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르 론도 잘 돌다가 그림 뭣모르고 조사했더니 빨려들어가서 정말 이상한데 와 있네요....ㅠㅠ
3때도 회화수호자 세트랑 곡검으로 그 존재를 알긴 알았는데 설마 이런 곳일 줄이야.
영상은 아래 내려가서 보스방 앞에 나오는 흑기사? 청기사? 가 쫓아와서 무서워서 튀다가
뒤를 보니 갑자기 쟤가 저렇게 뒤로 지혼자 문워크 하더군요;; 황당해서 쭉 지켜보다가 걍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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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는 뭐 흔들다리 끝에가도 탈출도 안되는데다 어떤 의미로는 병자의 마을이랑 센의 고성보다 더 빡센 곳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뭐 나오는 몹마다 평범한 놈이 없어요. 뒤잡이나 원거리 공격말고 절대 붙어서 죽이면 안되는 맹독 알망자에,
잡기공격 당하면 즉사당하는 까마귀녀, 비룡계곡에 이은 썩은 드래곤 2탄, 게시판 기웃거리다 자주 보는 내용중에
그 유명한 해골바퀴 소굴을 직접 경험하니 진짜 심장 조여드네요;;
근데 막상 해골바퀴는 3편때도 경험했고 소굴이 어둑어둑해서 워낙 조심스레 진행해서 그런지 한번도 안죽고
안에 주술이랑 템까지 다 챙겨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비밀벽도 닥솔1 맵중에 가장 수상해보여서 알아내기도 쉽네요.
정작 제일 무서웠던 놈들은 창방패 구더기 망자? 떼거지. 느릿느릿해서 얕봤다가 순간 꼬챙이 뚫려 순삭되더군요;
그 외 죽는순간 맹독뿜는 알망자...... 휴. 어지간해선 다시 붙기 싫어요;
숏컷 템 다 싹쓸이 한 거 같으니 빨랑 보스깨고 탈출해야겠어요.
당신은 이제 프리실라의 폭신폭신 살랑살랑꼬리를 자르고싶어서 견딜수 없게될겁니다
돼지실라 커여워요. 그 놈의 주둥이만 아니었으면 살려뒀을 것임!
3편의 해골바퀴는 1편 해골바퀴랑 비교하면 미안할 수준으로 너프를 당해서....회화세계 해골바퀴방은 아마 아무런 정보없이 그냥 들어가면 진짜 황당해서 욕이 나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ㅋㅋㅋㅋ. 그 슬라임같은 창등 망자떼거지는 팔랑크스?라는 이름을 가진걸로 아는데 데몬스소울에 나왔던 몬스터들이라고 하네요.
방이 어둑어둑해서 본능적으로 뭔가 있을거라 대비해서 그런지 크게 충격받진 않았어요 ㅋ 오히려 팔랑크스? 창방패 망자들이 더 무서웠네요ㅠ 근데진짜 3안해봤으면 멘붕 많이 왔을듯해요
적들도 무한정 쫓아오는게 아니여서 일정범위를 벗어나면 제자리로 돌아가죠.
귀소본능 ai는 알긴 아는데 쟤 자리는 원래 저기가 아니란 말이죠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아래층인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