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긴급 후송된 후로 병원에 계속 머물러 있는 동안
바깥 세월은 흘러가는데 제 속의 달력은 병원에 도착한 7월 31일에 멈춘 상태였습니다.
정신은 멀쩡한데 몸을 전혀 움직이질 못 해 마치 병원이 아니라 감옥에 갇힌 것만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하소연하고 싶은 말은 수두룩 합니다만, 정신없는 글이 될 것 같아 이만 과감하게 줄입니다. 그동안 병원 안에서 혼자서만 엄청 생각하고 다녔던지라 아직도 머리가 뜨겁습니다.
퇴원하기 전에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회사 출근이 가능해질 정도로 뼈가 많이 회복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로그인하고, 그동안 마을에서 저를 기다려주었던 이리스 유마를 만나고, 그녀에게 장비를 맞춰주고...
...10분도 채 안 되어 로그아웃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드러누워버렸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출근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것이 게임까지 가능한 상태인 건 아니었더군요.
뼈는 문제없지만 근력손실이 상당해서 생기는 위화감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1주일에 한 번씩 이리스 유마를 위해 그려왔던 그림 역시 몇 주 정도는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을 몇 시간 제대로 못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은 가능하니
지금 여기 루리웹처럼 웹서핑 정도는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코로나라는 복잡한 환경과 힘든 격무 속에서도 클라우드림을 유지해주신 김홍규 PD님과 암초님, 그리고 라이언게임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잡담] 퇴원하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BP_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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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ㅠㅠ언능쾌차하시길
빠른 회복기원합니다
아이고ㅠㅠ언능쾌차하시길
빠른 회복기원합니다
몸조리 잘하세여 어헣..
몸조리 잘 하셔서 다시 즐소하시게 되길빕니다