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해의 왕 1트라이에 클리어!!
잔해의 왕 만나기 전에 2일차 밤보스로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공략하는 내내 블러드본의 향수가 찐하게 느껴지는 즐거운 보스였습니다.
"보고 피한다"에서 패턴을 암기한다기보단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고
보스가 우릴 압도하기 전에 꾸준히 피하고 때리고를 반복하다보면 잡혀지는 그런 보스였던거 같아요.
보스설명에 얘한테 약점이 없다고 적혀있던데 제가 봤을땐 강인도 공격력이 높은 무거운 공격이 약점인거 같습니다.
제가 들고있는게 대형도끼라서 그런가 그냥 평범하게 구르고 평타만 꾸준히 때렸는데도
중간중간에 부위파괴같은게 자꾸 터져서 딜타임이 생기는데 이거덕분에 체력을 깎기가 수월했던거 같아요.
그나저나 매번 느끼는건데 말입니다.......
프롬소프트웨어 작곡가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피아노를 너무 치트키처럼 쓰는거 아닌가요?
아니 브금이 너무 쩔어서 보스에 집중을 못하겠다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