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요정 흑검 말리케스는 쉽지 않은 보스몹입니다.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 액체 분들은 (평균적 일반 게이머를 위해) '아닌데?' 이거 고이 접어 두시고요. ㅋㅋㅋㅋㅋㅋ]
다수의 빛 바랜 자들이 흑검 말리케스의 그 사정없이 몰아치는 공격(특히 페이즈 2)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았을 겁니다.
곰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루리웹의 빛 바랜 자들과 흑검 말리케스를 상대할 때 알아두면 좋을 팁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하의 내용은 검과 방패를 들고 근접전을 펼치는 빛 바랜 자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 Let's go! )
1. 짐승 사제 그랭의 친퀘디아 공격은 방패(성수 문양 대형 방패 기준)로 막을 만 하다.
그랭의 친퀘디아 공격은 그 공격 모션이 주는 위압감에 비해 방패로 막더라도 스태미나 소모가 크지 않습니다.
구르기나 점프로 회피하는 데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방패로 막아 주세요. 방패로 막을 만 합니다.
2. 페이즈 1 딜 타이밍?
곰이 생각하는 최고의 딜 타이밍은 그랭이 상체를 들어 올려 오른손으로 바닥을 찍는 공격을 한 직후입니다(위 GIF 참조).
그리고 아래 GIF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랭이 오른손으로 바닥을 휩쓴 직후, 왼손으로 짐승의 돌 등을 던진 직후도 딜 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딜을 넣을 때에는 그랭의 복부 근처로 (굴러) 들어가서 해 주세요.
그랭의 복부 쪽은 대미지로부터 비교적 안전합니다(이것은 룬베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 문제의 페이즈 2는 어떻게?
(긁지 않은 복권 짐승 사제 그랭이 다이어트의 화신 흑검 말리케스가 되어 나타난) 페이즈 2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말리케스의 양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이렇게 해야 피격을 덜 받습니다).
아래 GIF를 참조해 주세요.
아래 GIF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곰이 위험을 무릅쓰고 필사적으로 말리케스에게 접근하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이 경우 운명의 죽음(또는 바닥을 폭발시키는 공격)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말리케스의 양다리 사이에서 공격을 하고 있을 때) 말리케스가 갑자기 상체를 들어올려 말리케스의 흑검으로 바닥을 내리찍으려고 하면 무조건 밖으로 회피해 주세요(그가 점프하여 흑검으로 바닥을 내리찍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십중팔구 아래 GIF처럼 됩니다.
( 한 두 대만 더 때리면 될 것 같아서 그만...욕심... )
좋은 팁은 추천입니다👍👍
히히 부끄럽네요.
팁 굳굳
감사합니다, 항싱 좋은 정보 올려주시는 점성술샄 님!
대.다.나.다.. 영체 없이 잡으시다닝..!!^^;;
라니 님도 할 수 있어요!
또 한수 배우게 되네요
히힝
하루만 빨리 올려주셨으면 말리케스 1시간 더 빨리 잡았을듯 하네요 아쉽 ㅜㅜ 그래도 이제 호라루 도전이닷!!
흑흑 고백을 하자면, 토마스Train 님의 게시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말리케스 잡는 데에 고생을 하고 계시다는 걸 새삼 느끼게 돼서 이 게시글을 작성한 것이네요. 물론 곰도 고생을 많이 했고요. 히히 이미 클리어 하셨으니 된 걸로!
역쉬 멋저부러!!! 솔플시 기둥 이용이 최고지요^^
히히, 감사합니다! 록온 꼬여서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카메라 앵글 어택만 받지 않는다면, 기둥은 최고의 우군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정보 잘 받아먹겟습니다 ~~~ 꺼억~~~~ ㄳㄳ~~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히히
저는 말리케스는 그냥 운으로 잡아야지 실력으로 잡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나마 체력이 낮아서 막 때리다 보면 이기더라구요 ㅋ
상대적으로 낮은 체력이 말리케스의 매력(?)이죠. ㅋㅋㅋㅋㅋㅋㅋ 누구와는 달리 피흡을 하는 것도 아니고 페이즈 2에 돌입해서 체력을 대폭 회복하는 것도 아니고요. 양심 있는 보스몹, 그 이름은 말리케스!
전 이런 분석 같은 거 못해요. 감사합니다! 얼마전 엘든 링이 떠올라서 브로드 소드도 써볼겸 노영체로 보스 잡아봤어요. 뭔가 회차가 올라갈수록 공격이 매서워지는 느낌이요
오오, 브로드 소드!!!!!! 짧지만 상당히 매운 친구죠!!!!! 노영체 플레이도 화이팅!!!!!
정말 게임 재미있게 하시는 조던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