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뉴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좋겠음
이글은 명확하게 이렇게 하면 끝 저렇게 하면 끝 하는 공략이 아닌 물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주려는 의도의 글임
사실 소울유저들은 다 아는거긴하지만 오픈 2일차 현시점 딱히 유튭이나 커뮤에 공략루트가 없는 시점에서 고통받는 뉴비분들을 위해서 적어봄
일단 이게임은 죽으면서 알아가는게임인건 맞음
근데 소울류를 지금까지 즐겨왔던 유저들은 이미 고여서 나름 자기만의 스타일로 어떤전투방법이 좋을지 끊임없이 시도해보고 죽으면서 나름 해답을 찾는데 뉴비분들은 그 여러방법조차 모르니 그냥 의미없는 꼬라박기만 계속 하고있는거고 결국 스트레스만 받는거임
자 그래서 전투방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일단 소울유저라면 다들 동의하는 말이겠지만 프롬은 불친절할지언정 불합리한 방식으로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않음
바꿔말하면 거의 모든 전투에는 해답이 있다라는거임
무자비하게 피통이 5분동안 때려야할만큼 딜을 모자라게 주지도 않고 모든공격이 한번 막으면 스테미나가 사라지게 만들지도 않음
다만 당신이 언제 어떻게 때려야 많은 데미지를 주고, 어떤공격은 피해야 이득인지, 어떤공격은 막아야 이득인지 모르기 때문인거임
설명하기 쉽게 트리가드를 예로 들어보자
트리가드의 공략법은 마상전투가 정설로 굳어졌지만 사실 트리가드는 말이 없어도 어마무시하게 어려운 보스는 아님
근데 뉴비들이 절망하는 부분은, 내가봤을땐 터무니없이 작은 내 약공 데미지 60으로 언제 저 피를 다 까느냐 이거다
한대치는것도 힘든데 그 한대가 개미똥만큼이나 딜이 안박힐것이고 피하는거야 보면 익숙해지는게 사람이라 몇번하다보면 파블로프의 개마냥 트리가드가 손만 살짝들어도 이미 움찔하고 있을것임
그리고 한대씩 차곡차곡 나름 근성한답시고 때리다가 겨우 반피 빼놨는데 방패로 쳐맞고 죽으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날것도 알고있음
일단 첫번째 문제는 딜.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절하게도 프롬은 이미 답을 가르쳐줬다 듀토리얼때.
방어후 카운터와 점프강공(r2)로 상대의 자세를 무너트릴수 있다라고 가르쳐줬음 다만 활용을 못했을뿐
물론 방어후 카운터(방어로 막자마자 강공격)는 잡몹한테 훨씬 효과가 좋다
소형 혹은 인간형 몹들은 카운터 한방이면 자세가 무너진다
당신이 이제까지 구르고피하며 똥꼬쇼를 해야했던 중형몹들도 보통 카운터 혹은 점프강공 2~3방이면 침을 질질 흘리는데,
문제는 보스몹인것이다
보스몹에게 방어 카운터? 할수있다 실제로 내가 극초반엔 보스의 연속공격을 피하다가 마지막공격이나 약한공격만 막기로버티고 카운터넣는 전투로 진행했었음
근데 이게 답이 아니다 싶은거였음 너무 실수확률이 컸기에.
그래서 사용했던게 점프 강공격임
게임을 켜서 점프강공격을 해보자
당신의 캐릭터가 가만히 서서 강공을 휘두르는것이랑 딜레이차이가 많이 나는가? 아닐것이다
점프강공격은 눈에 보기엔 날파리마냥 툭툭 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당신의 캐릭터가 방어카운터로 때리는것과 그로기유발효과의 큰 차이가 없음
충분히 점프강공만으로도 보스에게 그로기를 먹일 수 있고 그로기상태의 보스에게 치명공격을 할 수 있다 이거임
그러므로 보스에겐 점프강공을, 잡몹에겐 방어후 카운터를 유도리 있게 써보자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막기 혹은 회피.
무조건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번엔 고드릭으로 예를 들어보자
사실 고드릭은 패턴만 숙지하면 트리가드보다 쉽다
근데 패턴은 알거같은데, 알면서도 죽는다고? 그건 방어의 방법이 잘못된거임
고드릭의 패턴 몇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지진.
지진을 쓸때 도끼를 들고 땅으로 꽂으려함
이때 이미 당신은 굴러서 피할 생각만 하고있을것이다
그리고 지진은 2번에 나눠서 딜이 들어오고 첫번째는 그냥 맛보기, 두번째는 절명기이다
근데 당신은 이미 맛보기에서 굴러버렸기에, 절명기의 그 아슬한 타이밍에 아다리가 딱 맞아서 죽었을 것임
안봐도 다안다. 나도 첨엔 그렇게 죽었으니까.
그렇다면 내가내린 해답은 무엇일까
첫번째는 가드로 막고 두번째에 구르는것임
이러면 당황해서 손이 꼬이지않는이상 죽기 힘들다
첫번째지진은 가드를해도 스테미나가 후달리지않지만, 두번째는 무조건 오링난다 그리고 다시 로드릭의 파상공세를 맞고 죽겠지
그럼 다른패턴을 하나더 봐보자
고드릭이 발구르기를 시전하면서 몸 주변에 태풍이 3번 생기는 패턴이 있음
이거 막아보면 알겠지만 3타를 다 막아도 바로 연속공격이 안들어오기에 버틸만하다
그리고 한 70프로 확률로 혼자 브레이크댄스 추다가 점프뛰고 내려찍기 공격을 할것임 이건 막으면 골로갈수있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해답인가 내가 내린 결론은
태풍은 그냥 가드로 버티고 가만히 브레이크댄스 감상하다가 점프뛰는거 끝까지 보다가 굴러라
이러면 당신이 당황해서 점프공격을 맞지만 않으면 된다
여기서 이제 이 장황한 뻘글의 핵심이 나오는거다
아까 말했듯이, 프롬은 불합리한 방식으로 유저를 괴롭히지 않는다
보스도 강려크한 공격을 하면 딜레이가 생김
고드릭의 점프강공격, 트리가드의 돌진 올려치기 같은 공격들은 항상 후딜이 존재한다
고로, 이때가 당신의 딜타임이며 이때는 때려도 당신이 맞을확률이 제로에 가깝다는것
그럼 앞서말한 약공으로 때리겠는가? 아니다 이 소중한 딜타이밍엔 점프강공이나 그로기유발 기술(예:타도-거합)을 먹이는것이다
이제 세번째 문제 구르는 방향.
자 이제 위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막아야할때 피해야 할때를 파악했으므로 이제 때리기만 잘하면된다
때리려면 가까이 붙어야 하므로 막고 막고 비로소 피할 타이밍(보스강공) 타이밍이 오면 뒤로 굴러서 보스한테 걸어가지말고 앞으로 굴러서 딜타이밍을 널널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렇게 공격을 차근차근 쌓으면 보스도 그로기가 오는 것이고 치명공격으로 피를 뽑아낼수 있는거임
뒤로 구르는순간? 그 딜타이밍은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방어 준비를 하는거다
여기서 못참고 '되지않을까?' 하고 걸어가서 때리는순간 그대로 골로 가는것이고 이게 망자들이 말하는 그 '욕심버리고 차근차근하면 쉽다' 라는거임
그냥 욕심버리고 한대씩만 차근차근쳐~ 이말을 지금 이렇게 장문의 글로 풀어본것이다
망자들은 본인이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겠지 하는거고 뉴비들은 그렇게 하는데 안되자나 개똥겜 싯ㅍ 이걸 깨라고 만든거야? 이런 상황인것임
쨋든 결론을 내보자면
1. 패턴 파악할땐 가드시 스테미나 소모량을 보면서 가드할때와 회피할때를 잘 구분해서 숙지하자
2. 보스가 어떤공격후 딜레이가 생기는지 잘 파악해서 딜타이밍을 숙지하자
3. 숙지한걸 실수없이 해내면 보스는 죽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글은 절대적인 해답이 아니라 말그대로 '기초' 인것이다
이것 말고도 무수히 많은 해답들이 존재할것인데,
예를들어 출혈무기로 빠르게 약공을 갈겨서 출혈유발을 한다던지, 아니면 어떤속성에 취약한지 파악해서 공략할수도, 아니면 보스의 몸에 약점인 부위를 알면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릴수도 있는것이다
단지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입문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도움되길바람
이글은 명확하게 이렇게 하면 끝 저렇게 하면 끝 하는 공략이 아닌 물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법을 알려주려는 의도의 글임
사실 소울유저들은 다 아는거긴하지만 오픈 2일차 현시점 딱히 유튭이나 커뮤에 공략루트가 없는 시점에서 고통받는 뉴비분들을 위해서 적어봄
일단 이게임은 죽으면서 알아가는게임인건 맞음
근데 소울류를 지금까지 즐겨왔던 유저들은 이미 고여서 나름 자기만의 스타일로 어떤전투방법이 좋을지 끊임없이 시도해보고 죽으면서 나름 해답을 찾는데 뉴비분들은 그 여러방법조차 모르니 그냥 의미없는 꼬라박기만 계속 하고있는거고 결국 스트레스만 받는거임
자 그래서 전투방식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
일단 소울유저라면 다들 동의하는 말이겠지만 프롬은 불친절할지언정 불합리한 방식으로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지않음
바꿔말하면 거의 모든 전투에는 해답이 있다라는거임
무자비하게 피통이 5분동안 때려야할만큼 딜을 모자라게 주지도 않고 모든공격이 한번 막으면 스테미나가 사라지게 만들지도 않음
다만 당신이 언제 어떻게 때려야 많은 데미지를 주고, 어떤공격은 피해야 이득인지, 어떤공격은 막아야 이득인지 모르기 때문인거임
설명하기 쉽게 트리가드를 예로 들어보자
트리가드의 공략법은 마상전투가 정설로 굳어졌지만 사실 트리가드는 말이 없어도 어마무시하게 어려운 보스는 아님
근데 뉴비들이 절망하는 부분은, 내가봤을땐 터무니없이 작은 내 약공 데미지 60으로 언제 저 피를 다 까느냐 이거다
한대치는것도 힘든데 그 한대가 개미똥만큼이나 딜이 안박힐것이고 피하는거야 보면 익숙해지는게 사람이라 몇번하다보면 파블로프의 개마냥 트리가드가 손만 살짝들어도 이미 움찔하고 있을것임
그리고 한대씩 차곡차곡 나름 근성한답시고 때리다가 겨우 반피 빼놨는데 방패로 쳐맞고 죽으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날것도 알고있음
일단 첫번째 문제는 딜.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절하게도 프롬은 이미 답을 가르쳐줬다 듀토리얼때.
방어후 카운터와 점프강공(r2)로 상대의 자세를 무너트릴수 있다라고 가르쳐줬음 다만 활용을 못했을뿐
물론 방어후 카운터(방어로 막자마자 강공격)는 잡몹한테 훨씬 효과가 좋다
소형 혹은 인간형 몹들은 카운터 한방이면 자세가 무너진다
당신이 이제까지 구르고피하며 똥꼬쇼를 해야했던 중형몹들도 보통 카운터 혹은 점프강공 2~3방이면 침을 질질 흘리는데,
문제는 보스몹인것이다
보스몹에게 방어 카운터? 할수있다 실제로 내가 극초반엔 보스의 연속공격을 피하다가 마지막공격이나 약한공격만 막기로버티고 카운터넣는 전투로 진행했었음
근데 이게 답이 아니다 싶은거였음 너무 실수확률이 컸기에.
그래서 사용했던게 점프 강공격임
게임을 켜서 점프강공격을 해보자
당신의 캐릭터가 가만히 서서 강공을 휘두르는것이랑 딜레이차이가 많이 나는가? 아닐것이다
점프강공격은 눈에 보기엔 날파리마냥 툭툭 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당신의 캐릭터가 방어카운터로 때리는것과 그로기유발효과의 큰 차이가 없음
충분히 점프강공만으로도 보스에게 그로기를 먹일 수 있고 그로기상태의 보스에게 치명공격을 할 수 있다 이거임
그러므로 보스에겐 점프강공을, 잡몹에겐 방어후 카운터를 유도리 있게 써보자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막기 혹은 회피.
무조건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번엔 고드릭으로 예를 들어보자
사실 고드릭은 패턴만 숙지하면 트리가드보다 쉽다
근데 패턴은 알거같은데, 알면서도 죽는다고? 그건 방어의 방법이 잘못된거임
고드릭의 패턴 몇가지를 살펴보자
우선 지진.
지진을 쓸때 도끼를 들고 땅으로 꽂으려함
이때 이미 당신은 굴러서 피할 생각만 하고있을것이다
그리고 지진은 2번에 나눠서 딜이 들어오고 첫번째는 그냥 맛보기, 두번째는 절명기이다
근데 당신은 이미 맛보기에서 굴러버렸기에, 절명기의 그 아슬한 타이밍에 아다리가 딱 맞아서 죽었을 것임
안봐도 다안다. 나도 첨엔 그렇게 죽었으니까.
그렇다면 내가내린 해답은 무엇일까
첫번째는 가드로 막고 두번째에 구르는것임
이러면 당황해서 손이 꼬이지않는이상 죽기 힘들다
첫번째지진은 가드를해도 스테미나가 후달리지않지만, 두번째는 무조건 오링난다 그리고 다시 로드릭의 파상공세를 맞고 죽겠지
그럼 다른패턴을 하나더 봐보자
고드릭이 발구르기를 시전하면서 몸 주변에 태풍이 3번 생기는 패턴이 있음
이거 막아보면 알겠지만 3타를 다 막아도 바로 연속공격이 안들어오기에 버틸만하다
그리고 한 70프로 확률로 혼자 브레이크댄스 추다가 점프뛰고 내려찍기 공격을 할것임 이건 막으면 골로갈수있음.
그럼 어떻게 해야 해답인가 내가 내린 결론은
태풍은 그냥 가드로 버티고 가만히 브레이크댄스 감상하다가 점프뛰는거 끝까지 보다가 굴러라
이러면 당신이 당황해서 점프공격을 맞지만 않으면 된다
여기서 이제 이 장황한 뻘글의 핵심이 나오는거다
아까 말했듯이, 프롬은 불합리한 방식으로 유저를 괴롭히지 않는다
보스도 강려크한 공격을 하면 딜레이가 생김
고드릭의 점프강공격, 트리가드의 돌진 올려치기 같은 공격들은 항상 후딜이 존재한다
고로, 이때가 당신의 딜타임이며 이때는 때려도 당신이 맞을확률이 제로에 가깝다는것
그럼 앞서말한 약공으로 때리겠는가? 아니다 이 소중한 딜타이밍엔 점프강공이나 그로기유발 기술(예:타도-거합)을 먹이는것이다
이제 세번째 문제 구르는 방향.
자 이제 위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막아야할때 피해야 할때를 파악했으므로 이제 때리기만 잘하면된다
때리려면 가까이 붙어야 하므로 막고 막고 비로소 피할 타이밍(보스강공) 타이밍이 오면 뒤로 굴러서 보스한테 걸어가지말고 앞으로 굴러서 딜타이밍을 널널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렇게 공격을 차근차근 쌓으면 보스도 그로기가 오는 것이고 치명공격으로 피를 뽑아낼수 있는거임
뒤로 구르는순간? 그 딜타이밍은 과감하게 버리고 다시 방어 준비를 하는거다
여기서 못참고 '되지않을까?' 하고 걸어가서 때리는순간 그대로 골로 가는것이고 이게 망자들이 말하는 그 '욕심버리고 차근차근하면 쉽다' 라는거임
그냥 욕심버리고 한대씩만 차근차근쳐~ 이말을 지금 이렇게 장문의 글로 풀어본것이다
망자들은 본인이 이렇게 말하면 이해하겠지 하는거고 뉴비들은 그렇게 하는데 안되자나 개똥겜 싯ㅍ 이걸 깨라고 만든거야? 이런 상황인것임
쨋든 결론을 내보자면
1. 패턴 파악할땐 가드시 스테미나 소모량을 보면서 가드할때와 회피할때를 잘 구분해서 숙지하자
2. 보스가 어떤공격후 딜레이가 생기는지 잘 파악해서 딜타이밍을 숙지하자
3. 숙지한걸 실수없이 해내면 보스는 죽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글은 절대적인 해답이 아니라 말그대로 '기초' 인것이다
이것 말고도 무수히 많은 해답들이 존재할것인데,
예를들어 출혈무기로 빠르게 약공을 갈겨서 출혈유발을 한다던지, 아니면 어떤속성에 취약한지 파악해서 공략할수도, 아니면 보스의 몸에 약점인 부위를 알면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때릴수도 있는것이다
단지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입문해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에게 도움되길바람
ㅊㅊ 입니다
정확하게 콕 찝어주시네요. 1타 강사 손색이 없습니다.
길가던잡몹애도눈느 저에게 큰힘
소울류에서 점프 라는개념없이 계속하다보니 점프 자체를 사용안하게 되네요....카운터도 처음알았네요.. 손구락이 익숙해져야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