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sānor venitī beātī veneta obvenī vītās vēnāris
비 사노르 베니티 베아티 베네타 오브베니 비타스 베나리스
내 지금의 완벽하고 건강한 삶은 현재의 변덕으로부터 왔노라.
bi sānor venitī ovem obveniam beātīficā ēdo vīvī
비 사노르 베니티 오벰 오베니암 베아티피카 에도 비비
나는 한 여인을 만나 행운과 건강을 선물 받았다.
sāno venitī addēbāminī
사노 베니티 앗데바미니
나는 내가 건강해져 돌아왔노라 덧붙히며
bi sānor venitī obventícîus
비 사노르 베니티 오브벤티시우스
뜻밖으로부터 온 안녕을 만끽하노라.
bi sānor venitī ovem obveniam beātīficā ēdo vīvī
비 사노르 베니티 오벰 오브베니암 베아티피카 에도 비비
나는 한 여인을 만나 행운과 건강을 선물 받았다.
sāno venitī addēbāmini
사노 베니티 앗데바미니
나는 내가 건강해져 돌아왔노라 덧붙히며
bi sānor venitī obventícîus
비 사노르 베니티 오브벤티시우스
뜻밖으로부터 온 안녕을 만끽하노라.
불의 계승을 거부함으로써 원하던 건강한 육체를(딱히 건강해보이진 않지만) 얻음을 만족스러워하면서 딱히 회의감을 보이지 않네요
원래는 좀 다르게 음역된 부분이 많았지만 번역이 안되길래 개인적으로 단어를 수정했습니다
걷지도 못해서 형이 업어줘야 하는데 건강한 몸이라니... 하긴 루드레스 보면 맨날 왕좌 위에서 골골대고 계시는데 그 정도면 양호한 편인가....?
1분 1초로 죽어가던 로리안을 엠마의 기도와 기적으로 되살려놓았던데다 로브를 걸친 한 죽지도 않고 형이 저주를 대신 받았으니 자기 딴에는 건강한걸지도요....
그렇게 생각하니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가는(그것도 머리만...) 재의 귀인이 더욱더 빌런으로 보이는군요 ㅋㅋㅋ
여인은 누구일까요? 변덕은 불의 계승의 거부를 말하는 것 같은데... 거트루드? 혹 다른 ost 가사에서도 여인이나 여신이 언급된다면 베르카 흑막설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해당 가사에서 언급하는 여인이 누구인지는 고민해볼 법 하네요. 진짜 인물인지 혹은 의인화된 특정 사물이나 개념인지. 개인적으로는 심연에 빠졌다고 일컬어지는 화방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녀 엠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리안에게 건강을 주었다고하니...
이것도 개발 도중에 가사에 나오는 여인이 짤린게 아닐지 걱정.... 후.... 대충 로스릭의 선왕비나 대여사제 엠마 할머니 둘중 하나인거 같은데 쩝....
이 글을 dc에 퍼갔는데, 거기 댓글로 한분은 건강과 행운으로 인간성과 엮어 론돌측이나 유리아와 접촉한 게 아닐까하고 추측하더군요. 3편에서 행운 스탯이 인간성과 연관성 있어보이고, 건강도 1편에선 인간성이 망자에서 인간으로 되돌리고(감소된 생명력 회복), 3편에서 인간성이 변화한 듯한 잔불도 생명력을 증가시켜주죠. 베르카도 론돌과 엮이는 게 론돌의 유리아가 판매하는 론돌의 암술 마술 일부는 1편 베르카의 기적이었기도 합니다.
가사에 언급되는 여인은 거트루드 아닐까요? 로스릭이 쓰는 주문은 자세히 보시면 깃털이 날리고, 보스룸 바닥에도 깃털이 가득합니다. 즉 로스릭은 천사 신앙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인물이죠. 또한 천사 신앙은 불의 계승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점은 로스릭의 가치관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로스릭 보스룸과 거트루드의 감옥은 꽤 가까운 위치고요. 또한 뚱보 3인방이 지키는 감옥에서 거트루드를 빼돌릴 만한 인물은 로스릭 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