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열심히 진도 빼고 있습니다 ^-^
퇴근하고 하루 1시간 정도 하고있어서 아직 엔딩까지는 좀 남은거 같은데(어제 다시 태어난 자 잡았습니다) 조금 버텨내면서 해보니까 소울류 게임만의 재미를 스스로 찾아가고 있는거같아서 블러드본으로 입문한 경우로 엔딩보고 다음 소울류 게임 추천을 좀 받고싶은데요!
P의 거짓은 전체적인 느낌이 블러드본이랑 많이 비슷해서 땡기고...
인왕시리즈는 보니까 파밍 요소도 있는거 같아서 눈이가고...
세키로 연속 패링도 도전해보고 싶고...
본가인 다크소울 시리즈를 이어서 해볼까도 하고...
총크소울이라는거 보니 램넌트 시리즈도 재미있어 보이고...
오픈월드에 이번에 DLC까지 공개된 엘든링을 진득하게 파볼까 생각도 들고...
각 게임들의 특징이 확실하다보니 선택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블러드본 하면서 힘들었던거는 일단 전투가 어려웠던 적은 잘 없는거 같고(아직 까지는 다시 태어난 자가 4트 째에 잡아서 가장 어렵게 잡은 보스) 길찾는것도 생각보다 맵 디자인을 이해하고 나니까 할만했는데 딱 하나... 뭘 해야할지 몰라서 뺑뺑이 돌거나 결국 공략을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ㅠㅠ
추천해주실만한 소울류 게임! 골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체험판 경험이나 다른 사람 후기 참고한 거 제외하면 저는 블러드본 - 다크 소울 3 - 세키로 - 엘든 링 순서로 해봤는데(세키로 엘드 링은 반대일지도) 저는 다크 소울 3랑 엘든 링이 좋았어요. 세키로는 약간 다른 장르로 봐도 될 정도로 시스템이 다르니 제외한다면 발매 순이 역시 좋지 않을까요?
그 정도 실력이시면 뭘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보스 전 4트가 최다 트라이라니....ㄷ ㄷ ㄷ ㄷ 저는 개인적으로 엘든 링 추천합니다. 일단 최신 게임이고, 곧 DLC도 나오니까요.
다크소울 리마스터 추천드립니다. 쉬워요.
개인적으로 액션 게임 최고봉은 세키로라고 생각됩니다.
소울류 게임을 전부 다 해보고 싶으시다면 다크소울2, 다크소울1, 다크소울3, 엘든링 순서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소울1과 3은 많은 부분이 공유되기 때문에 같이 해보시면 좋아요. 1이 워낙 오래된 게임이라 1부터 하시는게 시스템상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소울2는 워낙 달라서 그냥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하셔도 되는데 2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아주 재밌구요. 엘든링은 거의 완성된 형태의 소울게임이지만 이걸 먼저 하면 다른 게임들이 성에 안 찰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마지막에 하시는 걸 추천하구요. 전부 다 하고 싶으신 생각이 없으시면 다크소울3 하고 엘든링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왕2도 꼭 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비슷한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아서 소울류로 분류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왕2도 정말 재밌습니다. 세키로는 워낙 다른 스타일이라 제외했어요. P구라는 제가 아직 안해봤구요.
P의 거짓은 생각보다 블러드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긴 좀 힘드실겁니다. 게임이 돌아가는 방식이 딱히 블러드본을 떠올리게 하긴 좀 미묘하게 달라서 느낌이 나진 않죠.(시대 양식이 다른 것도 있지만, 전투 자체의 감각이 많이 다릅니다.) 블러드본의 전투가 그리 힘겹지 않으셨다면 또 다른 전투감각이 샘솟는 세키로를 해보셔도 좋을겁니다. 하지만, 세키로에선 육성 요소가 매우 적어진 편이죠. 반면 육성과 장비 파밍의 재미쪽은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에서 더 많이 있고 마법 같은 건 정말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더 많습니다.(엘든 링이 특히 더 그렇죠.)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 아예 다른 맛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