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경상도 사투리 안쓰잖아요" 너 임마 처음 와서 안녕하세요 할때부터 경상도에서 왔구나 했어. "아니 숨겼는데??" 못숨겼어.
이제 고향가면 마 임마 서울놈 다됐네! 꼬추떼뿌라 소리나옴
아이라이까요
톤이 안 빠진다고
서울=서울말이 아닌 어딘가의 억양 고향=고향말이 아닌 어딘가의 억양 실향민 루트 10년쯤 지나면 서울사람 되더라
근데 고향가서도 이만하면 사투리 다빠졌다 아니가 하면 니는 아직 우리중에 제일 경상도사람이다 그러더라..
이제 고향가면 저새끼 서울말쓴다고 배척당함
그 사투리 톤이 있어...
톤이 안 빠진다고
아이라이까요
난 경상도 사투리 진한 사람들이 내 이름 부르면 못 알아 듣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양이 달라서 ㅋㅋㅋㅋㅋㅋ 왜 부르는데 무시하냐고 하더라 근데 진짜 나 말고 다른 사람 부르는줄 알았음
이제 고향가면 마 임마 서울놈 다됐네! 꼬추떼뿌라 소리나옴
근데 고향가서도 이만하면 사투리 다빠졌다 아니가 하면 니는 아직 우리중에 제일 경상도사람이다 그러더라..
하아앙~♡ 남성 실격이에요오옷!!
니는 그냥 뺏속까지 갱상도다 마
애초에 사투리 다빠졌으면 '사투리 다빠졌다 아니가'가 아니라 '이정도면 사투리 다 빠진거 아니야?'가 나왔겠지...
이제 고향가면 저새끼 서울말쓴다고 배척당함
티가나
그 사투리 톤이 있어...
https://youtu.be/dsAMzn6v5o8 어 어어어 어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티가 확 나고 아는 사람이 들으면 안쓰는 티가 확 나는 그 특유의 억양이 있음
서울=서울말이 아닌 어딘가의 억양 고향=고향말이 아닌 어딘가의 억양 실향민 루트 10년쯤 지나면 서울사람 되더라
근데 경상도톤은 10년지나도 안빠질수잇음
경상도인 충청도에서 서울사람이 하는 회사에 전라도 사람들과 일하다 보니 엄청 이상한 말을 사용하다가 경상도로 다시 돌아온지 10년쯤 됐는데 아직도 가끔 전라도인지 충청도인지 출처를 알수 없는 이상한 억양과 어휘를 섞어서 쓴다
내가 서울살다가 경상도 내려와서 일한지 한 10년 됐는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말 이상하게 한다고 그러더라 난 표준말 쓴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자임?
꼬추임
줘패라
조사뿌까?
스울말
마! 니 진짜 갱상도 말 드르밧나!! 왜 나한테만 그라는데!?
그 상태로 다시 경상도 가면 니 스을사람 다됐네 소리 듣는다
서울 사람들은 다 구분함... 타지역 사람들이 서울 사람 구분하듯이
서울 사람 아니더라도 구분함 ㅋㅋㅋㅋㅋㅋ
난 예전에 대구갔을때 사투리 쓴다고 쓴거 같은데 대구 사람이 나보고 부산 사람인데 사투리 안 쓰시네요? 라더라 아냐 쓰고 있다고 그러지마 제발
억양이라해야하나 악센트?같은거에서 차이나더라
ㅇㅇ 억양에서 차이나지 이게 단어나 이런걸 고쳐도 억양이 문제임 ㅋㅋㅋ
파이다
니 지금 우리 사람들 파이다캣나
π다
같은 말을 해도 호흡이 다르긴 해
윽양이 빠지지 않다 안 카요!
다 쌔리 빠삐라
이에이승 해봐라!!
ㅅㅂ 덕분에 내가 군대에서 생활관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에-이-승- 하고다녔다고
강호동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움 긴 시간이 지나도 억양이 남아있음
단어는 서울화가 되지만 특정 단어의 억양이 잘 안바뀌지 않던가… e의 2승 이라던가… 대학교 라던가… 월요일, 금요일 말할 때 라던가…
글로 쓰면 같은 대사지만 톤이 다름
어느 지역을 가도 마찬가지겠지만은, 네이티브 아니면은 그 지역 사람들은 대부분ㄴ 알아차림 ㅋㅋㅋ
나는 사투리를 안쓰잖아 2 1 2 4 3 1 2 3 4 2
난 "어디 억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서울은 아님" 소리 들었었어.
맞나
난 대학교 기숙사 들어가서 서울인천 룸메들한테 충청도 사투리 리얼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전까진 나는 내가 표준어 쓰는 줄 알았음 그놈들 주말에 집에 다녀오더니 충청도 사투리 물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대
난 서울에서 태어났고, 아빠는 서울사람, 엄마는 안동사람이라 서울말과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말투를 구사하게 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