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의 이곤 ...
감옥에 갖혀있는 이리나를 지키고 있는 남자입니다.
하도 무뚝뚝하고 예의없이 말하길래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이리나의 보디가드 역할을 해주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지요.
재의 귀인이 감옥에 갖혀있는 이리나를 구해서 제사장으로 데리고 가면
쫄래쫄래 따라와서
" 아니 ... 난 뭐... 그냥 이리나가 어떻게 지내나 보려고 ... "
딱 그런 늬앙스로 말을 하는데, 어지간한 연애초보 아니고서야
이 남자가 이리나를 짝사랑 하고 있다는걸 눈치챌 수 있어요 ^_^;
그런데, 나중에는 이리나에게 자꾸 접근하는 귀인이 눈엣가시였던 모양인지
군다집 문앞에서 제거하려고 했지만, 무자비한 귀인에게 처참히 짓밟히게 되고
마지막 힘을 다해 " 이리나 ... " 라고 나즈막하게 속삭인후 죽게 되지요.
이 게임에선 귀인을 포함해 비중있는 생물체(?) 들이 죽을 땐 휘이이잉~ 하는 소리가 나는데,
개인적으로 이곤이 죽을 땐 그 소리가 얼마나 서글프게 들렸는지 모른답니다.
짝사랑 하는 사람을 눈앞에 두고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는 처지 ...
하물며, 재의 귀인은 이곤의 장갑을 착용한 후 그의 행세를 하며 맹인인 이리나를 능욕하는
극악무도한 짓도 서슴치 않고 일삼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가장 슬픈 장면이 DLC2 에서 나오지요.
공동묘지에서 카림의 이곤이 암령으로 출몰 합니다.
귀인에게 쌓인게 많아서 나타나는것 까지는 이해를 할 수 있겠는데,
귀인이 승리하게 되면 또 그 서글픈 휘이잉~ 소리를 내면서
아이템을 하나 떨구게 됩니다. 그 아이템은 바로 ...
이곤이 이걸 지니고 다녔던 이유 ...
눈치빠른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요 ?
바로 ...
짝사랑 했던 이리나가 화방녀가 되면 깜짝선물로 줄려고 했던 겁니다.
그 잘나신 재의 귀인만 아니었다면 두 사람도 어느이들과 마찬가지로 로스릭에서 데이트도 즐기고
밀당도 하며, 선톡 하나에 아웅다웅 하는 달달한 사이가 됐을 수도 있었을텐데 ...
성도 둘다 이씨고 ...
모든게 귀인 때문에 ...
재의 귀인 ...
바로 여러분이 조종 하시는 그 귀인 때문에 두 사람은 ...
개인적으론 남자의 츤데레도 괜찮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커플이네요ㅎㅎ
한손 대형둔기 패링연습은 역시 하벨이...
미안해 이곤 하지만 패링연습해야된단 말이야 (이리나한태 암술을전부사고)
베지터 같은 녀석
개인적으론 남자의 츤데레도 괜찮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커플이네요ㅎㅎ
이 글을 보니 이곤이 조금은 좋아졌지만 저는 여전히 말을 싸가지 없이 하는 모운을 보자마자 죽여버리고 있습니다 ^,^
미안해 이곤 하지만 패링연습해야된단 말이야 (이리나한태 암술을전부사고)
푸햐임
한손 대형둔기 패링연습은 역시 하벨이...
게는 한대맞으면 빈사라서 좀....
아슬아슬하게 갈아남으면서 익히면 더 잘됩니다?!?!
일단 죽여놓으면 내가 이득
이제 2회차 마무리중인 뉴비에요!...너무슬프네요...ㅜ
추천 꾸욱...
베지터 같은 녀석
정작 화방녀 만들면 죽어 있는..
마지막 암령은 이곤이 아니라 모운 본인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재의 빌런.
아.... 이곤 그래서 볼때마다 죽입니다.
볼때 마다 슬퍼지니 더 보이기전에 죽이는
휘이잉 소리는 귀인이 맛있게 소울을 흡수하는 소리 입니다
역시 만나자 마자 죽이길잘했네 ㅎㅎ 어딜 통수를 치려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