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류 게임을 시작한게..다크소울2가 나온 시점입니다. 그때부터 미친듯히 하고 있죠^^
저는 가장 처음 소울류 게임을 접한게 다크소울2 였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소울류는 다 해봤습니다.다크소울,인왕,세키로등등... 다 재밌게.. 엔딩까지..
처음에는 어렵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어떤 게임인지는 몰랐고, 순수하게 도전하는 성취감으로 시작한 게임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했을 때 가장 바보같은 부분이...에스트가 몬지 몰랐어요...
그전의 알피지들은 회복약을 당연히 상점에서 구매해서 사용했고....초반에 많은 종류의 아이템중에 하필 우석이 눈에 들어왔어요...
우석으로 회복하며 게임을 진행했었고...에스트는 몬지도 몰랐고..사용도 안해봤고...
똥손이 에스트도 안쓰니...레벨업하랴...우석 사랴...게다가 상인도 너무 많이 사면 우석을 안팔아요..ㅋㅋ 이래서 다크소울이 어려운 게임인가 했었죠...
다행히 다크소울2는 몬스터를 엄청 죽이면 리젠이 안되더라구요...
보스는 거의 리젠 안될 때까지 죽이고 갔었죠...우석 모으고..레벨업하고..
그러다 막혔죠..창든 보스한테....좁은 난간에서 1대1로 싸우다 떨어져서 3:1인가..2:1인가로 싸우는 보스전이었는데 도저히 못 깨갰더라구요..
그때 우연히 루리웹을 보았죠..ㅋㅋ
에스트가 이런거라니...화톳불에 가면 무한리필이 되요..ㅋㅋ 게다가 방패도 알고..ㅋㅋ
그전에는 회피로만 싸웠는데!!! 방패를 쓰니 스테미너가 회복이 안되서 처음 해보고 안했는데.. 꼭 필요하더군요..
다크소울이 저처럼 처음 접하는 게이머에게 너무 가혹한 게임입니다. 대신 성취감은 엄청나지만^^
저같은 초보를 위하여 수많은 팁과 메뉴얼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