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1편과 다크소울 2편까지는 한가지 비명 소리를 광역기마다 붙여넣고 효과음으로 우려먹어서 좀 어색한 느낌을 주곤 했었는데
대표적으로 니토가 방출하는 광역기의 소리가 그랬습니다. 여성이 날카로운 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였죠. 그리고 이게 나쁘지 않다
고 생각한건지 다크소울 2편에서도 타니무라가 몇몇 보스의 광역기 시전 효과음으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나샹드라가 사용했죠. 그
런데 야수가 주요 컨셉이었던 블러드본부터 이런 사운드 디자인을 새롭게 녹음하더니, 진짜 짐승 돼지 새끼가 고통스럽게 울부 짖는
것 같은 리얼한 포효 소리로 일신하게 되었습니다. 얼굴 마담인 성직자 야수의 포효 소리만 들어봐도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사운드
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점은 후속으로 개발된 다크소울 3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는데, 본편의 짐승형 보스인 볼드나 오스로
에스, 그리고 이번에 나올 DLC를 포함한 데몬형 보스들이 그렇습니다. 다크소울 1편 시절에 비해서 정말 괴물이 낼만한 사운드
를 보여주고 있죠. 고리의 도시에선 좀 더 괴물같은 녀석들이 많이 나와 멋진 포효 소리를 들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블러드본에서 성직자 야수가 내는 비명같은 포효소리는 진짜 새로운 충격이였죠
비명소리에 지려서 그자리에서 죽고 8트 째 겨우 잡은 성직자야수 ...
비명이 무섭다고 생각이 안들고 멋있다라고 생각했던게 블러드본처음하고나서부터였네요
진짜 블본 성직자 야수가 표효 할때 으아아아 으아아아!! 도... 도망가야되!!!
진짜 블본 사운드디자인은 기가멕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