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회가 약간 딸리지만 경전차 뺨치는 기동력..ㄷㄷㄷ
구축이 이렇게 자기 원하는 위치로 맘대로 위치선정하면서 저격하는 게 얼마나 좋은 건지 알겠네요.. T49이후 이런 느낌 처음이야..;;
(그런면에서 페르디보다 야판2가 좋다는 분들이 이해가 감..)
들켰다 싶으면 도망가고, 주의가 풀리면 슬쩍 살짝 다른 위치에 가서 또 저격하고.. 중반정도 되면 뒤로 돌아가서 저격하고..ㅎㅎ
은탄은 관통력부재가 좀 심각하긴 한데.. 골탱이니 골탄 좀 뿜뿜해도 적자 거의 안나고..
미친 연사력으로 목고자 구축같은 거는 괘도만 계속 끊어주면서 아군이 킬하게 돕고..
차체가 거의 엘크랑 비슷한 크기고, 위장스킬에 위장막, 위장도색 좀 질러주면.. 수풀하나 끼고 2~3백미터에서 저격해도 안걸림..;;;
모는 재미가 있는 골탱인 듯 합니다.. (T34같은 거는 성능은 출중한데 재미가 없죠..;;;)
암튼 잠재력이 상당한 듯 해서.. 실력만 좋다면 상당한 활약이 가능한 골탱인 듯 합니다..
Ps. 슈퍼싱은 장갑 고증패치(실질적인 하향) 외엔 별다른 상향은 없을 듯 합니다. 처음에 거론되던 주포 관통상향 - 폐지, 기동력상향 - 폐지인 듯한 늬앙스라..
환불 가능해지면 환불이나 해야져.. 뭐.. 중국 중형인 T-34-3(122밀 주포)가 나온다니.. 환불해서 그거나 질러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인전 탱킹보다는 기동전을 즐기는 성향이라.. (그래서 중전이라곤 이치로,숙삼 뿐이고 죄다 각국가별 중형...)
근데 같은 7티어 구축에 패왕인 SU-122-44가 있어서 그 자리를 넘보긴 힘들거 같네요...
전혀 용도가 달라서요... 전형적인 구축이 아니라 경전과 보조를 맞추면서 내달리고, 은신 위장한뒤에 바늘포로 마구 찔러주고 장거리에서 원하는대로 스프로킷에 마구 쏴서 궤도를 무한정 끊어버릴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차입니다. 중반부에 빈라인 보인다고 거기로 마구 달려가서 적 뒤잡고 저격질할 수 있는 구축은 드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