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이 너프먹기 전에는 안했다가 이번에 시간내서 억지로 해 보았습니다.
일단 사냥은 140까지는 사기입니다.
범위, 선후딜이 생각보다 괜찮고
4차 주력기인 디바이드 1렙퍼뎀이2028%, 만랩시 2550% 나 되어서 왠만한 몹들 다 잡으며
특히 3차부터 추가되는 오더 스킬을 사용할경우 데벤의 쉴드 체이싱마냥 맵을 휘저어 다니면서 다 쓸어버리고
짧긴 해도 윗점이 있어서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의 전사 직업군 유저들이 괜히 직업 바꿀까 고민하시던게 이해갑니다.
(저 역시 팔라딘 유저라서 바꿀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단점도 있었습니다.
1. 마나를 엄청 잡아먹으면서 최대 MP도 적다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왠만한 직업들을 다 키우면서 mp때문에 포션 빤적이 거의 없었는데 얘는 따로 mp포션을 단축키에 놓고서 써야했습니다.
포션을 구하기 힘든 저, 무자본 유저들의 경우 육성에 큰 난이도에 부딛치기 쉽습니다.
2. 사냥할때 눈 피로가 금방 온다.
아델의 스킬들은 밝은 보라색이 깜빡깜빡 하다보니 의외로 금방 피로해집니다.
얘 이펙트 100%로 놓고하면 광과민성 증후군으로 실려가기 딱 좋습니다.
그렇다고 스킬 이펙트를 낮출경우 최종뎀증 핵심 스킬인 에테르 결정이 잘 보이지 않아 에테르 결정이 보이면서 피로가 덜한 자기만의 투명도를 찾아야 합니다.
3. 살짝 모자란 윗점과 이동기능
모전, 미하일이 본캐셨다면 윗점 있는것에 신세계를 느끼시지만
그 외의 직업들을 하다가 아델을 할경우 의외로 윗점이 살짝 낮고
이동기능을 가진 기술인 레조넌스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려면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즉각 이동하지 않아 불편합니다.)
4. 최종뎀 버프얻기 힘들고 로또 사냥
얼마 없는 버프를 얻기 위해서는 레조넌스를 통한 최종뎀 증가를 노려야하는데
공격할때마다 랜덤으로 맵에 생기는 에테르가 몬스터 위치에 있을때 그때밖에 못얻습니다.
또한 사냥에서 중요한 스킬인 블로썸의 경우 오더로 날린 칼의 위치가 변칙적이다보니 범위 역시 변칙적으로 변해서 운좋으면 맵을 다 쓸어버리지만 운이 나쁠경우 블로썸으로 1킬도 못할때가 있습니다.
5. 낮은 캐릭터 자체 스펙
하이퍼 초기화, 템 다 뺀 스탯입니다.
그동안 크리확률, 크뎀이 높은 직업들만 나오다가 크확, 크뎀, 데미지, 보공, 방무가 매우 낮습니다.
(특히 크뎀은 200레벨 찍기 전까지는 1%이며 200레벨 되서 퀘스트를 다 깨야 10%가 됩니다.)
아마도 퍼뎀이 높은만큼 캐릭터 자체 스펙이 낮은거 같습니다.
유니온 6000이상 중견급 유저들은 크확, 크뎀에 투자해서 타격이 적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신규 유저)들은 마나 부족, 비싼 힘퍼템값, 의외로 낮은 캐릭터 자체 스펙으로 인해 고비를 겪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크확만 맞추면 강캐입니다.
초보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직업이며 큰 너프먹지 않는 이상 얘를 넘는 직업은 없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