서서는 안 하려는 스타일인데 만나서 얘기하니까 좋네 생각보다. 내 일본어가 얼마나 빈약하고 모르는 게 많은지 알게되는데 정작 보는 사람들은 잘 한다고 하니까 낯뜨거워짐 ㅋㅋㅋ 근데 그만큼 얘기하니 늘긴 늘더라
막상가면 분위기에 녹아들어서 좋긴함 난 쭈그리가됨
충실하게 즐겼구나
너무 충실했어.. 힘들어..
옷질에 덕질에 풍요롭게 놀다 왔구만
바지는 그냥 접어 입어도 되는 옷이라 괜찮은데 자켓은 수선해야겠더라 니들스 카우보이 자켓인데 팔이 뒤지게 길어..
소매에 단추 있고 리얼버튼임? 그럼 수선업체도 찾는 것도 수고스럽고 비용도 꽤 들 텐데
그게 걱정이야 ㅋㅋ 스타필드 같은 곳에 가면 아무래도 명품샵 있는 곳이니 보통 해주긴 해주는 걸로 아는데.. 계속 입다보니 적당히 괜찮은 거 같아서 그냥 입을까 싶기도 하고
아이구야... 커뮤에서 착장 뒤져보면서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듯
이런 단추라.. 근데 모델샷보니 원래 어느정도 저렇게 되는 걸 의도하고 만든 거 같아서 그냥 입을 수도 있음 S가 딱맞았을 거 같은데 체격이 있어서 M샀더니 여러모로 좀 길긴 하네
엥 손등 덮는 정도면 걍 그렇게 입어도 될 거 같은데 어차피 차렷 자세 기준이고, 평소에 그렇게 다닐 거 아니니까 티 안 날걸
난 이 모델처럼 팔이 많이 남음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 거 같긴 하더라..
아 그르네… 코스에서 나오는 울 자켓이 저런 느낌이었는데 일단 수선 없이 몇 번 실착해보고 생각하는 게 맞을듯 셀프 피드백하면서
ㅇㅇ 근데 이미 괜찮겠거니 생각하고는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