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전날.. 1회차 140레벨 빠르게 키우고 DLC 발매하자마자 진입 가호 강화없이 사자무, 렐라나, 하마에게.. 참교육 당하고
(아... 이건 뭔가 잘못되었다...)
어찌어찌 겨우겨우 깨고 (렐라나 ㅁㅁ아!!!!!!) 난뒤에 가호의 중요성 깨닫고 나름 여기저기 파밍 후
가호 4업하고 성녀에게 또 참교육 당한뒤... 아 이건 안되겠다 너무 불합리하다.. 유튜브며 뭐 다 찾아보고
생각보다 파편 모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판단...
여기서 잠깐...
솔직히.. 제데로 안 읽어본 저의 잘못이지만, 여태까지 프롬에서 나왔던 DLC에서는 따로 강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었거든요.. 해봤자 좀더 강화된 반지나 새로운 무기들이 전부였고.. 게다가 대부분 무기들도
본편 초반에 주어지는 무기들이 종결급이었으니까요, 블본 톱단창이나 닥소3 롱소드 및 용병의 쌍도..등등
필드 난이도도 본편 마지막 필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렵고 몹배치가 빡세졌다 느낌이지.. 아예 파편처럼
DLC만을 위한 강화 시스템은 없었기에 파편의 존재는 알았어도.. 크게 중요할거라 생각 안한거죠...
아무튼 저의 무지성 탓도 있고 여태까지 고생한게 아까워서 다시 해야겠다 마음 먹고..
다시 키우기는 그렇고 2회차 말레니아 앞에 파킹해놓았던 플스4 버전 레벨 190짜리 캐릭터 찾고
바로 다시 DLC 진입... 이 캐릭터로 플레 땄던거라 어지간한 무기나 방어구 탈리스만은
다 파밍된 캐릭터 오오... 오 좋아
시작하자마자 맵 밝히며 파편만 집중 파밍.. 중간중간 유튜브 보면서 파편 위치 파악해서
11강 맞추고 첫지역부터 보스 전 돌입... ?? 어 미치게 어려웠던 보스들이 허무하게 1~2트 깨짐
이전에 쳐맞아가며 패턴 파악이 된 것도 있지만 들어오는 데미지와 내가 넣는 딜의 차원이 달라짐
오히려 파편 파밍하니 너무 쉬워짐.. 물론, 후반 지역 보스들은 파밍 다 해도 빡셀 것으로 예상되어지나..
이건 좀 프롬에서 실수한거 같습니다..
두번째 캐릭터로 DLC 맵 돌면서 파편 모으며 든 생각인데... 저처럼 미리 알고 어느정도 정보 찾아보고
하는 사람들 아니면 맵 여기저기 뿌려져있는 파편... 솔직히 찾기 힘들게 되어있더라구요.
본편 황금종자처럼 황금나무가 떡 보이는 것도 아니고, 성배병처럼 교회에만 있는게 아니고
물론, 무조건 풀강을 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만 올려도 할만한건 맞습니다만, 메인 루트가 아니라
다른 유적이나 푸른해안, 나락, 은자의 강 등에 파편이 꽤나 많이 뿌려져 있는데다가
이 지역들 찾기가 솔직히 엄청 힘듭니다... 탐험 요소라던가, 맵을 이렇게 꼬아 놓는거 좋아하긴 합니다만
파편 같은 중요한 강화템 까지 이렇게 전 지역 여기저기 꽁꽁 숨겨놓아야 했나 싶네요..
그러나 ... 진짜 재미는 있습니다. ㅋㅋㅋ 역시
갠적으로 프롬에서 파편조각을 찾기 어렵게 숨겨둔이유가 너무 파밍을 쉽게해두면 또 그것나름대로 노잼드립 나올께 뻔해서 그런듯 엘든링이 아무리 소울류치고는 쉽다고해도 근본이 소울게임인데 자꾸 난이도가 낮아지고 본편에서 오버스팩급 렙업까지 하고오는 유저들에게 가호까지 쉽게 퍼주면 난이도가 너무 떨어질껄 걱정한듯 그래서 정힘들면 좀 수고수럽더라도 찾아서 하고 아니면 그냥 꼴아박아라 이건듯
위키 지도 펴보시면 알 수있습니다 동선이란게 존제 안해요 필드 구석구석까지 싹싹 긁어야 풀강이 되게끔 뿌려놨음
그런걸 안피고 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한거죠... 정보 찾아보면 다 찾아가겠죠.. 지도 상에는 표시 안된 동굴이나 지하를 통해 이동해야하는데 찾기가 힘드니 결국 메인 그림자성으로 진격하게끔 되는데 파편 분포나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좀 아쉬워서요
파편위치보단 직관적인 이동루트가 막보 직행으로 나머지 지역이 스킵되는게 영향이 큰거 같아요. 공략없으면 숨겨진 파편은 찾을수 없지만 안가본지역 가서 탐험해서 직관적으로 보이는것만 주워도 16강 되더라구요.
저도 이동루트가 좀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편이야 대충 모아도 사실 할만한건 맞긴하기 때문에
풀강까지 하려면 좀 빡세지만 초반 동선만 잘 따라가도 6강 까지는 자연스레 모아지고 6강만 되도 꽤 할만했는데 패치이후 더 쉬워졌죠..나중에 멧돼지할배 잡고나서 바로 옆으로 가면 파편 여러개가 한 장소에 있기도 하고 스트레스 받아야 할 정도로 강제되는거 같진 않아요..
잘하시는 분들이야 적당히 강화만해도 할만하겠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니 자연스런 동선과 중요 강화템 파밍이 적절히 잘 조합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서요. 어차피 이런저런 공략보면 별문제 안되겠으나,,,
이번 패치로 파편 12렙이 패치전 17렙이랑 비슷하다고 하니 12레벨 근처로만 파밍해도 될거 같아요..패치 이후론 그 이상은 효율이 생각보다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갠적으로 프롬에서 파편조각을 찾기 어렵게 숨겨둔이유가 너무 파밍을 쉽게해두면 또 그것나름대로 노잼드립 나올께 뻔해서 그런듯 엘든링이 아무리 소울류치고는 쉽다고해도 근본이 소울게임인데 자꾸 난이도가 낮아지고 본편에서 오버스팩급 렙업까지 하고오는 유저들에게 가호까지 쉽게 퍼주면 난이도가 너무 떨어질껄 걱정한듯 그래서 정힘들면 좀 수고수럽더라도 찾아서 하고 아니면 그냥 꼴아박아라 이건듯
npc가 십자 지도를 주는데 이걸 보고 보스 직행하지 말고 탐험 좀 해라라는 건데. 사람들이 말을 들을리가 없죠...
잘 안보죠 ㅋㅋ 저도 그렇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