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말레니아 첫 트라이에 노데미지 킬 했습니다.
아니 원래도 1회차에서 세이브 돌려가며 이것 저것 실험하면서 가지고 노느라 노데미지 킬이 감흥이 있지는 않은데 그보다는 재밌는 빌드들을 마구 사용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고룡의 벼락, 란삭스의 치도, 흑염 등 딜레이 있지만 강한 기도와 엘데의 유성, 곤충 실 같이 소형 몹 상대로는 예능용인 기도, 한 회차에 하나만 얻을 수 있어서 이도류 구사는 못했던 무기들.. 말리케스 쌍대검, 개미가시 쌍자검, 아, 중력벼락 X 2+관통에 쌍 자비의 단검, 거인 부수기 쌍수 그리고.. 쌍 지문석의 방패! 방패는 동시 공격이 없어 아쉬웠지만요.
가장 쓰레기는 고드프리 저것의 왕의 외침이었습니다. 천천히 걸어들어올 때 써도 맞을 뻔.. 심지어 호라루가 원래 너프 전 정체성인 것을 인정하듯, 고함칠 때 호라루처럼 다단 경직 판정도 없어서..
음 그리고 이제 좋은 것들(딜도 나오고 적당히 쓰기 편하거나 리스크가 나름 감수할만하고 리턴이 확실함)을 말해보자면
중력 전투기술과 폭발(제작 화살 중 폭풍매의 화살, 대궁, 대포 항이라, 안면 방패 전기, 화염 마술, 전투기술), 흑염 같이 강제 기상, 다운, 경직, 강인도 감쇄력 좋은 것들이 역시 편하더군요 타이밍도 대충 보고 대충 지르면 어지간하면 되는지라..
참기도 쓸만 합니다. 셋팅만 해놓으면 넘어뜨리고 풀차지 강공 후 강인도영약(굳은 납빛이었나)에 빈사시 자동 회복 물방울 넣어놓은 거 마시고 참기 맞딜 하면 순간적으로는 말레니아를 압도할 수 있거든요 내가 보스가 된 것 같은 그 쾌감이란, 레날라와 아스테르, 로레타 때 붉은 소용돌이 거품 물방울 마시는 것 만큼이나 쩔어서 순간 기분이 날아갑니다
위에 써놓은 것들은 공격 흐름을 강제로 강탈 할 수가 았어서 싸우다 문득 귀찮아서 빨리 잡고 넘기고 싶을 때 꺼내들면 편합니다
그리고.. 느낀거지만 이친구 그로기 너무 잘먹어요. 아니 이제 그로기를 쉽게 못먹이는 몹은 없지만 인간형이라 특히 더 그럽니다
아쉬운 점은... 나도 저렇게 움직이고 싶다! 그정도? 퀵스텝과 사냥개 스텝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의수도랑 사냥개 긴 이빨, 엄니찌르기, 거인사냥 들고 비슷하게 흉내내려고 하는데 (지구력99, 신비99 신비변질) 아직 꽤 어렵습니다
전기 스왑 글리치라도 써야하나..
오오, 루리웹에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신 듯 싶어요.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3의 게일과 미디르는 노데미지를 해본 적이 없어요.. 게다가 아직 남각으로 잡기는 성공 못했습니다 아직 모자랍니다 그래두 칭찬 들으니 기부니 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히히 게일과 미디르(특히 주말의 황금같은 시간을 먹는 미디르)는 노대미지커녕 클리어 하기만 해도 감사한 존재아니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언제 영상도 함께 올려 주세요!!!!!!!
옙 언젠가 올리겠습니다
한대도 못 때리고 죽으셨다는 줄알고 토닥토닥 해드리려 왔는데 썪은 분이셨군요, 췟!
쿠후후 처음에는 40번 동안 도전해서 니힐과 중력, 그외 마술로 날먹했답니다! 세이브 하시고 여러번 도전하시길!
그로기는 고회차 가면 상대적으로 잘 안 걸립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로기에 필요한 최종 수치는 같은 느낌인데 회복 속도가 엄청 빨라서 강공 4대면 그로기 걸리던 게 최소 5번, 중간에 슈퍼아머 패턴 끼면 그냥 그로기 자체가 안걸리기도 합니다. 맹공으로 패턴 씹고 일방적으로 패면 걸리기는 하는데 저회차처럼 1페이즈 3~4 앞잡이 되는 수준은 아니죠. 근데 노히트로 씹고 뜯고 다 해보신 분이라 고회차도 별차이는 없을겁니다.
그렇죠 다만 고회차 갈수록 들어오는 데미지와 그로기 회복속도 때문에 말레니아를 압도하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서 그게 조금 불만이기는 합니다.. 거인사냥에 사자베기 도가니의 뿔로 상대하면 그런 거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