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라가 원한 상냥한 세계는 모든생명에게 자유의지따윈 없는 미친세계라서 중력마술로 별의 운행을 막은것이고.
그로인해 모든 신과 반신들의 운명이 멈추었으나. 세상은 지킬수있었죠.
평소 미켈라의 염원을 알고있던 말레니아가. 미켈라가 성수에 깃들자.
군사를 이끌고 라단을 칩니다.
마주선 두 존재는 일기토를 벌이지만 쉽게 승부가 나지않죠.
한데 말레니아가 라단에게 속삭입니다.
신이 왕을 기다린다. 미켈라에게 가자.
라단은 자기와 같이 가자는 말레니아의 말을 거절하고 이번에는 말레니아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검을 뽑습니다.
불패이긴해도 무적이아닌 말레니아는 사실상 라단에게 패배가 확실해지고 .
말레니아는 미켈라가 결코 뽑지말라고 당부한 무구한 황금의 침을 뽑아 부패의 꽃을 피워냅니다.
부패의 꽃이 케일리드를 휩쓸어 모든생명과 땅조차 부패시키고.
그순간 라단은 자기가 죽어야 미켈라가 포기할거라 판단했습니다.
부패에 저항하던 영웅은 스스로 부패를 받아들여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라단 축제의 시작과 끝이었습니다.
미켈라가 무서운점은 말레니아의 행동을 모두 예측하고 있었다는점.
자신에게 다가온 모그조차 매료시키고.
자신에게 칼을 날리던 안스바흐에게도 매료를 걸어버리고
이때 이미 라단의 생각을 예측하고 모그를 이용할 방법도 생각해두고 있었을겁니다.
어찌보면 엘든링안에서 제일 믿을수없으면서 끔찍한 존재가 미켈라란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온지혜가 무섭다고 그게 무슨 존재인지 모르겠다고 한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결론은 무슨 BL소설마냥 남자형제끼리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말입니다.
마리카 이야기는 참 복잡하면서도 안타깝네요. 몇번 쓰다가 다시 지우고 반복했지만 아직 못쓰고 있어요.
글재주 진짜 없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뭔가 숨은 이야기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래 보인다는게...
여기서 끝나버렸으니 이제 끝이죠.
이건 제목 스포에 해당이 안되는 건가? 애매 하네용 그나저나 막보 1페 끝나고 2페 넘어갈 때 몸에 붉은 기운 나오는게 매료 저항 하려던 거라고 하더군요. 그거 보고 미켈라가 매료 확실하게 하려고 2페때 직접 올라탄거고
덕분에 스포표시를 깜박한것 체크했습니다. 감사해요.
상대도 운명의 왕이니 자신의 왕만으로는 이길수없을지도 모르니 매료를 직접 걸려고 가담한것일지도 모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