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가 제일 쉬운 편이었고 그 다음이 스텔라랑 하루였습니다.
그에 반해 에프넬이랑 아루엘은 이 이상 플레이하기가 싫어진다 싶을 정도로 자꾸 조작 실수가 생겨버리더군요.
플레마 녀석이 여기저기 방방 뛰고 다니는 데다가 제가 엑박패드를 써서 저한텐 타겟팅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리스한테 많이 익숙해서 그런지 플레마가 움직일 부분을 미리 예상하면서 공격하는 식으로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할 수는 있었습니다.
계정 제한 3번의 압박이 심해서 이리스한테만 우선적으로 히어로 무기를 목표로 해줘야겠습니다.
엑박 패드...?? 키마가 아니구요?
네. 똑같은 마소니까 윈10에 연결하면 특별한 설정 없이 바로 쓸 수 있기도 하고 편합니다. 전에 했던 게임도 패드로 플래이했었고요.
이게임 패드로 은근 할맘하죠. 특히 단일 적이면 저도 꽤 오래 패드로 했었죠. 근데 레이드까지 갈생각은 안해봤는데 대단하시네요. ㅎㅎ
저도 유독 이번 레이드에서 치이가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단타로 후려패고 달려들어야 해서 그런지... 하루나 진처럼 연속으로 날리거나(하루는 윈브 진은 쿼드라)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음 모르겠는데 쉬지않고 움직여야 하다보니 치이도 지금 빼둔 상황입니다 ㅠㅠ
파티에 치이 있으면 보통 1페이즈 도끼 찍기에 많이 찍혀서 저멀리 날라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